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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일, 일본 8K UHD시험방송 실시 ☞2018년 12월 1일, 일본 8K UHD본방송 실시(세계최초)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을 8K UHD로 중계한다고 한다. 허나, 정작 일본 8K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수상기는, 샤프 8K TV밖에 없다. 일본의 대표 TV제조사인 소니나 파나소닉 등은, 일본에서 아직 8K TV를 출시하지 않고 있고, 2020년 7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까지 출시할 수 있을지도 분명하지 않다. 이처럼 일본 8K 방송을 시청(수신)할 수 있는 수상기가 제한적인 이유는, 8K TV 가격이 4K TV에 비해 상당한 고가이고, 8K 방송도 1채널에 1일 12시간 4K/8K 콘텐츠를 섞어서 반복 방송을 함으로서, 8K 방송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비싼 시청료와 샤프가 출시한 8K 수상기가,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8K TV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도, 8K TV구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즉, 현재 샤프가 출시하고 있는 8K TV나 8K 방송 수신기(세톱박스)는 모두 "HDMI 2.0x4Port"로 8K 영상을 구현하여, 추후 HDMI 2.1을 지원하는 8K 재생기와는 연동이 안 된다. ▶샤프 8K 방송 수상기 출시 현황 *80"(8T-C80AX1) 8K TV ¥1,550,000내외(17,318,460원 내외) *70"(8T-C70AX1) 8K TV ¥600,000내외(6,703,920원 내외) *60"(8T-C60AX1) 8K TV ¥380,000내외(3,687,156원 내외) *8K 방송 수신기(세톱박스/8S-C00AW1) ¥210,000내외(2,343,117원 내외) *8K 방송 녹화용 HDD(8TB) ¥100,000내외(1,116,320원 내외) ※8K 방송 수신에 따른 안테나, 설치 공사비 별도 ※일본 신4K/8K 방송 수신료(년 납) 별도 ※8K 방송은, 1일 12시간, 4K/8K 콘텐츠를 섞어서 반복 송출 ※샤프 8K TV HDMI입력과 8K 방송 수신기 HDMI출력은 모두 HDMI 2.0x4Port로 8K 영상을 구현해야 한다. ▶일본 8K 방송 규격 *방송 방식 : ISDB-S3(위성)/광케이블로 재전송 서비스 *색 표준 : BT.2020 *압축 코덱 : 8K HEVC(H.265) *해상도 : 7680x4320 *프레임 : 60fps *컬러비트 : 10bit *HDR : HLG *음향 : MPEG-4 AAC(~22.2ch) *압축(전송) 비트레이트 : ~100Mbps ※일부 콘텐츠만 8K HDR(HLG) 또는 22.2ch로 방송하고 있다. ※22.2ch의 서라운드 음향은, 8K 방송 수상기가 아직 지원을 못하고, 또한 관련 음양기기도 없어, 일반 사용자가 22.2ch의 음향을 듣기는 쉽지 않다. 대다수 5.1~7.1ch로 다운해서 청취하는 수준이다. 결국 지금과 같은 여건이라면, 2020년 7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시점에, 8K 방송을 시청할 가구는 일본에서도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까지 샤프 8K 방송 수신기는 약 1만여대 정도 판매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추가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본 8K 방송 확산이 더딘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우선 2020년 7월에, 차기 압축 코덱이 VVC(H.266)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러면, 현재 일본 8K 방송은 무용지물이 되거나, 2~3년 후, 세계에서 자장 뒤쳐진 8K 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차기 압축 코덱인 VVC(H.266)가. 8K/120fps, 12bit로 상용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8K/60fps, 10bit의 8K HEVC(H.265)를 사용한 일본 8K 방송은, 어떤 형태로든 표준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소니나 파나소닉이 일본내에서 8K TV를 출시하지 않은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결국 일본 8K 방송은, 세계 최초라는 겉만 화려한, 시청자 없는 8K 방송이 되고 있는 것이다. |
첫댓글 우리나라가 최초로 4K방송한다고 할때와 똑같네요..
일본은 좀 다를줄알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