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티베트 인권탄압 옛일? 野 방중단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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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74 views Jun 23, 2023 #조계종 #티베트 #민주당의원
대한불교 #조계종 이 중국 정부 초청으로 #티베트 를 다녀온 #민주당의원 들에게 #공식사과 를 요구했습니다.
단장을 맡았던 도종환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티베트 인권 문제는 오래된 과거의 일이다, 그러니 민주당의 티벳 방문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정치국회·정당
“티베트 탄압이 70년전 일?” 조계종 항의 하루만에... 민주당 사과문
“野의원들 중국서 옛날 일 치부”
중앙종회, 입장문 내고 해명 요구
김한수 기자
원선우 기자
입력 2023.06.22. 21:04업데이트 2023.06.2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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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당서기에 공손히 인사하는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지난 17일 티베트 라싸에서 열린 ‘티베트 관광문화국제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한 뒤 티베트 당서기 등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티베트에서 열린 중국 당국의 관제(官製) 박람회에 참석한 뒤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티베트 인권 탄압 논란에 “잘 모른다”(도종환) “70년 전 일”(민병덕)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불교계가 “보편 상식도 모르냐”며 반발했다. 불교계 표심을 의식한 민주당 방중단은 22일 “불자들께 죄송하다”고 했으나 중국의 눈치를 본 형식적 사과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지난 21일 ‘티베트 방문 국회의원들의 공인으로서의 답변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에서 두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티베트인들에게 사과하고 한국 불자들에게도 해명하라”고 했다. 신도 1200만명인 조계종은 한국 불교 최대 종단으로, 중앙종회는 종단 의회 역할을 하는 기구다.
조계종은 입장문에서 “티베트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는 우리나라 불자와 국민은 물론이고 세계인의 보편적 상식”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른다거나 옛날 일로 치부하는 발언에 놀라움과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조계종은 중국이 1951년 티베트를 강제 병합하고 1959년 대규모 봉기를 진압하며 사상자 수만 명이 발생한 사실을 열거하며 “티베트의 인권 탄압 문제는 1959년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과거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조계종은 지난 4월 G7 외교장관 공동성명문에 티베트 인권이 언급되고 2009년 이후 티베트 독립을 호소하며 분신(焚身)한 이가 159명이라는 통계를 언급하며 “티베트의 인권 상황이 문제없다고 말할 수 없다”고도 했다.
민주당의 이른바 ‘문화 교류’ 방중단(도종환·박정·김철민·유동수·김병주·민병덕·신현영)은 지난 17일 티베트 라싸에서 열린 제5회 티베트관광문화국제박람회에 참석했다. 방중단 여행 경비는 중국이 댔다. 서방국가는 모두 불참한 이 행사에서 도 의원은 한국 의원 대표 자격으로 축사를 했다. 그는 티베트 당서기 왕쥔정(王君正) 등에게도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왕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2021년 소수 민족 인권 탄압 혐의로 제재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도 의원은 “티베트 인권 문제는 1951년, 59년에 있었던 일”이라고 했다.
한국 불교는 티베트 불교와 같은 대승(大乘) 불교에 속한다. 불교계는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달라이 라마 방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티베트 독립운동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달라이 라마 역시 2017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2020년 민주당 총선 승리를 축하하는 공식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 불교 신자는 “한국의 제1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티베트 인권 탄압을 가리려는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많은 불자가 동요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불교계 분위기가 반영돼, 조계종 입장문 역시 이례적으로 빨리 나왔다고 한다. 조계종은 “불교는 인간의 자유와 평화, 인권을 가장 중시하는 종교”라고 했다.
민주당 방중단은 문제를 지적하는 언론 보도에 대해 줄곧 ‘뭐가 문제냐’는 입장을 보여왔다. 도종환 의원은 현지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부정 여론을 만들려는 것이냐”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계종이 반발하자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이날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민주당 방중단은 ‘티베트 문제에 가슴 아파하는 불자들께 죄송하다’는 제목의 사과문에서 조계종이 문제 삼은 발언에 대해 “공인으로서 적절치 못했다”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방중단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하면서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다”며 “불교계가 티베트 문제에 대해 가슴 아파하시는 것과 관련한 입장을 존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국회의원은 국익을 먼저 고려하며 일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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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단은 조계종이 요구한 ‘티베트인들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았다. 불교계와 정치권에선 “여전히 중국 눈치를 보며 국내용 사과문으로 사태를 수습하려는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최근까지 불교계와 마찰을 빚었던 민주당에선 ‘총선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신속하게 사과해야 한다’ ‘불교계와 계속 대립해서 좋을 것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청래 의원이 2021년 국정감사에서 일부 사찰이 받고 있는 문화재 관람료를 ‘봉이 김선달 통행세’에 비유하자 불교계가 거세게 반발했던 악몽을 재연해선 안 된다는 우려다.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대신 사과했는데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듬해 승려 5000여 명이 모여 민주당 정부의 ‘종교 편향’을 규탄하는 전국승려대회까지 열었다. 대선을 앞둔 당시 민주당은 정 의원의 탈당까지 거론할 정도로 불심 악화를 심각하게 봤다.
민주당의 ‘진보적 잣대’가 북한과 중국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근본적 문제란 지적도 많다. 민주당 강령에는 “공정·생명·포용·번영·평화를 핵심 가치로 삼는다” “모든 생명의 가치를 중시한다” “약자를 존중한다” 같은 내용이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줄곧 북한 인권 문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이 연장선에서 이번 티베트 문제에서도 중국을 편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김한수 기자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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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는 중국 패권주의의 압축판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집회에서 한 티베트인이 중국 지배로부터 독립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출처 the tribune
민주당 의원들의 방문으로 도마에 오른 티베트는 중국 정부의 아킬레스건이자, 안보위협 요소로 꼽힙니다(이하 이동률 <중국 정부의 티베트에 대한 중국화 전략: 현황과 함의> (동북아역사논총 13호·2006) 참고)
티베트는 1950년 중국의 침공 이전까지 오랜 독립의 역사를 영위한 데다, 한족(漢族)화 된 나머지 소수민족들과는 달리 종교, 언어 독립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티베트인들의 항거는 이미 1959년 3월부터 본격화 돼 중심지인 라싸에서 벌어진 반중 시위로 8만7000명의 사망자(중국 정부 통계 기준)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티베트 불교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14세가 1000여명의 추종자를 이끌고 인도로 넘어가 1960년 망명정부를 수립하게 되죠.
이뿐이 아닙니다. 극좌 공산주의 운동이 극에 달한 1960, 70년대 문화대혁명 때는 티베트 전통문화와 종교에 대한 파괴가 절정에 이릅니다. 한때 6259곳에 달하던 불교 사원이 8곳으로 줄고, 승려 59만 명 중 11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티베트의 비극은 중국의 개혁, 개방이 본격화 된 1980년대에도 이어져 1989년 라싸 사건 30주기 때는 티베트인 400여 명이 사망하고, 3000명이 체포되는 유혈참사가 벌어져서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티베트인들의 강력한 저항에 당황한 중국 정부는 티베트 일대에 경제개발(서부개발)을 통해 티베트인들을 회유하고자 했지만, 정부에 대한 티베트들의 깊은 불신은 여전합니다. 예컨대 정부가 경제개발 명목으로 한족 이주를 적극 장려한데 대해 티베트인들은 내몽골처럼 한족화를 통해 티베트의 전통문화와 언어를 압살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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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탄> : 우물안 개구리들의 역겨운 사대 무식, 시건방진 모화주사파
사과문
민주당 방중단은
‘티베트 문제에 가슴 아파하는 불자들께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적절치 못했다”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하면서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다”
“불교계가 티베트 문제에 대해 가슴 아파하시는 것과 관련한 입장을 존중한다”
“다만 국회의원은 국익을 먼저 고려하며 일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
야만 중공정권에 아부하는 친중공 사대행위 확대가 국익?
공인의 행위로 매우 부적절한 처신임을 모르는 것이 공인?
티베트 문제가 현재 진행형의 국제적 이슈임을 모르는 무식을 모르는가?
불자뿐만 아니라 상식적인 국민과 선진세계 민주시민들의 분노를 모르는가?
모화 주사파들은
죽어도 곧장 자기 합리화, 구질한 변명,
모화사대주의 주사파의 썩은 동아줄을 잡고 미련의 몸부림-주잡을 떤다.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새하늘
2023.06.22 21:17:39
티베트는 70년전 일이고 너 네들이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한일 강제 합방은 110년 전 일이고 테베트 인권탄압은 잘 모르고 광주사태는 민주 탄압이고 저런 넘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에 분노한다.
답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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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
2023.06.22 21:14:57
더불어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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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ing
2023.06.22 21:15:19
어리석은 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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