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은 “UN 세계 평화의 날”
세계 평화의 날은 전 세계의 전쟁과 폭력 중단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1981년 제36차 국제연합총회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로 결정되었으며, 2001년 국제연합 제55차 총회에서 매년 9월 21일로 고정되었다.
세계 평화의 날을 제안한 사람은 1981년 당시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University Presidents) 의장이었던 조영식 박사다. 그는 1981년 6월 세계대학총장회의 제6차 총회에서 국제연합이 세계 평화의 날과 세계 평화의 해를 제정하자는 안건을 건의했다. 안건은 총회를 통과해 같은 해 11월 제36차 국제연합총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되었고,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서 국제연합은 1986년을 ‘세계 평화의 해’,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공식 선포했다.
이후 세계 평화의 날은 2001년 국제연합 제55차 총회에서 매년 9월 21일로 고정되었다.
한국에서는 2008년 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가 구성되었다. 한국조직위원회는
외교부의 후원을 받아 매년 세계 평화의 날에 서울에서 평화시민축제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평화의 날은 매년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2023년의 주제는 "평화를 위한 행동: 전지구적 목표를 위한 우리의 야망(Actions for Peace: Our Ambition for the #GlobalGoals)"이다. 이날 국제연합 주관 기념식과 함께 전통적인 평화의 종 행사가 펼쳐졌으며, 세계 평화의 날 청소년 행사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젊은이들이 평화를 위한 진전을 가속화하고 평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약속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