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이거 먼 뜻인지는 다 아시겠지만
다시 함 씹어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날마다 내가 새로워져야 하고
그 변화의 끝이 없어야 함.
대충 머 이런 뜻임다.
ㅎ
실현 가능하삼?
이거 이론상으론
불가능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없지만
현실상으론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고
개념 수준일 뿐임다.
매일매일 사람이 오또케~
어제의 자신과 다른 사람으로 사냐구욤.~
나는 과거에
매일매일은 아닐지라도
지금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로 살고파서
했던 짓거리가 있음다.
12자 장농 안에 뭐가 있는지~
장농 문을 열어보지 않고
인부를 불러서
나의 살림을 모두 버린 사실이 있슴다.
4톤 트럭 3대 분량의 살림,
모두
집밖으로 꺼내서 쌓아 놓고
쓰래기 처리 업체를 기다리다가
문득
그것만은 남겨 둬야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쌓아둔 살림을 찾아갔었지요.
근데~
그 잠시의 시간~
살림 대부분이 없더라구요.
금덩이,
고가의 옷,
고가의 그릇,
이런 건 이미 인부들이 선수쳐서
모두 훔쳐가버렸고~
내가 찾던 물건~
특정 가족사진이었죠.
그건 있더라효.
ㅎ
지금도 아주 가끔~
그 때 버렸던 금덩이가 생각이 납니다.
뼈가 쪼금 아프기도 하구요.
ㅎ
지금 금값이 얼마징 하면서~
ㅋ~
며칠 전~
장농 문을 열고 그 안을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단 한 번도 입지 않는
비싼 옷들이 90%~
소중하게 보관한 각종 물건들.~
지금 이것들이 내 인생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과거 한 번 몽땅 버렸던
그 기억이 어제의 일처럼 재생되더군요.
생각해 봤지요.
과거에 한 번 했던 것처럼~
모두 버리고 나를 또 한 번 바꿔볼까...
흐흐흐~
그 때는 그렇게 버리고~
나를 내몰아서 내가 달라졌다면~
지금도 그것이 통할지...
알 거 같고 느낌 오더라욤.~
지금 또
버려야 한다면
내가 가진 그 무엇이 아니라
이미 낡았고 가장 낡은 나를 버려야 함을...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네 좋은 시간 되시구요.~
에반쌤님
방가방가여~~~
인생연식이 되다보이
집에 짐도 많아지고
내인생에 아무것도 아니었던
짐짝들을 싸놓고 살았나
하는생각도 해보았지요...
요즘 세계적으로
미니멀라이프 열풍입니다~
꼭 필요한것만 있는
최적화된
짐짝보다 내가 먼저인
정리를 하면 할수록
정신이 맑아지는
정리와 청소의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내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당장 네주변을 청소하라는
말도 있지요
ㅋㅋ 명언이예요
감사 드리오며
행복한 12월 되세여~~~♡
꾸벅~
아 열정님~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변화를 꽤 많이 시도했다고 기억되고요.
변화의 결과가 나빴던 적은 없는 듯 함다.
근데 그런 게 머 끝없이 통할까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 끝이 보이는 날이 오긋쥬...... ㅎ~
암튼 고맙슴다.
늘 건승하세욤.~
꾸벅~
@에반 늘 변화를 추구하시는
에반쌤님을 응원합니다~
가끔은 쉼표도 하시면서~
힛~
고운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