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계절의 여왕
산야는 푸르빛으로 꿈틀거리고 흐름을 타고 일령이고, 근육질로 요동치고 있다.
어제는 立夏
생명의 최고점에서 노래를 하는 시간이다.
숨어있던 철쭉이 햇빛은 꽃잎에 반사된다. 꽃잎을 머금은 빛에 눈을 뜰 수가 없다.
잎은 때로는 꽃보다 더 예쁘다 모든 것은 순간이다.
순간순간들이 흘러간다 행복의 조건들이.....
뒤엉켜버린 삶도 흘러가고 있다.
난 꿈을 꾼다 가위눌리는 꿈.
한 여름 어린시절 낙동강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움으로 가득할 때 우르릉 쿵! 천둥소리가 멀리서 들린다.
검은 구름을 몰고 점점 가까이 다가옴을 느끼는 소나기 경고, 천 방둑으로 넘어 기관고로 온 힘을 다해 달린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어, 홀딱 다 소나기를 온몸에 맞아, 물 가득 덮여 쓴 생쥐 꼴 나를 기억한다.
磅磕(방개) 천둥소리
지금 바로 그때 그 시절이 왜 여기서 생각이 날까?
성종은 八克朝廷
서울 정동 광주이씨 종가 빌려 자손을 낳았다.
換家誕生에 따른 덕과 득은 이 왕자에게 미치지 못했다. 그 아들이 연산군이다.
정치는 백성을 위함이다. 백성을 폭력으로 탄압하면 暴君이다(요즘 법은 언어도 폭력이라고 함)
연산군 禁標
禁標內犯入者 論棄毁制書律 處斬 금표내에 침범한자는 기훼제서율에 따라 참형에 처한다.
기훼제서율 은 임금이 정한 법률을 어기는 죄이다.
대파멸의 해 1504년 남산에 봉수대가 있는데 금 표 안에 있으니 어찌하리까? "봉수는 변방 일의 유무를 보고 할 뿐이니
모든 봉수를 폐지하라"(연산군 10년 1504년 12월 1일)
두서없이 나열하였으나 그의 폭정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
나라를 낙락으로 떨어져 치를 떨도록 한 그는 현대 누구를 대자뷔를 하는지....
하고 싶은 것 다하고, 북 치고 장구 치고, 미친 드시 칼을 휘두른다.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부끄러움이 없는 뻔뻔한 놈" 아래 백성은
부들부들 떨며 무릎 끓고 최고님께 연신 조아리고 있을 뿐,
아르레 솔라(Aprea cela) 그다음은 그 다음은 그다음은
행기유치(行己有恥) 자기 행위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다
나라를 유지하는 네 가지 큰 원칙에 禮義廉恥가 있다.
이 대목에서 또 왜?
세계를 흔드는 트럼프 어록 이 생각날까
FAFO (fuck around and find out) 비속어 까불면 다친다
혁명(revolution)
문화혁명 1966 ~ 1976 중국에서 벌어진 극좌 사회운동 전근대적 문화와 자본주의를 배격하고 사회주의를 실천하자는
명분을 앞세웠다. 1200만 명 홍위병이 지식인괴 주요 인사들에 대해 감금, 구타, 살해를 일삼았다. 최소 15만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에 대약진 운동의 실패로 수천만 명이 굶어 죽자 마오쩌둥이 반대파를 몰아내고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벌인 것으로 평가된다.
各自圖生속에....
위 사자성어는 조선왕조실록 선조 편에 나온다. 임진왜란이 터지면서 왜적들의 약탈과 행포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선조는 백성들에게 각자 갈길을 찾아나 서라고 권하는 대목에서 이 말이 등장했다고 한다.
이 아름답고 좋은 계절에 모두들 즐거움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오지 못한다.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하다.
이 찬란한 5월 태양아래 긴 호흡하고 삶을 꾸려가세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다. 행복한 사람이 있으면 불행한 사람도 있는 것이 이 세상의 이치다.
서로 정들고 위해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가는 것이라고
이 것이 각자도생이 않릴런지
푸른 하늘 끝없이 펼쳐진 5월, 관악 호암산 정상에서 아랫세상을 바라보며...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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