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은 경로당 앞 하차 (오전 9시50분)
전국적인 비소식 안고 내렸더니 예고 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우의를 입고도 씩씩한 모습으로 잘 가시죠~~~~
*박원숙....* TV 촬영 했던 카페
가리개로 막았지만 아랑곳 하지않고 모두 통과요....
상은마을
비옷이 더위를 가중시키는중
300고지 가 왜 이렇게 힘들어 보이는지??
말동산 정상 (342m)
출발 후 (약 32분) 소요
비는 내리지만 더위를 참을수 없다고 우의를 벗어답니다.(빗속의 남자들...)
성치산 도착 (말동산에서 약 15분) 제가 언젠가 왔던 산으로 제 리본이 그대로 성치산을 지키고 있어 반갑더라구요...
성치산 정상 (285m)
저도 우의를 벗었는데 비가 점점 많이 내려서 몸이 추워지고 있었답니다.
오늘 송전탑도 여러개 지나갑니다.
마을 지나서...
도로 끝 오른쪽 산으로 진입 할 예정
향골산 올라갑니다
향골산 도착 (성치산 출발 약 35분 소요)
향골산 정상 (251m)
향골산 하산는 초급경사 로 등로도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하고 조심을 요했던길
하산 약 15분 후 만난 작은 개천 (비가 내려서 물이 많아져 간신히 건넜습니다.)
도로 만나 오른쪽으로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왼쪽으로 (두루봉산) 갔었다면 고생을 덜 하고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
두루봉산 등로 적당한곳 물색하다가....
세사람 합의로 무작정 치고 올라갔는데 급경사에 희미한 산길로 어찌나 힘이 들던지요....
가시도 많고 잡목도 많았습니다.덕분에 구부리고 거의 기어서 가시 뚫고 나가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어찌어찌 능선길 만나고 보니 언젠가 산불이 났고 산불피해지역 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두루봉산 도착 (오후 12시) 정상 바로 아래는 무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험난한 산길로 어떻게 오셨을까??)
두루봉산 정상 (258m)
저는 너무나 힘들게 올라왔기에 지쳤습니다.
아니 이게 왠 일 입니까? 반대쪽으로 하산 하는데 하산길은 너무도 좋은 신작로 수준...지난일 이지만 이 등로로 왕복 했더라면 참 좋았을걸 생고생 안했을텐데 싶더라구요...
조금 내려오니 바로 마을이 보이고...아~~ 그래서 무덤이 있었구나 싶대요...
마을로 내려가는길에 넝쿨더미
마을 지나서....
또 다시 급경사 올라가는중 (노적봉으로)
노적봉 도착 (두루봉산 출발 후 약 18분 소요)
노적봉 정상 (197m)
여기 하산도 급경사 입니다.
도로거너 마을 뒷산이 서성봉 입니다.
삼거리서 왼쪽으로 진행
석부작? 조각품.조형물...만드는곳인가??
자연님도 비바람에 추위를 막기 위해 우의 다시 입어ㅆ습니다.
모처럼 넓어진 등산로
서성봉 도착 (오후 12시42분) 노적봉에서 약 20분 걸었습니다.
서성봉 정상 (236m)
무덤도 많이 만났습니다.
벌목지대 가운데 임도로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앞산) 치고 갈까? 하다가....
포잘임도 만나자 마자 바로 오른쪽 산길로 진행 했습니다.
여시나 등로는 잡목과 넝쿨로 우거져 빠져 나가느라 신경전 좀 치렀지요....
넝쿨길 빠져나오는 약 7분. 반가운 평탄한 능선이로구나...
도대체 송전탑은 몇개 지나가는지?
리기다 소나무길
바로 앞산 도착 됩니다 (서성봉 출발 후 약 27분 지났습니다)
앞산 정상 (211m) 하슬라님 정상 표지기 명필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리기다소나무길)
산에서 내려와서 또 만나게 된 마을
우중이라 방향은 확인은 더 꼼꼼히....
마을을 거쳐 뒷산으로...(왼쪽길로 진행...)
여기서 첨에 오른쪽기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마을주민 한 분 이 나와서 이곳은 사유지 (자기땅) 라고 절대로 못갑니다....
사정 해 보다가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아서 그 마을주민땅 아닌 왼쪽길로.... 영역표시 옆으로 간신히 올라가는중
넝쿨길 올라와서 본 지독한 아저씨 마을입니다.
마을은 예쁜데 인심은 놀부심성 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오른쪽 청색 가리개가 (영역표시) 그 지독한 주민의땅
마지막 만세봉 도착 (앞산에서 약 23분 소요) 만세봉 을 마곡앞산 이라고 하나봅니다.
만세봉 정상 (192m)
트랙따라 안가고 빽으로 내려갑니다 (넓고 편안길로 가려고...)
드디어 하동리 마고실마을이 희망을 주네요...
비가 점점 더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고실마을 (선돌) 이랍니다.
하동리 마을회관 앞 도착 (오후 1시44분)
버스 이동 약 10분 후 옥천읍 *옥천시외버스공영정류소* 앞 식당 도착
오늘 먹은 *소내장탕 1인 9.000원* 엄청 맛있더라구요.... (양.질 모두 만족)
총거리 약 9.4km 3시간55분 소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예보 로 산행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첫산 올라갈땐 좀 더워서 우의를 벗었는데
점점 비가 더 내리고 마을을 거처 갈때마다 바람까지 불어 추워서 다시 우의를 입고 걸었지만 그래도 손이 시렵더라구요.
오늘 산행 특성상 마을을 여러번 오르내리게 되어서 산행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습니다.
특히 *두루봉산* 오를땐 정상적인 등로가 안보여 치고 올라갔는데 급경사.잡목.가시넝쿨...가장 힘들게 고생했습니다.
온종일 우중산행 회원님들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겨울비라 맞으면 독이 될것도 같습니다.오늘은 따뜻하고 포근하게 하루쯤 푹 휴식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점심 *소내장탕 1인 9.000원* 진한 국물과 소내장.고기가 한가득...양.질 모두 합격품 맛나게 먹었습니다
꼭 다시한번 가 보고픈 음식점으로 낙인.....
식당 *연이네 해장국 사골곰탕*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로25. T-043.731.1180 HP-010.5767.7602
^^후식으로 (육정섭 오라버님께서) 아이스크림 과 맥주 사셨습니다.(모처럼 고향방문 기념으로....)
추워도 아이스크림은 달달 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침 출발시 ^^안강환 사장님^^ 께서 박카스 와 담금주 (영지버섯) 10년을 훨쩍 넘긴 약주를 1.8L 한 병
제공 해 주셔서 역시나 피로회복에 좋았답니다. 이 또한 잘 먹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담 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