동부교육지원청 학원 등 심야 교습 특별 점검 실시
불법 심야 교습행위 단속 통해 건강한 학습활동 보장 기대
[광주=박소연기자] 동부교육지원청이 23일부터 1학기 중간고사 전후 기간 관내 학원과 교습소 대상 ‘심야 교습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학원과 교습소의 심야교습 시간의 준수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학생의 수면권과 건강한 학습활동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또 심야 시간대 유해환경과 범죄로부터 학생 보호에도 목적을 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집중 단속을 위해 일곡지구 등 학원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심야 불시 점검으로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 내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의 교습 시간은 밤 10시까지 제한돼 있으며 위반 시 처분기준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정성숙 교육장은 “불법 심야 교습행위 단속을 실시해 학원 등의 준법정신 고취를 장려하고 학원법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겠다. 앞으로도 교습시간 준수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장애 인권 주간 맞아 특별한 자체 행사 실시
통합학급 대상 멘토-멘티교사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정성숙 교육장 ‘광주계림초 특수학급 방문해 장애학생 및 특수교사’ 격려
동부교육지원청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5~26일 2주간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슬로건 아래 ‘장애 인권 주간’을 운영해 특별한 자체 행사를 진행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장애 인권 주간 동안 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감 서한문 게시, 현수막 게시, 전직원 및 특수학급 미설치교 장애인의 날 기념 신문 배부 등은 물론 멘토-멘티 교사가 함께하는 효동유치원 통합학급 장애인식개선교육, 정성숙 교육장의 광주계림초 특수학급 방문 등 자체 행사를 실시했다.
‘멘토-멘티교사와 함께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지난 22일 효동유치원 통합학급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효동유치원 특수학급 증설 등으로 배치된 신규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소속 순회교사와 신규교사 간의 멘토-멘티 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은 장애인권주간을 맞이해 순회교사와 신규교사 함께 수업자료를 만들고 협력 수업을 실시했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장애가 있으면 무엇이든 어려울거야’라는 편견을 버리게 됨으로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또 정성숙 교육장이 지난 22일 광주계림초등학교 특수 학급을 방문하기도 했다. 정성숙 교육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과 장애학생의 잠재력 계발에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광주계림초는 현재 2개 특수 학급에서 11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이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정초 신설 및 효동유치원, 전대사대부설중학교 증설 등 총 6학급을 증설했다. 또 15명의 단기인력을 지원해 학기 초 장애학생들이 통합학급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성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특수학급을 신설하고 단기인력도 더 지원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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