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겐 성애(性愛)라는 것이 있다.
끌리는 누군가와 응응응...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다.
여기서 응응응...이란 단순 육체적 결합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손된 표현으로 ‘땡긴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겠다.
(‘성애’는 내가 만들어 낸 단어가 아니라 정신분석학적인 용어이다.)
이런 성애는 살아가면서 참 많이 부닺히게 되지만
이간은 배부른 돼지가 아니기에 이성적 판단에 의해 인내하는 것이다.
속으론 옷을 벗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혹자는 배우자나 애인이 식상해 지고 사랑이 식어가면서 생기는
일종의 호르몬 부작용이라고도 이야기하지만 영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옆에 여자가 아무리 이쁘고 성적 매력이 있어도 성애는 생긴다는 것이다.
이병헌이가 젊은 여자애들 건드릴 때
이민정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거다.
이지연이나 다희같은 애들이 접근해 오면 지 아무리 돌부처라도
땡기게 마련인 것이다.
이런 성애는 갑자기 온다는데 그 위험성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성애는 정말 우연히 찾아온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성애를 이렇게 말한다.
“일 순간, 난생 처음으로, 준비도 없이 닥친 것이다.
마치 한 번도 리허설을 하지 않고 무대에 오른 배우처럼.”
절대 내가 한 말이 아니다.
난 이런 좋은 말은 잘 하지 못한다.
성직자와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이런 성애가 생기는 것은
도덕적 사고의 몰락이 부른 쾌락주의라고 매도하고 있지만
그 쾌락도 ‘성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똥배 나오고 입에서 냄새나고 돈 없고 대화 수준 떨어지는 사람에게
절대 성애가 생기지 않는다.
난 안다.
배나오고 뚱뚱하고 씩씩거리면서 돈 없는 내게
성애 생기는 여자 없다는 것을...
(이 더러운 세상....)
똥배 나오고 입에 냄새나고 돈 없는 것끼리 성애가 생겨
지랄 떠는 일은 없다.
그래서 성애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란다.
이렇게 소중한 나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성애가 생긴다는 것이다.
화장하는 걸 넘어 성형수술까지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기애(自己愛)가 넘친다는 것이다.
(사시사철 옷 사 입는 것이랑 같은 심리랄까....)
“도대체 성애를 우리말로 뭐라 정의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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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끼지 뭐.....”
첫댓글 흠....
잠자거라...바람끼 ㅎㅎ
그래야 오래산답니다.
성애라...
하지만 절대 아랫마을은 자고로 잘 다스려야
늘그막에 따신 밥술이나 얻어자실텐데 용
ㅎㅎㅎ바람끼라....바람끼가 나쁜건 아니라는 말을 좀 어렵게 하셨네요....ㅎㅎ밥슬 걱정은 제쳐두고
응응응
그카니 억수로 마이 야 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