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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골프산업클러스터 조성에 오는 2012년까지 민간자본 5천억원이 투자된다. 골프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파급효과만 2조7천억원에 달하는 등 전북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동력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전북도와 고창군, 전주대학교, (주)서울오션아쿠아리움, (주)신영와코루는 오는 27일 도청에서 ‘산·학·관 협력협약 체결식’을 갖고 고창 골프클러스터 내에 골프생산단지와 골프연구소 및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하고 골프장 및 골프텔, 시니어타운 등을 집적화하여 미래 지향적 골프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와 군, 사업자는 고창을 국제적인 골프산업의 연구·교육 중심지와 친환경 전원도시가 병존하는 전국 최초의 블루오션 전략지역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와 군은 행정지원을, 전주대는 골프아카데미 설립과 골프산업연구소 설립에 참여하고, 사업자인 (주)서울오션아쿠아리움·(주)신영와코루는 사업비 투자 유치와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골프산업 클러스터조성은 고창군 성송·대산·무장면 일원에 개발규모 7.5㎢를 오는 2012년까지 민간자본 5천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개발지역 안에는 골프관련 용품을 생산할 산업시설과 연구소, 아카데미 등 교육시설, 시니어타운 5천 세대와 청정농원, 의료시설, 특산품 상설매장 등이 들어갈 주거시설, 골프텔과 골프장 36홀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자는 내년 1월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토지보상을 추진하며, 도와 전주대는 내년 2월에 211억원 규모의 골프산업 연구소설립을 위한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센터(RIC) 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구단위 지정 등 행정절차 이행이 오는 2009년 4월 말까지 완료되면 같은 해 5월에 곧바로 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골프생산기업 및 연구소 등 직접고용으로 인한 2천 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파급 효과만 2조7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도와 사업자의 주장이다. 또 600억원의 지역주민 소득창출 효과와 1만4천여명이 상시 거주하는 미래 전원도시형 골프종합 타운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박기홍기자 kh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