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51-2. 카파도키아(Kapadokya) 파사바 밸리 투어(Pasabag Valley Tour) (230712)
23.07.12. 수요일
여행 51-2일 차 날 오전 일정중 파사바계곡 탐방 일정이다.
1.
아침나절 4시 15분부터 줄발해 시작한 벌룬투어가 6시쯤 종료되어 호텔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했다. 첫 날보다는 약간 나아지긴 했어도 빈약하긴 마찬가지인 차림이었다. 어제의 그린투어가 형편없었기 오늘 하기로 한 레드투어(Red Tour)는 취소가 되어 투어비 220 유로를 환불받았다. 다행스런 일이었다. 이미 택시로 투어를 여러번 해본 경험이 있었기 충분히 예정된 곳들을 다 돌아 볼 수 있겠다 싶었다.
오늘 레드투어 대신 진행할 택시 투어루트는 먼저 파사바밸리(Pasabag valley (Monk's valley))에 갔다가 러브밸리(Love Valley)와 로즈밸리(Rose Valley) 트레킹을 할 참이다. 택시를 하루종일 대절하려면 100불 이상을 줘야하겠기 택시로 입구까지 가서보고 다른 택시를 불러 가는 형태로 해 볼 셈으로 먼저 파사바로 향했다.
호텔의 아침식사
2.
먼저 택시로 파사바 밸리 입구로 이동했다.
택시비로 100TL, 입장료는 1인당 150TL씩 600TL를 냈다. 파샤바(pasabag)는 ‘장군의 포도밭’이라는 뜻 (monk's valley 라고도 불림) 이라고 하며 내부에 수도사였던 성 시메온이 거처했던 교회가 있다. 버섯모양 거대 바위들이 많아 버섯바위 골짜기라고도 불린다.
09:31부터 파사바 계곡 탐방시작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위 탑들이 보인다
첫번 째로 만나는 바위 탑, 뭔 짐승의 목아지를 닮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이런 바위군들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보는 이 버섯바위가 요정의 굴뚝바위라 불린다
금방 떨어질 것 같아 보이는 바위
각자 돌아 다니며 버섯바위들을 탐방한다
이런 메마른 땅에서도 거북이가 살고 있다니 신기했다
3.
약 한시간 반 동안의 파사바 계곡 탐방을 마치고 입구쪽으로 나왔다. 많은 숫자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보기위해 오고 있는게 보였다. 출구를 나오며 체리를 팔고 있는 현지 상인 중 한분이 어데서 왔느냐는 등 말을 걸어와 한참을 이야기 하게 되어 체리 1kg을 30TL(1,600원)를 주고 샀더니 택시를 불러준다 했다.
젊은 택시기사가 도착해 우리일행들을 태웠다. 기사에게 다음 일정인 러브밸리와 로스밸리 트레킹을 하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면 좋겠냐 하니 알겠다 하며 출발했다.두 곳을 다 걸으려면 트레일이 업(Up)방향으로 걷는 길이 있고 다운(Down)방향이 있다며 위에서 내려가는 방향으로 걸을 수 있는 선셋포인트(Sunset point)로 데려다 주겠다 했다.
10:53
파사바 계곡 탐방을 마치고 입구겸 출구로나온다
파사바계곡과 요정굴뚝 지역 탐방지도
<Pasabag Valley Tour 일정 끝.>
-->> Love and Rose Valley Trekking 은 51-3편에서 계속됩니다-->>
첫댓글 삼형제 버섯 바위가 정답네요 파란 하늘과 ~~
신기한 버섯 바위
구경 잘했어요
바위가 꼭 버섯같이 생겼어니~크고작은 버섯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볼만 했겠어요~^^
터키는 볼꺼리가 너무많은곳 버섯바위가 많기도하네요 ᆢㅎㅎ 모래흙바위가 버섯같이 생겨서 비가오면 깍겨흩어질거 같던데 ᆢ항상 그자리에ᆢㅋㅋ
끼니마다 바게트빵만ᆢ(7 박동안)
씨없는포도가 호텔아침 식사때마다 나와서 배고플때 먹었던기억ᆢㅋㅋ
건강한여행길되세요
버섯바위 같기도하고 낙타 모습ᆢ
같기도 한데 아마도 버섯 같습니다.
신가하고 묘한 분위기 같은데 옹기 종기한
분위기가 더욱 신기합니다.
메마른 곳에 거북이도ᆢ물은 어디서 먹는지 ?
덕분에 잘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