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조선/ 조선기자재 | 조선 3사-산업통상자원부 기술 협의체 구성 추진 및 美 함정 수주 가능성 등에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조선 3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을 잡고 '기술 협의체'를 만든다고 전해짐. 산업부와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은 각 사 최고기술책임자(CTO)급이 함께 하는 협의체의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음. 기존 조선 3사 CTO들이 비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던 것을 정례화하고, 정부까지 포함해 실질적 논의가 오갈 수 있게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것임. 업계에선 협의체를 통해 미래 선박 기술에 대한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또한, 일부 언론에 따르면, 최근 美 해군성 장관이 거제와 울산 소재 국내 조선소들을 방문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고 전해짐. 美 함정의 유지·보수·정비, 즉 MRO를 우리 기업에 맡기기 위한 사전 점검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美 해군 장관의 초청으로 다음달 초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려짐.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한 흐름을이어온 조선주가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박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힘스, 세진중공업, 태광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에너지 관련주 | 국제유가 급등 및 S-Oil 실적 상향 조정 등에 상승 |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美 원유재고 감소 및 우크라,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소식 등에 전거래일보다 2.16달러(+2.78%) 상승한 79.72달러에 거래 마감.
▷美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53만6,000배럴 감소한 4억4,699만4,000배럴로 집계됐음. 이는 변화가없을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한 수치임. 특히,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566만2,000 배럴 감소한 2억3,408만3,000배럴로 휘발유 재고는 시장예상치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음. 지난주 미국의 정제 설비 가동률도 86.8%로 직전 주의 84.9%보다 높아졌으며, 시장예상치도 상회했음.
▷또한,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러시아 본토의 석유시설 여러 곳을 잇달아 공습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관계자는 이날 "밤사이 러시아 랴잔, 크스트보, 키리시에 있는 러시아 정유소 3곳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힘. 아울러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러시아 6 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58대를 방공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힘.
▷아울러 NH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업황 강세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연간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음. 예상보다 타이트한 공급 상황과 견조한 유가, 정제마진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8%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 요인으로 인한 유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간 공급을 크게 확대해왔던 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증산 여력이 축소하면서 올해 연간 빠듯한 공급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S-Oil, GS, SK이노베이션,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한국가스공사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LNG(액화천연가스)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 |
원자력발전/ 전력설비 | 11차 전기본, 신규 원전 및 발전·송변전 설비 투자 계획 포함 기대감 등에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범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현재 11차 전기본 초안(실무안) 발표를 앞두고주요 내용을 최종 검토 중인 가운데, 업계에선 이번 계획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2기 혹은 4기가 추가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을 포함해 국내 원전이 30기에서 32~34기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며, 새 원자력발전소(원전) 건설 계획을 포함한무탄소 발전량 확대 계획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전력 수요 전망치 증가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전력계통 운영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음. 앞선 10차 전기본에선 2036년의 최대전력 목표수요가 118.0기가와트(GW, 올 겨울 기준 91.6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고, 11차 전기본에서도 수요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며, 한국전력공사가 2036년까지 56조5,000억원을 투자키로 한 기존 송·변전설비 투자계획도 증액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짐. 특히,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세우는 등 전력 다소비 첨단전략산업 분야 투자 계획이 대거 추가됐고 데이터센터도 늘어날 예정.
▷이 같은 소식 속 대한전선, 우진엔텍, 태웅, 비에이치아이, 피앤씨테크, 대원전선 등 원자력발전/ 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비철금속/ 전선 | 中 제련소 감산 예고 속 구리 가격 11개월 만 최고치 소식 등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구리 가격이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음. 구리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13일(현지시간) t당 8,927달러로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임. 이러한 상승세는 중국 구리 제련업체들이 손실을 보는 제련소들을 정리하기로 하면서 구리 공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프리포트 맥모란(+7.56%), 서던 코퍼(+10.06%), 텍 리소스(+8.17%), 퍼스트퀀텀미네럴스(+11.91%) 등 구리 관련 업체들이 급등.
▷이 같은 소식 속 이구산업, 알루코, 대양금속, 대창, 조일알미늄, 풍산 등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 또한, 대한전선, 대원전선, LS 등 전선 테마도 상승.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 엔젤로보틱스 수요예측 흥행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6~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약 2,067여개 기관이 참여해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음. 참가 기관 중 100%가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음.
▷확정공모가 이상으로 참여한 주식 비중(가격 미제시 포함)은 97.7%에 달했으며, 해외기관투자자의 경쟁률은 82대 1을 기록했음. 엔젤로보틱스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3월 26일임. 이와 관련, 공경철엔젤로보틱스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더 나아가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케이엔알시스템, 해성티피씨, TPC, 두산로보틱스 등 일부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가 상승. |
유리 기판 | AI 시장 확대에 따른 유리기판 사업 성장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들(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유리 기판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삼성전기가 유리 기판의 연구개발 및 양산을 담당하고,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기판의 결합,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리 공정 관련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삼성전기는 지난 1월에 개최되었던 CES 2024에서 유리 기판 사업 추진을 발표한 바 있는데, 올해 중 세종 파일럿 라인 가동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시제품 생산, 2026년에는 본격 양산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 또한, 향후 AI의 데이터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추세라면 2030년에는 유기 소재 기판이 2.5D/3D 패키징을 통한 트랜지스터 수 확장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AI 시장 확대에 따른 유리기판 사업이 성장할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SKC, 삼성전기, 필옵틱스 등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 |
2차전지/전기차 등 | 테슬라 성장 둔화 전망 등에 하락 |
▷지난밤 뉴욕증시가 2 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표 발표 대기 속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4.54%), 리비안(-5.34%), 루시드(-4.11%)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약세를 보였음.
▷특히, 웰스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핵심 시장(중국) 에서 테슬라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판매량이 올해 제자리걸음하고 2025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어 테슬라는 성장이 없는 성장 기업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음. 또한, 테슬라의 2024년 이익 추정치도 주당 2.40달러에서 2달러로 하향조정했음.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인 주당 3.03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임.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머티,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신흥에스이씨, 한농화성, 씨아이에스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등에 하락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기술주 약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56(-2.47%) 하락한 4,868.95를기록. 인텔(-4.44%), AMD(-3.93%), 엔비디아(-1.12%), 마이크론테크놀로지(-3.35%) 등이 하락.
▷외신에 따르면, 美 국방부가 인텔에지원하려 했던 25억달러 반도체 보조금을 전면 철회한 것으로 전해짐. 국방 예산이 부족한 데 따른 조치이며, 보조금 부족분은 미국 상무부가 다른 예산을 전용해서 충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당초 국방부가 25억달러, 상무부가 10억 달러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었음.
▷이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에스티아이, 인텍플러스, 티엘비, 퀄리타스반도체, 칩스앤미디어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