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방식이 민관 합동으로 결정된 직후 부임한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당시 직원들에게 “이 건은 검찰 수사를 받을 사안으로 보이니 조심하라”고 말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현재와 같은 대장동 개발 방식은 황 전 사장이 부임하기 전 사장 직무대리를 맡았던 유동규 당시 기획본부장이 설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씨는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 방식 등을 설계했다고 지목된 인물이다. 유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지만, 이 지사 측은 유씨에 대해 “대선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황 전 사장은 본지 취재 요청에 대해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박 의원에게 그런 말씀을 드린 적 없다”며 “대장동 관련 업체가 선정된 몇 달 후에 사장으로 근무했고, 대장동과 관련해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건 추측밖에 더 있겠느냐”며 “추측해서 어떻다거나 할 수가 없다”고 했다. 황 전 사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시청 도시주택국장을 거쳐 2015년 7월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https://news.v.daum.net/v/20210927050130427
그 추측 검찰가서 이야기 하기전에 미리 언론에
이야기 해야 검찰 조서 쓸때 편하실텐데요
첫댓글 공수처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