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21일(한국시간) 오프로드에서 영감을 받아 소형 밴 '트랜짓 커네트(Transit Connect)'와 승합차 '투르니오 커넥트(Tourneo Connect)'을 위한 새로운 트림 레벨을 출시했다. 새 모델은 각각 트랜짓 커네트 액티브(Transit Connect Active) 및 투르니오 커넥트 액티브(Tourneo Connect Active)라고 명명됐으며,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새로운 트랜짓 커네트 액티브 및 투르니오 커넥트 액티브는 포드 피에스타(Fiesta) 및 포커스(Focus), 트랫짓(Transit)과 함께 포드의 액티브 라인업에 합류된다.
디자인 측면에서의 변화로는 차체의 전면과 후면에 적용된 새로운 스키드 플레이트가 있다. 또한, 차량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스커트 등이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루프 레일과 17인치 알로이 휠이 표준으로 장착됐다.
두 차량에는 두 가지 새로운 페인트 색상, 세도나 오렌지(Sedona Orange)와 솔라 실버(Solar Silver)가 제공된다. 두 차량에는 '액티브(Active)'라고 새겨진 새로운 발판이 적용됐다. 실내는 독특하게 눈에 띄는 파란색 마감 디자인으로 강조를 준 것이 특징이다.
트랜짓 커네트 액티브 및 투르니오 커넥트 액티브는 모두 표준 트랜짓과 투르니오 커넥트에 장착된 터보차지 1.5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차량은 99마력 또는 118마력 파워를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 장치 또는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118마력 파워를 발휘하는 디젤 엔진은 6단 수동 변속 장치와 함께 적용된 경우 새로운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포드는 이 장치가 피에스타 ST에 적용된 디퍼렌셜과 유사하며, 미끄러운 도로 조건에서 트랙션이 가장 높은 휠로 엔진의 토크를 유도함으로써 4륜 구동 밴의 단점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차량에는 충돌 보조 기능, 액티브 비상 제동, 횡방향 주행 보조, 주차 보조, 재설계된 트랙션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더불어, 지능형 속도 제한 장치가 적용돼 일반적인 제한 속도에 따라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트랜짓 커네트 액티브 및 투르니오 커넥트 액티브는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이며, 판매 가격은 2만 1285파운드(한화 약 3230만원) 및 2만 1675파운드(한화 약 3290만원)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