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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프랑스에서 <미션 임파서블 3>의 위력이 유독 약했던 것은 프랑스 자국 코미디 <캠핑>의 인기가 걸림돌로 작용했기 때문. 1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주에 이어 정상을 고수한 <캠핑>은 캠핑족들의 커뮤니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캠핑 여행 길에 오른 캠핑족 사이의 끈끈한 정과 때이른 여름 휴가의 단맛이 관객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주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 밖에 새로 간판을 내건 프랑스 영화 <네 개의 별>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위에 오른 <네 개의 별>은 2006년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상영된 바 있다. 네 명의 사람들이 돈을 쓰거나 얻는 방식에 대한 입장 차이를 담아낸 <네 개의 별>은 과하지 않은 유머가 뒤섞인 고품격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한 영화.
6위에 오른 <싸일런트 힐>은 일본 코나미사가 개발한 동명의 플레이스테이션용 비디오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늑대의 후예들><크라잉 프리맨>을 감독했던 크리스토퍼 갠스가 연출을 맡았다. 8위에 오른 <에이트 빌로우>는 1983년 인간과 동물 사이의 우정을 담은 일본 영화 <남극 이야기>의 미국판 리메이크작으로 생존을 위해 싸워가는 동물들의 안쓰러운 모습들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조용히 관객몰이에 성공했던 <라이닝>과 <인사이드 맨>은 슬슬 정리 모드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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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션3개봉때 경쟁하는 국산영화 개봉신작은 솔직히 흥행할만한게 없던데...일부러 피한건지.
국경의 남쪽이 미션3와의 정면대결로 기대를 모았엇지만....
정말 우리나라는 할리웃 영화 한편에 우르르 무너지네요..참.. 다빈치 코드 개봉하면 더 심하겠고..
난 톰 크루즈 싫은데.. 일빠 쉐이~
솔직히 현재 경쟁 영화가 없는데..영화 좋아해서 많이 보는데.. 요번 미션이랑붙는 한국영화 잘됀영화 별로.. 국경의 남쪽도 별로 재미없었음..
전 요새 한국영화 영 아닌거 같다는~ (개인적 취향~ 택흘 사양~^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