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한 사람들
사즐 덕이 덕이동행 봄이야 언제나나는 해민 햇별 첼로 설악(존칭생략)
---------------------------------------------------------------------------------------------------------------------------------------
(1)에서 이어집니다.
▲ 웃음1.
▲ 미소:미소 꾸밈없는 웃음~ 백만불 짜리임다. 무슨 야그로 저렇게 파안대소를?
공개 요.
▲ 오늘의 스마일 퀸 임다.
▲ 사나이의 웃음~ 하하 소리는 없어도~
데크 위 미소를 특집(?)으로 엮어 봤음다.
▲ 쉼을 마치고 다시 걷기 모드로~
▲ 붉음과 푸름의 미를 대비해봤음.
▲ 나무, 바위를 뚫다. 식물과 광물의 공존.
▲ 잣과 알밤. 두 개를 다 선택한 당신~ 가을을 양손에 잡았넹.
▲ 견공(?)과 쥔장 모두 헤비급. 이 양반 왈 "개가 넘 살쩌서 운동시킵니다."라는데...
쥔 닮은거 아닌지? 설마 이 사진을 보랴만... ㅎ 굳이 어울린다면 흑과 백의 조화라고나 할까.
▲ 설마하니 저 하늘을 빗질하는건가??
▲ 이름은 억세나... 빗질한 듯 고운 억새가 가을 바람에 흔들거린다.
딱~ 부르스 모드로.
로따 춤 실력? 걍~ 엉거주춤임다.
▲ "시몬~ 낙엽 밟는 소리가 들리는가..."애궂게 시몬을 부를 필요가 없다.
걍 낙엽을 즈려 밟고 앉으면 된다.
▲ 오랜만에 카페 펼침막(프래카드)을 쓴다.
얼마전에 호수님으로 부터 받음. 로따 꺼는 분실. ㅠㅠ
▲ 아직도 딸기가... 곤혹스런 빨간 색이 눈길을 잡는다.
" 딸기다~ 하며 외마디 비명(?)을 친 분의 엄지 손가락임다. 누구시더라...?
▲ 무엇을?
▲ 바로 이 장면... 나비의 작업중. '테이스트 어브 허니~'
▲ 이 정체를 아시는 분~~ 댓글 부탁 드림다.
▲ 사즐님의 연출(ㅎ)에 동원된 분들... 슬쩍 찰칵함다.
사진 촬영, 때로는 연출이 필요하다.
▲ 멀리서 보면 계단식 다랑이 논과도 같지만.. 예례원을 당겨서 찍음.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떠오른다.
박완서님의 베스트 셀러소설 제목인...
잣을 맛나게 자신 녀석은 다람쥐일께다. 링끔힐끔하며 먹는 모습이...
▲ 용담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 문턱에 오르면 파란 하늘색을 닮은 용담 꽃이 피기 시작한다던가.
용담이란 이름은 뿌리가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꽃말은 긴 추억. 그리고 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라고. 한약재로 쓴다고.
그러고 보니 가을 야생화도 적잖다.
▲ 햇빛을 받은 복자기 단풍의 자태가 더욱 곱다. 눈이 부시다. 나만 그럴까? 아니겠지.
▲ 요즘 보면 명찰 단 분들이 적다. 코로나 심할 때는 그렇다 처도... 걷기 때에는 꼭 달고 나오시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제발...
▲ 옷나무 잎이 단풍이 들며 추~욱 늘어 졌다. 참~옷나무 맞나?
▲ 돌탑. 어디쯤에 작은 사찰이라도 있을까?
산길을 가다 돌탑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돌 하나 포겐다. 두 손 모아 공손하게.
오늘 이 길에서 돌탑을 만난다.
복효근 시인의 돌탑이 떠오른다.
아기 돌탑 / 복효근
산길을 가다보면 굽이굽이
작고 못생긴 돌 조각으로 쌓은 탑 있네
누가 쌓았을까
산처럼 커야 한다고
백장암 삼층탑처럼 높아야 한다고 믿었던 나에게
돌패랭이 같은
용담꽃 같은
온 천지 들꽃 같은
애기 돌탑
돌
위에
돌
아래
돌
그것은
돌이
아니라네 탑이라네
산길 가다보니 돌멩이 하나 하나가
두고 온 그대
떠나간 내 모든 그대 얼굴이네(하략)
▲ 마지막 쉼터에서 잠시 휴식.
▲멀리 우리가 걷기를 시작한 오지재가 보인다.
한 걸음 두 걸음...8Km를 걸었다.
▲ 도선국사의 이름을 따온 도선정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 좀 늦은 점심, 아니, 점저가 아닐까?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았나 모르겠다. 1년에 한 번 꼴로 찾는 식당.
올해는 두번째다.
▲ 식후 소화도 시킬겸해서 지행역으로~ 메타세콰이어길이다.
몇분과 이야기하며 오다가 메타세콰이어와 공룡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먼~ 아주 먼 태고적 얘기지만... 다음에 기회있으면 메타세쿼이어길을 걸으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볼까 한다.
============================================================
함께하여 저도 즐겁고 보람 가득했답니다.
가을복자기 단풍길 함께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올린 사진 중 불편한 사진 있으면 댓글이나 카톡 등으로
알려 주시면 날리겠습니다./ 이같또로따
첫댓글 항상 좋은 길을 시기에 맞추어 방문하도록 노력하여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사즐님이 함께하시어 더욱 든든하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올 가을 출사로 바쁘실 텐데...다음 길에서도 뵈옵기를요.
@이같또로따
"이 정체를 아시는 분~~ 댓글 부탁 드림다. "
ㅎㅎ
생각났어요~
로따님
천남성 열매여요
어느날
식물원에서
해설 들은듯합니다
독초라고 들은듯
ᆢ한데요
약으로 쓰이나봐요~^^
@덕이 와우~ 기억 나네요. 첫 남성. 앗차차 천남성.ㅎㅎ
열매는 귀한 한약재로 중풍 경련 구토 파상풍 종기...귀히 쓰이지만
특유의 독성이 있어 조심스러운 약재라던가.
극약처방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천남성이 그런게 아닐까.
덕이님 덕분에 천남성 기억하게 되었네요.
@이같또로따 세분
모습 보기좋아
굴비로 역어놓습니다. ^^
@덕이 와우^^굴비가 되어
덕이님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ㅎ
^^
참으로
근사한 하루였지요~
복자기나무
단풍이
어찌 그리도 붉고
화사하던지요~
모처럼 친구랑
로따님 덕분에
많이웃고
한껏 즐거웠습니다.
한 계절이 바뀔때 마다
임도를 걷어보는 일
참으로
경의롭고 환희한 일이지요
봇장이 절로나오고
또 다시
살아낼 에너지 원으로 남아
희죽이 웃으며 살아갑니다.
로따님
수고로우심에
늘 감사드림니다.
고맙습니다 ()_
~^^
*복이란뭘까나? 누구에게서 받는게 아니라
*자신이 일구고 가꾸어 스스로
*기쁨의 꽃을 피우는게 아닐까...
멋진 하루 되세겨 집니다
복자기 단풍 너무나 아름다움에 흠뼉 젖어 웃고 떠들고 어린시절로 되돌아간듯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길 열어주신 로따님 향상 감사합니다
눈 부신 시월의 멋진 날로 기억되었다면 보람을 쪼게 느낍니다.
복자기 단풍 아래서 첼로님의 첼로 연주를 감상했다면 금상첨화였을 거예요.
로따의 욕심이 과했나...다음에 감상할 기회를 학수고대합니다.
@이같또로따 10월의 멋진 어느날 이였네요~
예쁜길 안내 해 주셔서 감사했고 맛있는 점심까지 안내 해 주셔서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