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2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소형견 포메라니안 ‘호두’ 사진을 올렸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늠름하게 서 있는 호두는 ‘반려견 순찰대’라고 적힌 야광조끼를 입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는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동네를 살피며 가로등, 도로와 같은 시설물 파손이나 주취자 신고 등 방범 활동을 벌이는 시민참여형 지역봉사 활동이다. 2022년 서울 강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 뒤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 안산·과천시, 대전 대덕구, 부산 9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만 호두를 포함해 2435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별도의 활동비는 지급되지 않지만 순찰용품과 순찰대 활동 인증서, 우수 활동팀 표창, 협력 동물병원 의료 재능기부 혜택 등이 주어진다.
한 반려견이 ‘2023 서울 반려견 순찰대’에 지원해 2차 심사를 받고 있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반려견은 보호자와 3m 떨어지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기다려’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첫댓글 너무 귀여워 너무 귀엽잖아
장난해? 호두야 넌 너나 지켜
오늘부로 호두는 내가 지킨다 비록 내가 서울시민이 아닐지라도.
너나지켜 용맹강쥐 와 서울에서만 2435마리가 활동? 따봉강쥐들
으아아아악 ㄱㅇㅇ
하.........너무 귀여워 강아지들
ㅜㅜㅜ호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호두지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냐며
뽀뽀갈겨
용맨스 ㅠㅠ
ㅠㅠㅠ 진짜 우리동네만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