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약 |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및 베이비몬스터 등 새 아이돌 데뷔 모멘텀 등에 상승 |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해외 팬덤 규모자체는 늘어나고 있다며, 초동 판매량을 중시했던 기존 팬덤은 감소했지만 팬덤 활동을 취미로 즐기는 ‘라이트팬’은 늘어난 것으로 보여초동 판매량보다 활동 기간 전반의 판매량을 감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힘. 이어 3~4월 12회의 음반 활동이 예정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엔터테인먼트 4개사의 공연과 상품기획(MD) 부문의 성장이 2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새 아이돌 데뷔, 신규 앨범 소식도긍정적으로 작용.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에 ‘베이비몬스터’가 본격 활동을 예고하고 있고, 보이그룹 ‘트레저’도 2분기에 신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 에스엠은 ‘NCT 위시’가 활동을 개시했으며, 하이브의 ‘아일릿’, ‘캣츠아이’를 순차적으로 데뷔시키고, 세븐틴과 뉴진스 등 기존 아티스트도 2분기부터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 JYP엔터테인먼트도 미국 걸그룹 ‘비춰(VCHA)’가 데뷔 싱글을 발매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에스엠, 하이브, 큐브엔터, YG PLUS 등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가 상승. |
제약/바이오 | 업황 투자 심리 개선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키움증권은 바이오 섹터에 대해 금리인하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과 3월 학회 계절성 이슈 등으로 작은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영되고, 이미 반영된 뉴스에도 FOMO 현상으로 주가에 지속 반영되는 과열 국면 진입했다고 분석. 섹터 펀더멘털도 1차치료제의 미국 진출 가시화 등 강화되면서 신뢰 회복 및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 가치평가보다는 투자심리로 상승하여 선반영되고 있는 만큼 공매도 금지 기간이 종료되는 6월 이후 수급 등에 의한 변동 폭 강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나, 그 전까지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특히, 5월 ASCO 초록 발표와 6월 각종 학회 개최 및 리보세라닙 미국 승인(5/16), 렉라자 병용 미국 승인(8/22), 기술 거래활성화로 기술 수출 소식 이어진다면 제약/바이오 불(BULL)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언론에 따르면, LG가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짐.
▷미국암학회(AACR Annual Meeting 2024)가 현지시간으로 4월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AACR 초록이 공개되면서 암학회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유한양행, 지놈앤컴퍼니, 신라젠, 와이바이오로직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파로스아이바이오, 루닛, 에이비엘바이오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항암 신약 후보 물질 연구결과 등을 선보일 예정.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날 언론을 통해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1/2a상 임상 관련 내용을 포함한 2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힘.
▷이에 금일 피씨엘, HLB제약, 오스코텍, 유한양행, 메드팩토, 한올바이오파마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 3월 선박 수출 호조 및 한화오션, 카타르 LNG선 본계약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관세청은 3월1~10일 우리나라 하 루 평균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이 전년대비 8.2% 늘었다고 11일 밝힘. 해당 기간 총 수출액은 135억4,000만달러(약 17조9,000억원)로 전년대비 13.4%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수출은 일평균 수출액이 지난해 20억8,000만달러에서 올해 2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반등 흐름을 이어갔음. 특히, 해당 기간 선박 수출액은 8억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무려 431.4% 증가했음.
▷아울러 한화오션이 카타르 프로젝트 수주 본계약 체결을 앞두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카타르에너지와 LNG운반선 1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협상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선박 건조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고 현재는 세부 계약 조건을 조율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사전 계약으로 선가 인상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대규모 수주인 만큼 '반복 건조 효과'로 수익성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이와 관련, 대량 발주를 통해 설계 비용, 자재 구매 비용 등에서 규모의 경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음. 또한, 카타르에너지가 LNG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한화오션이 추가 수주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이에 금일 한화오션,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세진중공업, STX중공업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원자력발전 | 전력 수급 해결 목적 원전 규제 완화 요구 소식 등에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AI 업계가 데이터센터 등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량 해결을 위해 원자력 발전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특히, 날씨에 의존해 공급이 불규칙적인 재생에너지 대비안정적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거의 없기 때문에 기술 기업들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이와관련,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원자력 발전소 운영업체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과 계약을 체결하고 버지니아 데이터센터 발전원에 원자력을 추가했으며, 2022년 구글은 핵융합 스타트업 TAE 테크놀로지스(TAE Technologies)에 2억5,000달러(약 2,647억원)를 투자한 바 있음. 2021년에는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캐나다 원자력기업 제너럴 퓨전(General Fusion)에 1억3,000만달러(약 1,720억원)를 공동투자한 바 있음.
▷아울러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국제에너지컨설팅사 래디언트에너지그룹 의뢰 로 사반타가 지난해 10월~11월 전세계 20개국 2만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원전 지지자 수(46%)가 반대자 수(28%)보다 약 1.5배 더 높았다"고 밝힘. 20개국은상업용 원전을 가동 중인 16개국(중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인도 스웨덴 프랑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벨기에 독일영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스페인)과 원전이 없는 4개국(이탈리아, 노르웨이, 필리핀, 호주)으로 구성됐음.
▷이와 관련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한국은 에너지원의 수입 의존도가 높고 지리적으로 재생에너지의 확대에 한계가 있어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믹스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음. 한편, 우리 정부는 올해 발표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2050 원전 로드맵’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담을 예정이며, 이같은 엇갈린 민심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금일 우진엔텍, 비에이치아이, 에이프로젠,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복합화력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 소식도 호재로 작용. |
전력설비/ 전선 |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전력 설비 수요 증가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전력 설비 관련 수요 증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메타·아마존 등 대형 IT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크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설비 수요 기대감이 부각. 현지시간으로 7일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전역이 전력 부족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공공 기관과 규제 당국이 부족한 전력망을 확장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짐. 맥킨지는 美 데이터센터 전기 사용량이 2022년 17GW에서 2030년 35GW로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알려짐.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츈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전기 변압기는 AI 산업 발전에서 큰병목 현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일론 머스크 CEO도 독일에서 열린 ‘보쉬 커넥티드 월드 콘퍼런스’에서 “AI 발전에서 1년전에는 신경망 칩의 부족이 문제였고 그 다음에는 변압기의 부족이 예측된다”며 “다음 부족은 전기가 될 것이고 내년에는 모든 칩을 구동하기에 충분한 전력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이에 따라 국내 전력 설비 관련주들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에서 초고압 전력 설비 수주를 2021년 3억9,000만 달러, 2022년 10억2,000만 달러, 지난해 17억8,000만 달러 규모로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으며, 제룡전기는 이달 기준 수주 잔액 23건 중 21건이 북미로 납품될 예정. LS전선도 미국에 신공장 건설을 검토하고있으며, 효성중공업 역시 수주 잔고가 증가하면서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대형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전력 기기 업체들 모두가 처음 경험하는 이번 호황기는 늘어나는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을 감안하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LS ELECTRIC, 일진전기, 한전산업, LS, HD현대일렉트릭, 한전KPS 등 전력설비/전선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국내 방산업체 수출 확대 분석 등에 상승 |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안보적 긴장감이 확대되며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 특히, 중동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며 미국의 애매한 개입, 다른 국가로의 긴장 확산, 이슬람 세력 간의 갈등 등으로 문제가 확산되고 있으며, 유럽은 러-우 전쟁이 2년을 넘어가며 서방과 공산 진영의 대결구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남중국해 갈등도 부각되어 중국도 군비 증강 기조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국내는 수은법 개정이 완료되며 수출 확대 지속, 수출 지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
▷한편, 예상보다 주가 상승 속도가 빠르지만 오버슈팅이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언급. 일부 목표주가를 초과한 종목들이 있지만, 여전히 방산주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힘.
▷이와 관련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제노코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LIG넥스원은 싱가포르투자청이 3대 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
정치/인맥(조국) | 조국혁신당, 비례 정당 지지율 호조 소식 등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총선 비례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사람보다 많거나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짐.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주요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마포을 비례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이 24%로 민주연합(13%)을 앞섰으며, 인천 계양을의 경우 조국혁신당 24%, 민주연합이 19%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야권 지지자들이 지역구에선 민주당, 비례에선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리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이같은 소식에 금일 화천기계, 삼보산업 등 정치/인맥(조국)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엔비디아(-5.55%) 급락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영향 등에 하락 |
▷지난 주말사이 美 증시가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05(-4.03%) 하락한 4,957.78를 기록. 특히, 최근 급등세를 이어오던 엔비디아(-5.55%)가 차익실현 매물 속 급락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으며, 인텔(-4.66%), AMD(-1.89%), 브로드컴(-6.99%), ASML(-5.07%), ARM(-6.6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37%) 등도 동반 하락.
▷이와 관련, 최근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향후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 실적이 계속 늘어날 것이란 시장의 낙관론에 대해 경고했음.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드 대표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닷컴 버블 당시의 시스코와 달리 엔비디아가 장기적으로는 경쟁에 직면할 것이며, 경쟁이 격화할 것"이라며, "AMD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의 고객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테슬라 같은 기업들 역시 자체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음. 이어 "소프트웨어 부문의 폭발적 매출증가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지금의 그래픽 연산 장치(GPU) 재고가 과도해져 관련 지출이 멈추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과도한 재고 등을 고려하면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매출 고객의 약 절반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음.
▷이에 금일 SK하이닉스, 큐알티, 디아이, 가온칩스,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오픈엣지테 크놀로지, 엑시콘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