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하늘이 비가 올 듯 안올 듯 하다가 </p><p>달리기 모임시간 무렵에는 </p><p>강렬한 햇살도 보였다가 </p><p>구름 속에 숨었다 합니다.</p><p>오전에 본가서 이것 저것 하다보니 모임시간이 임박합니다.</p><p>결국 10분 늦게 모임 장소로 도착하니</p><p>오시기로 한 두분이 기다리고 계십니다.</p><p>나는 직전까지의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느라,</p><p>나머지 두분도 어쩐지 처음부터 지친 모습입니다. </p><p>슬렁슬렁 걷기모드로 시작해서 </p><p>서서히 달리기 모드로,</p><p>또 걷기 모드로,</p><p>막판에는 스퍼트로..</p><p>그래도 코스 생략 없이 </p><p>임무 완수 합니다.</p><p>식사는 </p><p>전 주의 막걸리 신기록을 세웠던 </p><p>호반 농원으로..</p><p>오늘은 자중자중해서 목만 축입니다.</p><p>달리는 동안이나 </p><p>호반농원 야외테이블에서 </p><p>막걸리를 마실때나 </p><p>적지 않은 산책객들이 </p><p>가던길을 멈추고 한참을 기웃거립니다.</p><p>달리는 주체로, </p><p>경치좋고 맛있는 야외테이블의 주인공으로 있어서 </p><p>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p><p>오늘은 간단히, 그래도 맛나게 뒷풀이를 마치고 일찍 귀가했습니다.</p><p> </p><p>참석자; 강용철, 김호진, 윤정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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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가 없는데도 덥습니다.
3시10분쯤 집 출발해서 윤산 오르막뛰고 약수터에서 턴하여 토달 모임장소가니 정확히 4시.
이후에는 세명이 뛰다걷다 또 뛰다가.. 기본거리 채우고 막걸리 한잔, 시원하니 좋습니다.
집에서 딩굴딩굴 시간죽이는거 보다 나서면 몸운동도 되고 설을 풀어 정신운동도 되어 겸사겸사 좋습니다.
호반농원의 여름오후 뷰는 덤엔 더미고요
7월4주,토달등반은 사전필참!
아니~ dictionary는 왜?
@김동국2 말하고,글이 이리 차이가 나네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