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지내며 카페가 좀 조용해진듯해요.
활기를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루한;;;; 활용기지만 올려보아요^^;;
벨벳 전사지로 화분 커버와 크리스마스 카드 꾸미기
바세분들이 포인트로 옷이나 소품에 꾹~ 박아서 멋을 더하는 벨벳전사지.
저도 한번쯤 써보고 싶었는데 옷은 통 진도가 안나가니.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벨벳전사지가 바세에 있길래 첨으로 주문해서 써보았어요.
빨강 바탕의 요 전사지는 다림질하믄 흰색부분이 빨강으로 찍혀요.
흑백모빌 만든다고 사다 놨다가
조리원에서 모루와 뿅뿅이를 활용한 간단 모빌 만들었었기에 집에서 자고 있던 검정 펠트지
소프트 펠트지라 후들후들...
미니 화분 사이즈에 맞게 대충 접어 양 옆 박아주고
윗라인은 살짝 접어 빨강 스티치 넣어줬어요.
위에 있는 빨강이 말고 하양이도 구입했는데
하양이 중에 눈꽃 모양 꾸욱~!!!!
원단에 뒤집어 대고서 다리미로 꾸욱 눌러주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ㅎ
사용시 주의사항에 열이 식은후 떼어내라고 해서 좀 기다렸다가 떼었어요.
흰색바탕에 흰색의 필기체 글씨가 그것도 반전되어 찍혀있으니
뭐라고 써있는지도 잘 안보이공 걍 대충 하나 잘라서 눌렀는데
우앗~!! 제가 제대로 골랐네요.
the first snow 라는 글자 보이시죠? ㅋㅋ
눈꽃 모양에 첫눈이라 .....흡족.ㅋㅋ
지금은 없어졌지만 저 다리미 자국....ㅎㅎ
엄마 심부름으로 거름흙사러 화원 갔다가 들여온 미니 화분
포인세티아 처럼 강하지는 않지만 나름 빨강 잎에 풀색테두리를 가진 아이라 크리스마스 느낌 나더라구요.
전 일부러 잎이 작은 화분를 골랐는데
옆에 것을 보니 잎이 두배 가까이 옆으로 넓어요. .>.<
잘 키우면 잎이 커진다는데 전 왠지 키우기 싫으네요
지금 모습이 좋다는......^^;;;;
물 줄 때마다 꺼내는 것도 귀찮은 사람인지라
재활용 쓰레기 모아놓은거 뒤져 율이 마스크 포장되어있던 플라스틱 잘라 밑받침 활용
물론 화분 넣기 전에 샤워시키고 물 흠뻑 주었어요. ㅎ
자~ 옷입거라..
허접한 옷이지만 벨벳전사지가 포인트가 되어주었어요. ㅋ
식탁위에 깔린 데코용 미니매트도 바세 원단.
제가 순면융 원단을 사랑하는지라
번개세일방에서 저렴히 판매하시길래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욕심내서 구매해놨는데 저랑 딸램이 감기몸살을 호되게 앓는 통에
그냥 그대로.......ㅠㅠ 있어요.
내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원단들..ㅋㅋㅋ
역시나 작년에 뭐할려고 잘라 놓은건지 모르는 엽서크기 펠트지들.
크리스마스 전사지 인지라 걍 미련없이 꾹꾹 눌러 카드로 만들었는데
이것 역시 크리스마스 선물용 원단과 같은 이유로
책상위에 빈 종이채 그대로.......ㅡ.ㅡ;;;
안녕, 너도 내년에 보자...ㅋㅋㅋ
소소한 것에 혼자 좋아라하는 반죽이었습니다.^^;;;;
첫댓글 앙 엑박
옴마야 사진들이 난리 났네요.
분명 떴었는데 왜이러지요 ㅡ.ㅡ;;???
수정했어요.ㅋ
음 저도 벨벳 전사지 유난히 좋아라하는데^^ 하셨네요^^ 클수마스 지나......... 쫌 아쉽지만..
활용 잘
사랑이 느껴집니다...........
벨벳전사지 사랑하게 될것샅아욤 ㅋㅋ 이쁜아이들 부탁드려요^^*
이쁘니까 크리스마스 전에 구입들 하셔서 사용해보시라고 올리려했는데 사진만 찍어놨다 결국 지금에서야...... ㅋㅋ
실패율 거의 없는 깔끔한 벨벳 전사지.. 저두 좋아해용 넘 이쁘고 분위기 있는 클수마스 되셨겠네요
쫌 조잡^^;; 스럽지만 괜찮나요??? ㅋㅋ
바느질짱님의 소흔양이 요옆에 망토와 모자쓰고 있었어야해요 ㅋㅋㅋ
망토가 아니고 양면조끼였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