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DLBCL 1차 항암 잘 하시고 경과 관찰 중 병원에서 crp 상승하였는데 흡인성 폐렴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입원전부터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여 목에서 발현된 림프종 탓인줄 알았는데 연하장애가 있으셨던 것 같아요.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넘어가서 발생했기 때문에 원인을 차단하고자 금식 중이고 물도 아주 소량만 드시는데 물마실때마다 기침을 하여 계속 기도로 물이 넘어갈까 걱정입니다. 영양제로만 버티다보니 기력마저 쇠하여 기침할 기력도 없으세요. 흡인성 폐렴을 잘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버지께 뭘 어찌 해드려야할지... 폐렴이나 연하장애에 전문인 병원으로 전원해야 하는건 아닌지. 너무 두렵습니다.
첫댓글 일단 폐렴이나 연하장애 전문 병원은 따로 없고, 치료받는 병원에서 협진 받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재활의학과 협진요청하세요, 목 병변으로 연하곤란 있었습니다. 연하곤란은 두려움 이겨내고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다네요. 물이 제일 삼키기 어렵습니다. 물 점도 높이는 타먹는 가루가 있습니다..
병원에선 물을 작은 스푼으로 떠서 먹고 다른건 일절 금식인데요.
@부비 익숙해지면 요플레 같은걸로 훈련하더라구요.
@부비 흡인 위험이 높아서 그러신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