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일부 코비까, 조던까, 코비빠, 조던빠로 통칭되는 개념없는 사람들에 대해선 논외로 하겠습니다. 즉 이런사람들의 말 하나하나는 그냥 논의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습니다.
일단 어떤분들은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해봐야안다. 현역과 은퇴한 선수를 어떻게 비교하냐. 시대가 다르므로 비교할수 없다...등등...
말은 맞죠. 하지만...그런식으로 논지를 전개해 나간다면 애시당초 선수 비교라는 것 자체가 조던 코비 뿐아니라 전성기를 동시에 보낸 선수들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 되어버립니다. 같은 현역이라도 A라는 선수는 아직 전성기가 아니고 성장중이므로 비교할수 없다 라고 말해버리면 할말 없어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전 이러한 선수비교는 얼마든지 가능한것이며 오히려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스포츠를 즐기면서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거든요. 그렇기에 이러한 주제로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도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많은 스포츠지들도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뭐 할일없어서 쓰잘데기 없는일에 정력을 소비하고 있겠습니까.
다만 많은 식견있는 분들이 지적하시듯 근거없는 비방과 비난으로 흘러가서는 문제가 되겠지만요. 하지만 그 문제는 그 문제 자체로 토론이나 논쟁의 부적절한 자세로 지적이 되야할 문제이지, 그것이 이러한 비교가 아예 무가치하다고 연결되는 것은 비약이죠.
따라서 가장 먼저 바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아예 이러한 주제에서 말씀을 꺼내실 필요도 없고 짜증을 내실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저처럼 이런 주제를 흥미롭다고 느끼고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쓸데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예 논쟁의 첫단추부터가 서로 다른 셈이니 더더욱 논쟁이 건강하게 이루어지기 힘들죠. 그냥 영원히 평행논리만 지속될뿐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위와같이 이러한 논쟁을 가치 없다고 느끼시는 것이 아닌 흥미롭다고 느끼신다고 가정하고 글을 써보겠습니다.
조던과 코비의 비교...
전 조던의 팬이기도 하지만 코비의 팬으로서 이렇게 비교가 나올때마다 한편으론 점점 뿌듯해집니다.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듯이 올타임넘버원플레이어와 비교가 된다는 것 자체가 코비의 대단함을 반증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도 립이나 스프리 등을 이렇게 조던과 직접적으로 비교하진 않습니다(립과 스프리가 수준이하라는 뜻이아닙니다.^^ 더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어떤 의미로 썼는지 이해하셨으리라 믿고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여기서 또 많은 문제의 소지를 낳는 것이 기준의 모호함입니다.
도대체 비교는 비교인데 어떻게 비교를 할 것이냐가 구체적으로 모호하다는 거죠.
이러한 문제가 실제로 이러한 논쟁에서 꼬리에꼬리를 물고 나중엔 전혀 딴얘기가 나오는 지경까지 이르는 단적인 이유입니다.
즉, 가령 조던과 코비의 같은 나이대 비교, 혹은 조던과 코비의 같은 프로데뷔년차 비교같은 것이죠. 잣대가 있다면 논쟁이 좀더 구체화되고 그 안에서 건강한 논쟁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밑도 끝도 없이 조던코비비교라고 한다고 기준이 없어지는 건 아니죠. 즉 그렇다고 한다면 현상태로서 조던과 코비의 비교가되는 겁니다.
지금 아래의 피펜의 발언에 대한 논쟁이 그 시발점이었습니다만....그 관점에서 저도 한번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펜의 발언..한마디로 비교조차안된다...모 이런거였죠.
굉장히 자극적인 발언이긴합니다.
하지만 사실입니다. 왜냐. 비교기준이 현재의 조던과 코비였기때문이죠.
그 글에서 많은조던팬분들이 그 말에 동의를 한건 바로 이런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기준이 이렇게 되다보니 코비에겐 사실상 불리한, 그리고 억울한 비교였던셈이죠.
만약 기준이 같은 나이대 비교면...설령 비교상 평가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이미 해놓은 것을 가지고 비교를 했으니 덜억울하겠지만....
그 글에서의 기준은 그냥 조던과 코비의 비교이니...비교가 될 턱이없죠.
비교가 될턱이 없는건 당연한 사실인것이고...
다만 여기서 코비는 아직도 커리어가 10년가까이 남았기에
자신이 더 이룰수 있는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만으로 평가받으니
억울한 평가가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그 비교에서 피펜의 말은,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피펜이 자존심상했을것이다. 자기는 2인자였으니....등부터로 시작되는 말들은 저역시 상당히 일리있게 생각하고 사람인이상 충분히 그럴법 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음모론(?)을 차치하고라도 객관적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발언인거죠. 다만 비교기준자체가 코비에게 너무 불리했고 억울했다는 점에서 약간의 문제의 소지가 있었던 비교라는 것이죠.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것은 그 비교자체가 문제있다가 아닙니다. 적어도 그 비교기준자체를 인정하고 논의에 들어갔다고 한다면...그 비교기준은 문제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죠.
즉 그것을 보고 비교기준이 코비한테 너무 불리하다 기준이 너무 문제가 많다. 이런 문제의식은 앞뒤가 맞아도.....한참을 그 기준에 맞춰 논쟁을 벌이다가 아직가능성이 많은 선수 아닌가? 그가 더 이룰지 어떨지 어떻게 아냐 라는 식은 애시당초 앞뒤가 안맞는 주장인겁니다. 그런 주장이라면 애시당초 그 기준에 맞춰 논쟁을 벌일필요도 없어지는 것이죠.
두번째로 단순히 농구선수로서의 재능만본다면 어느쪽이 우세일까......이 논쟁이 이어지고 있더군요. 여기선 조금 논쟁에 저도 끼어들어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코비는 슈팅레인지, 3점능력, 볼핸들링을 제외한 모든부분에서 조던과 대동소이하거나 쳐진다고 봅니다. 아무리봐도 쳐지는 부분부터 언급을 해보자면 일단 현 슈퍼스윙맨들이 공통적으로 조던에 턱없이 부족한것이 바로 수비력입니다. 도저히 이견이 있을수 없는 대목입니다. 또한 인사이드 스코어링 능력 역시 턱없이 부족합니다. 슛셀렉션 역시 조던에 비해 좋지 않습니다. 이것이 제 생각엔 필드골퍼센트차이로 이어지는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좀 굵직굵직하게 언급했습니다만 자잘한 기술력을 언급하자면 많은분들이 언급하시는 포스트업스킬 같은 것들이 언급될수 있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풀업점퍼를 비롯한 미들레인지 점퍼와 페이드어웨이와 같은 기술 역시 코비의 그것은 조던의 그것에 한참 못미친다고 봅니다.
그외의 화려함, 페이스업시의 득점력, 종합적인 스코어링능력이나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 폭발력등은 다른조던팬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몰라도 적어도 올시즌의 코비를 본다면 거의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아웃사이드 스코어링은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든부분입니다. 슈팅레인지가 길기때문에 이는 충분히 위협적이죠. 다만 미들레인지에서는 조던이 더 우위라고 판단됩니다만 아웃사이드 스코어링을 미들레인지에만 한정시킬수는 없기에 이는 인정해줘야할 부분이죠.
어떤분들은 코비가 3점을 많이 던지니까 필드골퍼센트가 조던보다 쳐진다라고 하는데 이는 일부분만 보시는 것이죠. 그만큼 슈팅레인지가 넓기때문에 3점시도가 많은 것입니다. 슈팅레인지가 넓다는것도 장점이고 능력이죠. 조던은 반대로 슈팅레인지가 다소 쳐지기에 3점을 주무기로 사용하진 않은거구요.
이 역시 슈팅레인지라는 측면에서 봤을대 조던의 단점인셈이죠. 여기에서 슈팅레인지가 넓다고 이야기하며 장점으로 부각시키며 필드골퍼센트이야기에선 이러니 다소 이해해야한다라는 식의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죠.
아울러 코비가 3점이 더뛰어났다기보다 3점시도가 뛰어났을뿐이다라는 말도 어느 한부분만 편중해서 본 시각같습니다. 시도를 많이 해서 그 확률을 건진건 분명히 인정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NBA에서 3점시도 기록도 대단한 기록으로 인정해주는 것이지요.만약에 그런식으로 확률을 이야기할것 같으면 레지밀러가 어떻게 역대최고의 3점슈터겠습니까. 레지밀러보다 3점확률높은 선수 많습니다. 다만 그렇게 시도하면서 그 확률로 넣었다는 것이 중요하기에 최고라고 인정해주고 그의 3점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비슷한확률이긴하지만 코비가 조던보다 시도가 명백히 많습니다. 이는 확실히 조던보다 3점능력이 우위에 있음을 인정해야하는 대목인것입니다.
운동능력이야기도 나오는데 전 정말 이부분 모 전문가가 스피드는 코비가 앞선다고 했다는 부분 개인적으론 좀 납득이 안가는게...뭐 사실 크게 차이나는건 아니지만...(점프력 95나 105나..;;;)적어도 제가봐온 느낌으론 점프력, 스피드, 퀵크니스 모든면에서 조던이 근소하게 앞서는거 같은데;;;;
흠 암튼....최근에 진행되어온 논쟁자체와 그리고 논쟁의 내용에 대해서 두서없이 주절거려봤습니다. 참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역시 술은 무식한자를 용감하게 만들어주나봅니다^^;;
전 이러한 비교가 굉장히 흥미있습니다. 굳이 조던코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요. 스포츠를 즐기는 또다른 재미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기준을 잃고 논지를 우왕좌왕한다던지 맹목적 비난 비방으로 흐르는 건 문제겠지요. 하지만 그 문제는 논쟁을 진행함에 있어서 지양하고 고쳐나가야할 문제이지 이러한 문제 때문에 논쟁 자체가 무의미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울러 레전드와 현역의 비교라는 것이 완전히 공정한 기준에서 이루어지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 비교가 의미있는 것은 그 레전드를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으며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던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현역선수에 대한 평가를 해볼수 있고 이는 계속해서 이야기한 대단히 흥미있는 주제인 것이죠. 여기에서 비교가 안된다 불리하다 등은.... 적어도 비교가 의미있다고 보시는 분들이라면 무의미한 의견인 것입니다. 레전드와 현역사이에서 그건 당연한 것이거든요. 그러한 한계를 인정하는 가운데 시작될수 있는 것이 바로 레전드와 현역의 비교인것입니다. 인정 못한다면 아예 시작조차 할수 없는 논의인것이구요.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테고 그것이 절대로 문제는 아닙니다만...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흥미로운 논쟁이 좀더 건강한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좋은 글이네요.....저 역시 현역 선수중 코비를 가장 관심있게 보는 사람중 한명인데.....득점력이나 농구센스,기타 여러 능력...조던에게 뒤질게 없다고 봅니다...약간의 차이는 있겠죠...그건 코비가 좀 더 나아지면 극복할수 있는것들이고 일부능력은 조던보다 더 좋은것도 있으니...단 한가지...코비도 분명 좋은
제 갠적인 느낌이라면 코비나 앤써 티맥 등이 슛 쏠 때 참 멋집니다...'어케 저런 자세에서 슛이 들어가나~~저런 터프한 수비속에서 쏘는 터프 샷이 들어가다니~~~'입니다...근데 조던보면 슛 던지는 순간 '들어가겠는데'라는 느낌이 옵니다...그에게 종종 붙는 트리플 팀 사이더라도 슛 쏘는 순간의 자세가 이미....;;
예전에 I LOVE NBA게시판에 필잭슨 사단에서 조던과 코비를 모두 코치했던(트레이너 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분이 조던과 코비의 개인능력을 구체적으로 비교한 글이 있었었는데, 재능과 운동능력 등등의 면에서 어느 한선수가 특별히 앞선다고 말하지 않고 백중세 정도로 얘기 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시대가 다른 두선수의 개인스탯 비교를 하는건 무의미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선수들이 자신이 뛰던 시대에서 과연 얼마나 더 도미넌트 했는가를 본다면 비교가 가능 하겠지요...여기서는 조던의 승리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코비도 나름대로의 변명거리가 있습니다. 그는 데뷔 시절부터 리그 넘버1 플레이어이자
역사상 가장 도미넌트한 선수중 한명과 함께 뛰었기 때문에 자신이 팀을 이끌며 모든걸 보여줄 기회가 없었죠...(물론 이점에서는 많은 득과 실이 교차 한다고 생각 합니다.3연패를 달성하며 리그 최강팀의 주역이었지만, 데뷔이후 쭈욱 2인자에 머물렀었었죠...)뭐 샥이 떠난 지난시즌부터 보자면 겨우 2년이지만 코비는
아마 코비가 뛰고있는 동안(또는 은퇴해서까지도...)조던과 코비의 비교는 계속 될것 입니다. 그만큼 코비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스윙맨 이니까요...항상 넘버1 스윙맨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들중 중심에 있는 선수였고 시대가 바뀌는 동안에도 아이버슨과 티맥과 르브론과 경쟁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저랑 굉장히 비슷한 생각을 갖구 게시군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정말 글의 내용과 관련없는쪽으로 꼬릿말 달려나가면서 처음 시작과 전혀 상관없는 글이 이어져 가는거 보면 가끔 어의없죠 ;;; 건전한 비교랑 토론이 활발하게 있어야지 카페도 더 재밌고 활발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올시즌정도의 활약이면 모르겠지만 그동안 보여준 거로는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조던의 득점왕 기록, 퍼스트팀기록, MVP기록, 파이널 MVP기록 등만 봐도 조던은 데뷔 시즌 제외하고 10연속 퍼스트팀, 10연속 득점왕 5번의 MVP, 6번의 파이널 MVP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포지션에서 뿐만아니라 리그 전체에서
3점에 관해서는 레지밀러의 3점 야투율은 코비와는 비교될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죠..레지밀러의 3점야투율은 40%를 넘나드는데 코비와 조던과의 비교에선 약간 앞선다고 생각하고 지역방어 허용이란걸 생각하거나 핸드체킹룰을 생각한다면 코비의 3점이 훨씬 우위에 있다고는 생각안해요..
뭔가 오해하신듯합니다. 전 레지밀러와 코비를 비교하는것이 아니죠. 훨씬이다 조금이다라는 비교형량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코비의 어템프트와 메이드를 고려하면 설령 확률상 조금 앞서더라도 3점능력이 더 뛰어남은 인정해야한다는 뜻입니다. 레지밀러와 비슷한 확률을 보이는 3점슈터 많지만 레지를 최고로 꼽는 이유
레지밀러가 3점을 잘 쏜다는건 그의 커리어 동안 40%를 넘는 3점슛율이 많이 작용했다고 봐요..코비의 경우는 준수하지만 40%를 넘긴적도 없고 조던과 비슷한 커리어 야투율을 기록하고 있죠..그리고 코비의 3점은 꽤 기복이 있어요.조던이 3점 잘쏘는건 아니지만 코비도 잘쏜다고는 생각 안해요..그래도 3점은 코비가 약간
첫댓글 좋은 글이네요.....저 역시 현역 선수중 코비를 가장 관심있게 보는 사람중 한명인데.....득점력이나 농구센스,기타 여러 능력...조던에게 뒤질게 없다고 봅니다...약간의 차이는 있겠죠...그건 코비가 좀 더 나아지면 극복할수 있는것들이고 일부능력은 조던보다 더 좋은것도 있으니...단 한가지...코비도 분명 좋은
수비수이지만 조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합니다...다른건 몰라도 수비력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봅니다...이것도 점차 나아질수 있는것이기에 기대하고 있죠..
건강한 방향으로 안 흘러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비교가 참.............
제 갠적인 느낌이라면 코비나 앤써 티맥 등이 슛 쏠 때 참 멋집니다...'어케 저런 자세에서 슛이 들어가나~~저런 터프한 수비속에서 쏘는 터프 샷이 들어가다니~~~'입니다...근데 조던보면 슛 던지는 순간 '들어가겠는데'라는 느낌이 옵니다...그에게 종종 붙는 트리플 팀 사이더라도 슛 쏘는 순간의 자세가 이미....;;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죠....환상의 바디 밸런스....
일단 뛰고 공중에서 밸런스 잡은후 한참전에 땅에 떨어진 수비수 보란듯이 깨끗한 슛~이름하여 더샷 ㅋㅋ
예전에 I LOVE NBA게시판에 필잭슨 사단에서 조던과 코비를 모두 코치했던(트레이너 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분이 조던과 코비의 개인능력을 구체적으로 비교한 글이 있었었는데, 재능과 운동능력 등등의 면에서 어느 한선수가 특별히 앞선다고 말하지 않고 백중세 정도로 얘기 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시대가 다른 두선수의 개인스탯 비교를 하는건 무의미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선수들이 자신이 뛰던 시대에서 과연 얼마나 더 도미넌트 했는가를 본다면 비교가 가능 하겠지요...여기서는 조던의 승리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코비도 나름대로의 변명거리가 있습니다. 그는 데뷔 시절부터 리그 넘버1 플레이어이자
역사상 가장 도미넌트한 선수중 한명과 함께 뛰었기 때문에 자신이 팀을 이끌며 모든걸 보여줄 기회가 없었죠...(물론 이점에서는 많은 득과 실이 교차 한다고 생각 합니다.3연패를 달성하며 리그 최강팀의 주역이었지만, 데뷔이후 쭈욱 2인자에 머물렀었었죠...)뭐 샥이 떠난 지난시즌부터 보자면 겨우 2년이지만 코비는
텍스윈터 코치였던거 같네요..트라이앵글의 창시자로서 유명하시분이죠...
나름대로 팀을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지난시즌 못했던 플옾진출을 올해에는 성공 시켰고, ㅣ즌 막판에는 어느팀 부럽지 않은 좋은 성적을 보인 레이커스 니까요...더더군다난 코비 뿐만이 아니라 팀원들 대부분이 영건인 포텐셜 만빵의 Ing인 팀입니다...
아마 코비가 뛰고있는 동안(또는 은퇴해서까지도...)조던과 코비의 비교는 계속 될것 입니다. 그만큼 코비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스윙맨 이니까요...항상 넘버1 스윙맨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들중 중심에 있는 선수였고 시대가 바뀌는 동안에도 아이버슨과 티맥과 르브론과 경쟁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니까요...최근 분위기를 보면 조던-코비의 비교에 르브론도 가세하면서 더욱더 논쟁이 치열해진것 같지만, NBA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순수한 '비교'만을 한다면 정말 즐거운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랑 굉장히 비슷한 생각을 갖구 게시군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정말 글의 내용과 관련없는쪽으로 꼬릿말 달려나가면서 처음 시작과 전혀 상관없는 글이 이어져 가는거 보면 가끔 어의없죠 ;;; 건전한 비교랑 토론이 활발하게 있어야지 카페도 더 재밌고 활발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응원글이만 올라오거나 사실 전달글만 올라올거면 카페의 존재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espn같은데 가서 뉴스 보는게 낫죠 ; nba팬 끼리의 활발한 토론도 카페의 존재 의미라고 생각해요~
올시즌정도의 활약이면 모르겠지만 그동안 보여준 거로는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조던의 득점왕 기록, 퍼스트팀기록, MVP기록, 파이널 MVP기록 등만 봐도 조던은 데뷔 시즌 제외하고 10연속 퍼스트팀, 10연속 득점왕 5번의 MVP, 6번의 파이널 MVP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포지션에서 뿐만아니라 리그 전체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코비는 올시즌을 제외한다면 아직까지 조던에 미치지 못하죠. 물론 커리어가 진행중인 선수이기에 앞으로 더욱 기대되긴 하지만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코비가 은퇴할때 쯤에 비교가 가능하겠죠.
말하자면 조던은 올시즌 보여준 코비정도의 능력을 데뷔초부터 은퇴할때 까지 보여줬다는거죠. 코비가 올시즌같은 활약을 앞으로 5년정도만 보여줘도 비교할만 하다고 생각 됩니다.
수비력의 측면에서 코비가 조던보다는 못미치는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그래도 코비와 비슷한 레벨의 다른 선수들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조던의 수비력에 근접할 가능성이라도 지닌 선수인것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동감 합니다. 조던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 였지만, 코비역시 리그 최고의 수비수중 한명이죠...아마 어느정도의 공격력을 지닌 선수(스윙맨 입니다...)중에는 독보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조던은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중 한명이죠,,,ㅎㅎㅎ
근데 르브론의 발전속도를 봤을때..어느순간 수비도 덜덜덜한 녀석으로 바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서운 녀석..
그리고 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는 약간 작은 신장때문에 어찌될지는 모르지만..노력하면 지금의 코비보다 훨씬 뛰어난 수비수가 될수도 있을거 같더라구요...개인적으로는 진짜 젊을때 조던이랑 닮은건 웨이드인듯..^^
오오~저두 웨이드의 수비 능력에 대한 의견에 정말 강한 동의를 보이는 바입니다~ㅋㅋㅋ
오... 다들 웨이드 수비능력에 대해서 비슷하게 기대하시는군요 ~ ! 저도 웨이드 수비능력 기대 큰데 ;; 근데 왠지 웨이드 플레이 하는거 보면 참 멋있긴한데 왠지 부상당할거 처럼 위태위태 조마조마 할때가 많다는;;;;
저도 웨이드의 수비 능력에 대해 감탄하고 도 기대하는 중입니다. 지난시즌 써드팀에 뽑힐때도 대단했지만, 이번시즌 결과도 기대되네요...다만 상대적으로 작은 싸이즈가 맘에 걸리네요..
저 옛날에 카터가 한참 잘나갈때..토론토에 있을때...친구랑 맨날 하던 얘기가 빈스카터 너무 쌔게 뛰는거 같나고 저러다가 무릎남아나겠냐고...그랬는데..그뒤로 계속 부상에 시달리는거 보고나서는..웬만한면 불길한 생각안하려구요..^^
근데...웨이드 플레이하는거보면 정말 멋지고 불안한건 사실인거 같아요..^^ 거기다 웨이드는 몸이 하도 단단해 보여서..한번다치면 제대루 어디뿌러질거 같기두 하고..ㅜㅜ
제발...이런 비교글좀..
제가 볼 때는 최소한 조던스러운 선수는 웨이드인 것 같네요. 물론 벤월러스같은 외곽슛이 단점이지만 그 강인한 돌파와 터프한 수비...
동감... 플레이스타일이 가장 닮은 건 드웨인 웨이드인듯. 초창기 조던을 보는 듯 하다고 할까요? 돌파력도 좋고 수비가담도 좋고... 외각슛이 떨어진다지만 조던도 초반엔 그런 지적 많이 받아왔으니 충분히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지켜봐야할 선수.
이번 시즌 코비가 대단하긴 했나보네요. 잘봤습니다. 역시 평가는 후세에...^^;;
한잔 하시고 쓰신 글 같지가 않은데.. ^ㅡ^;;
3점에 관해서는 레지밀러의 3점 야투율은 코비와는 비교될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죠..레지밀러의 3점야투율은 40%를 넘나드는데 코비와 조던과의 비교에선 약간 앞선다고 생각하고 지역방어 허용이란걸 생각하거나 핸드체킹룰을 생각한다면 코비의 3점이 훨씬 우위에 있다고는 생각안해요..
뭔가 오해하신듯합니다. 전 레지밀러와 코비를 비교하는것이 아니죠. 훨씬이다 조금이다라는 비교형량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코비의 어템프트와 메이드를 고려하면 설령 확률상 조금 앞서더라도 3점능력이 더 뛰어남은 인정해야한다는 뜻입니다. 레지밀러와 비슷한 확률을 보이는 3점슈터 많지만 레지를 최고로 꼽는 이유
는 바로 그 말도안되는 어템프트와 메이드에서 비롯되는 거죠. 확률만으로 따지면 스티브커가 최고겠습니까? 어차피 3점슛대목은 코비가 최고의 3점슈터이다가 논지가 아니라 조던에 비교해 3점능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가 아닌가입니다. 레지밀러와 비교하면 안되죠.
레지밀러가 3점을 잘 쏜다는건 그의 커리어 동안 40%를 넘는 3점슛율이 많이 작용했다고 봐요..코비의 경우는 준수하지만 40%를 넘긴적도 없고 조던과 비슷한 커리어 야투율을 기록하고 있죠..그리고 코비의 3점은 꽤 기복이 있어요.조던이 3점 잘쏘는건 아니지만 코비도 잘쏜다고는 생각 안해요..그래도 3점은 코비가 약간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코비가 3점을 더 잘쏜다는 생각은 ? 같은 의문이 생겨요..
3점 슛 한게임 최다 성공 12개 Kobe Bryant, Donyell Marshall
그런 비교라면 조던은 파이널 3점슛 6개 기록 같고 있는데..오리가 깨기 전까지 파이널 3점 최다 성공은 조던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조던 우위론자들도 유일하게 인정하는게 코비3점인데요..ㅎㅎ 코비 3점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조던팬분들 스탯비교하는거 참 좋아하자나요 비교해보세요 직접 찾아서.
성공률이 더높긴하지만 1%차이도 안납니다;; 다만 조던은 3점이 주무기가 아니었고 코비는 주무기중 하나죠
말을 해도 조던 우위론자 스탯비교하는거 참 좋아하자나요 비꼬는 투로 하시는군요. 뭘 믿고 그럼 코비가 조던보다 낫다고 보십니까 코비 우위론자 레젼드 코비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