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약 버리기
박예진지음
감기다.
의사가 고약스런 약을 처방했다.
시럽으로 된 약이다.
아 싫으다. 버렸다.
무조건 알약으로 된 약만 먹었다.
가래 기침 멎는 데 효과라 하지만,
시럽으로된 코푸시럽인지, 코데인인지 하는 그런 약은
너무 싫~으~다
세상에서 가장 고약스런 맛을 어찌 사람에게 먹이냐?
토할 것 같아서, 싹 버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라고 했다.
내가 시럽약을 알기 전에는
세상에서 가장 고약한 음식은 회덮밥인 줄 알았다.
내가 치매도 아닌데, 시럽약 아닌 딴 약달라는 것을
잊고서, 그냥 두었더니,
그놈의 시럽은 귀찮게 따라온 것이다.
병원을 옮겨야하나보다.
첫댓글 시럽약 먹으면 토할 것 같다고요. 너무 싫~~어~~요.
내일 딴 병원 가야지^^
코푸시럽 정말 잘 낫는데
전 효과 보고 일부로 코푸시럽 처방해 달라고 해서
먹은 적이 많아요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암튼 아프지 않도록 건강 조심하세요
알약도 효과 있어요.^^ 단골의사선생님은 알약으로만 처방해주시네요.^^
너무 단 것을 싫어해요 게다가 시럽은 맛이 토할것같은 그런 맛이라서 그걸 먹고나면, 다른 음료를 먹거나 해야해서 좀 불편해요. 양치질을 바로해야할 것 같고요.
달아도 이상한 조합의 맛이라서요. 개선이 필요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