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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부산&경남 / 다연회 다회후기 다연회 2023년 5월 다회 후기-우롱차를 아시나요?
무설자 추천 0 조회 100 23.05.22 17:2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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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23 08:26

    첫댓글 매월 다연회
    그런날이 매월이어지니
    축복입니다~^^
    좋은차로
    서로 좋아하는 기호식품 차로
    서로의 다담과 차정을 나누는 자리가
    행복이 머무는곳?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치유되고
    복된자리입니다~
    긴~ 시간을
    계속해서 함께할수있다는건
    어느개인의 능역이나 힘에서나오는것보다 서로서로의 정과 배려로
    이어지는듯합니다
    좋은차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정이 참 행복해보입니다
    서로가 서로를위해 맛난 다식과 점심까지 준비해오시고
    장소까지 넉넉하게 준비하시고
    좋은 차 준비까지 완벽하십니다
    차 공부가 그냥 술술 되시겠어요👍

    저희들도 오늘 4명이 차를 마셨지요
    1, 녹차
    2, 대홍포
    3 대평후괴
    4, 설국
    모두 햇차로 마셨어요
    가는봄님이 아쉬워 새봄을 느껴보자고
    준비해서 봄날을 지냈지요~
    차를 마신다는것은 참 좋은것같습니다~
    이런 좋은차로
    좋은다우들과
    차정넘치는 찻자리를 가질수있다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오늘하루
    감사 또 감사를 드리는 하루였습니다~
    무설자님
    다연회 후기 잘 읽고 잘 배웠습니다
    감사드리고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3.05.23 09:43

    글을 올릴 때마다 정성 가득한 댓글을 주시는 백화정님께 차 한 잔 올립니다.

    11 분의 정회원 중에 8 명 내외로 찻자리가 이루어집니다.
    에피소드인커피 차실의 정원이 8명인데 의자를 더 놓으면 12명까지 앉을 수 있지요.
    13명이 앉았을 때도 있었는데 그 때 후기에 '유마의 방'이라고 썼었답니다.

    유마거사는 불경에 나오는 부처님에 가까운 성자로 표현되는 분입니다.
    그 분이 병을 핑계로 드러눕자 부처님은 제자와 보살들에게 병문안을 가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십대제자들도 병문안 가는 걸 꺼리는데
    유마거사가 와병 자리를 만들어 가르침을 내리려고 할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병문안을 자청했고 제자들과 보살들을 이끌고 갑니다.
    수백 명의 병문안단이 좁은 유마거사의 방에 다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때 부처님의 상수제자 중 한 사람인 사리불 존자가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앉을 수 있을까 걱정합니다.

    그 사리불의 걱정어린 마음을 읽은 유마거사는 이렇게 나무랍니다.
    "진리를 구하러 왔습니까? 자리를 찾으러 왔습니까?"
    이 한 마디가 의미하는 우리의 일상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23.05.23 09:51

    @무설자 8 명 정원의 차실에 13 명이 앉으면 분명 그 날은 자리가 불편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다우들은 그 편치 않은 자리보다 찻자리의 분위기를 좋아라 합니다.
    좋은 차보다 즐겁게 나누는 다담을 더 좋아하니 다연회 다회의 찻자리는 늘 즐겁습니다 ㅎㅎ

    어떤 차를 마셨는지 자랑하기보다 어떻게 마셨는가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

  • 23.05.23 10:06


    좋은말씀에
    감사드리며
    오늘하루 좋은날 돠셔요🕯

  • 작성자 23.05.23 10:20

    격려와 응원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 23.05.23 14:08

    청차와 녹차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하동차문화축제도 못갔습니다
    싱그러운 봄이 묻어나는 녹차와 청차는 마치 농부들의 수고스럼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연히 구레를 지나가다가 토지면의 운조루 대문간에서 파시던 녹차가 생각납니다
    운조루 주인이신 할머니께서 매년 햇차를 직접 채다해서 만들어 팔고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건강신지요
    햇차 한통에 3만원에 파시던 할머님의 차가 갑자기 그립습니다

  • 작성자 23.05.23 17:14

    햇차 한 통에 그 가격이면 인건비도 안 되겠는데요?
    할머니의 정성 어린 녹차의 향미를 저도 느껴봅니다.
    올 운남 햇차를 마셨는데 싱그러운 향미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 23.05.23 14:08

    청차와 녹차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하동차문화축제도 못갔습니다
    싱그러운 봄이 묻어나는 녹차와 청차는 마치 농부들의 수고스럼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연히 구레를 지나가다가 토지면의 운조루 대문간에서 파시던 녹차가 생각납니다
    운조루 주인이신 할머니께서 매년 햇차를 직접 채다해서 만들어 팔고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건강신지요
    햇차 한통에 3만원에 파시던 할머님의 차가 갑자기 그립습니다

  • 23.05.29 09:50

    안녕하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네요. 늘건강하세요.

  • 작성자 23.05.29 10:21

    가을사랑님 오랜만입니다.
    40대에 보이차를 만나 어느듯 환갑을 넘겼습니다. ㅎㅎ
    댓글 다담으로 자주 뵙길 바랍니다 ^^

  • 23.06.12 14:29

    행복하세요

  • 작성자 23.06.12 16:16

    고맙습니다.
    헐렁이님도 늘 좋은 날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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