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넘도록 정말 비가 무섭게 내리네요 ㅠ.ㅠ
비가오니 역시 기름기 지글지글한 지짐이 생각이 간절히 나서..
표고버섯부추전 부쳐 먹었어요~~^^
맘같아선 오징어나 홍합살도 좀 다져넣고 만들어 먹고싶었지만..
빗속을 뚫고 나갈 엄두가 나지않아..
남아있던 부추랑 표고버섯이랑 당근만 넣고 부쳐먹었어요~~
나름 채식 부침개라 위안하며 먹어주었는데요..
맛은 좋더라구요~ㅎㅎ
비올땐 역시 부추전이 최고에요~^^
yeye yeye yeye yeye 표고버섯부추전 yeye yeye yeye yeye
재료: 부추200g, 표고버섯60g, 당근50g, 밀가루3컵, 물3컵, 소금
오늘 부추전은 냉장고 자투리 재료들로 만든 부추전이에요~ㅎㅎ
먼저.. 부추는 손질해서 씻은후
3~4센티 길이로 썰어줍니다~~
생표고버섯 남은것도 모두 정리해주었어요~ㅎㅎ
표고버섯은 얇팍하게 썰고..
색감을 주기위해 당근도 조금 채썰어 준비했어요~
커다란 볼에..
부추, 표고버섯, 당근을 모두 담고..
밀가루를 함께 넣어줍니다~~
물을 농도에 맞게 취향껏 넣어주심 되어요~
달걀을 넣어주셔도 좋지만..
저는 비건채식메뉴로 만들거기 때문에
물만 넣어주었어요~
소금으로 간을 해준후
잘 섞어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달군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른후
반죽을 한국자씩 올려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준후
지져내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내심 되어요~
표고버섯이 꼭 오징어 다리처럼 보이네요~ㅋㅋ
완성된 표고버섯부추전입니다~^^
초간장을 찍어먹어도 되지만..
저는 약간 껄쭉한 비빔밥용 간장을 만들어 찍어먹었어요~
갱상도에선 초고추장에도 찍어먹곤 하지만..
뭐.. 요건 취향껏 좋아하시는걸루다 함께하면 되겠어요~ㅎㅎ
표고버섯을 넣었더니..
얼핏보면.. 고기나 오징어다리를 넣은것 같아 보여욧~ㅎㅎ
요런건 왜 손꾸락으로 집어 먹어야 더 맛난걸까요....쩝~^^;;
부추전.. 오랜만에 만들어 먹었는데요~~
이따.. 비그치면 해물좀 사다가 다져넣어야겠어요~
울아들뇨석들은 그래도 넘의살이 들어가야 더 좋아하거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