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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열사의 땅 중동에서 머무른지도 어느덧 3년이 다되어 갑니다.
누근든 뜻이있으면 길이있다는 고사성어를 모르는 이는 없겠지만 그것을 실천하는일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란걸 비로서 속세에서 느낄땐 대부분 자기가 가진 유체동산을 모조리 잃고난뒤에
넋빠진 모습으로 어느 공원의 벤치에서 지난날을 돌이킬때 교묘하게 맞아떨어지곤 합니다.
00건설에서 EPC공법으로 체결된 이라크 0000 신도시 건설사업은 현지의 원활한 지원과
고국에서 속속들이 도착하는 웅장한 장비와 부자재로 인해 점점 그 작업현장은 거대한 토목공사
를 방불케하지만 곳곳에서 터지는 테러리즘으로 인해 긴장감은 그 어느때보다도 커지고있습니다.
<콘크리트 조립벽 생산설비>
고국에서 벌어지는 원자력발전소 납품비리 소식을 접하며 곪을대로 곪아터진 관행과 실무자의
자택에서 발견되는 거액의 돈다발을 통해 우리의 젊은건각들이 기성세대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성장할지 다른한편으론 걱정마저 앞섭니다. 한마디로 돈몇푼에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한 러시안
룰렛게임이 아닐수없다는 판단이 듭니다.
세상이 뒤숭숭하고 난세에 처해있을때 서민들은 훈훈한 소식을 전해줄수있는 미담사례나 신시장
에서 불굴의 투지를 발휘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벤처기업인의 할약을 듣고싶어하죠
그런의미에서 금번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시 승객을 엎고 맨발로 탈출시킨 여 승무원들의
활약과 샌프란시스코공항 소방항공대의 구조활약상은 대서특필하기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이제 카메라를 제가 근무하는 중동시장으로 잠시 돌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4대강준설사업이 끝난직후 국내에 남겨진 수많은 중장비들이 곳곳에 멈춰
있는현장을 보신분들이 꽤 많으리라봅니다. 그런데 개인사업자로 등록된분들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선 자신들끼리 똘똘뭉쳐 법인단체를 설립하여 대기업의 과수요에 대비한 공동대응을 해야
함에도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탓에 이곳 해외현장은 인력난과 장비란에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쿠웨이트와 이라크 ,요르단등지의 평균온도는 43~45도 입니다.
하루 웬종일 30톤 덤프와 트레일러가 비포장도로와 포장도로 수백km의 도로를 달리는데 곳곳에
터진 타이어가 널려있습니다. 국내에서 365/70R 22.5 덤프트럭/압사발이 타이어 가격은 평균 30만원
내외지만 이곳에서 판매 시공되는 가격은 평균 60만원선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그나마 우리나라것을
찾기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것 마냥 어렵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우리의 먹거리를 적을까 합니다.
6.25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장많은 수혜를 입은것은 일본의 군수물자 제조및 식품가공업체 였습니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하면서도 식생활이 우리와 큰 차이를 보이지않았기에 경제적 측면이
무엇보다도 크게 부상되어 자국의 경제성장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되었지요
이곳 중동지역의 시장은 장사꾼의 보는 관점에 따라 매우 상이합니다.
정부투자기관의 경우 눈먼 나랏돈인 관계로 효과가 있던없던 일단 파헤지고 보는 습성이 있지만 민간
기업의 경우 철저한 시장조사를 하지않으면 완벽하게 폐가망신할수있는곳이 바로 해외시장입니다.
이곳엔 삼성전자 휴대폰을 많은 상인들과 시민들이 이용합니다.
주요공급원은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삼성전자 터키법인이지만 그 수요는 그 주변국에서 대다수 이용
하는 것으로 좋은제품은 결국 소비자로부터 큰 각광을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식음료 유통부분만큼은
아직 크게 활성화되진 못하고 있습니다. 주변 거리를 거닐어봐도 고국에서 보았던 할리스커피,탐엔탐,
카페베네,엔젤이너스등 우리네 브랜드를 찾을래야 찾을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러나 남들이 좀처럼 어렵고 힘들다고 할때 독한 마음을 먹고 뛰어다닌는 사람이 성공할수있는 확률이
높은곳이 바로 이곳 중동지역입니다. 남들은 장사가 잘된다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등지로 자체브랜드를
이끌고 진출하며 해외 몇호점이 open을 햇다며 홈페이지에 대대적인 홍보를 하곤하죠
이곳에 해당간판을 걸고 영업한다고 해서 누가 태클걸 사람은 없습니다.
목숨이 2개인자 언제든 맞짱뜨고 당당히 나올수 있도록 열린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소방법에 저촉된다고 스프링쿨러와 비상난간 시설한다며 호들갑 떠는 국내와는 사정이 180도 다른곳이죠
교육공무원,군인,소방,경찰들이 퇴직금털어 프랜차이즈 가맹해서 과연 월소득 500만원 이상 가져갈수
있다면 모르겠으나 결국 상가임대차 계약기간이 종료될 즈음엔 몸고생 마음고생에 귀농이라는 유혹에
또다시 빠져들어 최후엔 한적한 시골 어느 촌가에서 삶을 마감하는 모습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를 만난 이라크 전직 고위관료들은 한결같이 고향에서 멋진 사업을 하고싶지만 어떤일을 어떻게 진행하고
또한 그런일련의 과정을 진행할만한 프로 컨설턴트가 필요하다는것에 매우 안타가워하고 있습니다.
국내 어느 커피점이 수백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는것을 홈페이지에 노출하지만 역으로 폐업한것을
공개하지 않는것은 다름아닌 브랜드의 우월성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술수인셈이라 봅니다.
대한민국 5000만 인구속에서 서울의 SH공사 나 공기업 LH공사가 특정지역 상업지구를 내놓기가 무섭게
현금을 쥐고있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매입했다는 기사를 볼때마다 같은자리에 눈에 뻔하디 뻔한 근생건물
올리고 또다시 저층은 분양하고 고층은 사무실로 임대하며 같은일을 반복하지만 인구증가세가 이미 멈춘지도
3년이 다되어가는데 경제활동인구가 그들이 지은곳에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는 넌센스입니다.
오랜전쟁으로 국토 대부분의 기간산업이 망가지고 황폐화된 이곳은 거대한 선진국들의 기술각축전이 벌어
지고있는 경제 전쟁터입니다. 국내의 SK 건설,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을 비롯 13개의 기업들은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략, NIC에서 발주한 공사를 수주하며 나름 분발하고 있는데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곳에 진출하기 위해선 정부의 규제가 조금은 풀려야 됩니다.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있어 특정기업이 이곳에 진출하기위해선 각좁 보증증권과 이라크 시큐리트 회사의
계약서가 필수적으로 첨부되어야 하는 애로사항에 주변국인 터키,요르단,쿠웨이트,싸우디,중국,일본,독일
기업들이 고급주택과 SOC 기반시설 사업을 싹쓸이 해버려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메 먹을만한것은 위험성과
길고긴 공정이 예상되는 장기 프로젝트와 공항컨설팅 용역업등 소수에 불과합니다.
국내에서 많은 돈을 버신분들이 주변에 자기자랑을 과신할때면 의례히 동남아 관광지에서 변을 당하는
일들이 발생하죠 그런데 이곳은 역으로 군중이 모여든곳은 되도록 피하며 사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런 연유로 웬만한 큰 가게앞은 항상 무장경호원이 서있으며 그들은 대부분 후세인 집권시절 공화국
수비대 멤버들로 구성된 인원으로 미군정에서 이라크 자치정부로 이관됨과 동시에 직장을 잃은 군인
들의 주된 수입원인 셈입니다.
2012년도 병의원 5583곳이 폐업을 했습니다.
비급여인 치과가 당연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약국또한 덩달아 폐업을 하는구조였는데 인구 노령화증가에
따라 노인 요양병원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고국에서 폐업하면 자연적으로 개인 파산신청을 하죠
그러나 파산면책권이 법원으로부터 판결을 받앗다해도 금융권부채 자체는 탕감되질 않습니다.
의료업계 몸담았던 분들이 또다시 중소형 병원에서 페이닥터(pay doctor)를 해서 연봉 1억을 받았다고
가정했을때 남은 빛을 다갚으려면 최소 10년은 뼈빠지게 일해야 될것입니다.
이곳은 여러분들의 도전정신을 필요로 하는곳입니다.
그동안 바스라,나자프,바그다드,키르쿡크등 12개주에 대형병원을 짓고자 국가별 적격심사를 통해몇몇
국가는 이미 병원공사를 하고있으나 그외는 지지부진 합니다. 건축을 통해 돈만 벌려는 건설사들의
속성을 이젠 이라크 정부관리들이 눈치를 챈것입니다. 저는 이와 반대로 오랜전쟁과 테러로인한 중상자
와 노약자가 많은만큼 줄곧 대형병원이 아닌 재활병원과 어린이 전문병원을 짓자고 요청을 했습니다.
아울러 상기병원을 짓는동안 우리나라 의과대학에서 이곳에서 필요로하는 간호인력 400명을 2년간
위탁교육시켜 병원건설이 종료되는 시점에 투입하여 명실공히 진료와 치료가 한곳에서 집중적으로
케어가 이뤄지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재청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있습니다.
실무적으로 국내 모의과대학 관계자와도 어느정도 합의에 이른만큼 상기인원이 상주해서 교육받을수
있는 폐교와 인근의 미분양 아파트 100~150세대 단기 임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병원컨설팅을 하게되어 내 본연의 업무인 방산장비 수출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란
우려속에 병원건축을 함에있어 공사비에 포함된 시큐리티 비용을 최대한 절감할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절감비용을 대체할만한 품목으로 수리온 의료헬기 2대를 제안했습니다.
이라크 남과 북쪽의 도로길이가 최대 1600km인만큼 이를 카바할만한 최신기종으로 우리의 수리온을
이용하면 터키 중고헬기70대를 보유한 이라크 공군보다 더 앞서가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나라 의료와 간호인력 그리고 지원시설(전기,기계,항공,경호,행정)인력들도 1차적으로 10%이상
반영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급여는 이라크 주정부가 직접 USD(미화)로 지급하도록 구상
했으며 본인의 희망에따라 1년 의무근무후 별도협의토록 기안을 작성했습니다.
정전불안과 위험국가로 분류된만큼 의료인의 급여는 기본 2억 + & ,간호인력은 1억 + & 로 예상되며
지원시설인력은 6000 + & (항공조종 1억5천 +& / 관제,정비 1억 + & )로 편성했습니다.
이곳에 많은 항공노선이 속속들이 개통되고 있습니다.
예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이제는 바스라 국제공항, 키르쿡크 국제공항을 비롯 나자프에도 건설되는등
국가 기간시설에 대한 공사 속도가 한층 더 가속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일감이 없다고 한숨을 푹푹
내쉬는 소리가 이곳 티그리스강을 건너 비좁은 내 사무실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에 진출한 국내업체들이 전문엔지니어를 모집하는 인력현황을 공개합니다.
발전소 플랜트를 시공한 업체들은 내연기관과 전기설비 유지보수 인원을 선발함에 있어 기본 6500~7500만
사이이며 건설현장 노무관리및 공정관리 부분은 평균 5500~6000만원 사이입니다.
그런데 유의할점은 중동지역에 진출한 1군 건설업체에서는 단기 계약직으로만 선발하오니 이점 유념하셔서
좋은 결실 얻기를 바랍니다.
본사직원이 잔류해서 준공후 건물하자 보수 1년 , 시설하자보수 2년을 명시하는데 위 기간 가지고는 어림
반푼없는 소리란걸 아셔야 합니다. 2~3조 짜리 공사를 해서 몇천억을 벌어갔는데 하청업체에 유지보수
위임을 하는 정도의 기업가 정신속에서 무슨 창조정신이 있겠습니까?
다시말해 본사직원이 잔류해서 피랍,사망사고 발생시 보상액이 천문학적인만큼 하청업체에게 위탁하는
만큼 출국하실분들은 사전에 제대로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신뒤 안전교육 잘받고 살아돌아오시길 빕니다.
필자는 `96 강릉 무장간첩 침투 대간첩작전에 참가햇을때 항상 방탄모와 방탄복을 착용하고 인접부대간
전령업무도 수행했으며 정해진 장소가 아닌곳에 절대로 대소변을 보지도 않았습니다. 이렇듯 언어와
자신이 처해진 상황이 다를땐 절대로 방심하지말고 처신을 똑바로 해야 목숨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술한잔 먹고 객기부린사람이라면 출국하지 마세요 현지인들의 집엔 소총이나 권총은 흔히들
보유하고 있으며 여차하면 한순간에 입관식을 치를수 있는만큼 언어소통과 담력을 갖춘분만 가세요.
선진국들의 눈부신 경제영토 전쟁이 벌어진 지역에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가 라며 자신을 되돌아보세요
아직도 수도권 빌딩을 매매한답시고 종이몇장들고 교대역,서초역,역삼동을 돌아다니지는 않는지 말도않되는
매수자가 있다고 동네방네 여기저기 물건달라고 허위유포는 하고있지 않은지...
터무니없는 골프장을 매매중계하겠다고 어느변두리 사무실에 컴퓨터를 켜놓고 인터넷에 뿌리지는 않았는지
이런 분들과 어울리며 회장님, 이사장님, 왕회장님이라며 아첨은 떨진 않았는지 더이상 이런 뜬구름은 잡지말고
하루빨리 개과천선해서 드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한번 기지개를 펼치길 기대합니다.
"나는 외국어도 못하고 얼굴도 못생겻고 키도 작을뿐더러 돈도 없습니다 또한 기술마저 없습니다"라고 한다면
필자가 적은 글씨는 읽을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그런분은 해외시장에서 할일은 딱 하나 있습니다.
친절한 미소와 상냥한 표정 그리고 이역만리 타지에서 개죽음은 할수없다는 강한 신념만 있으신다면 분명코
3년이내 신용불량탈출과 떳떳한 자신만의 가게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삼원가든보다 더넓고 화려하게
이곳 야자대추나무가 풍성한 도회지에서 open 할수 있으며 최고의 갑부가 될수 있습니다.
알바천국,인쿠르트,벼룩시장을 비롯 청년들의 급여가 1800만~2200만에 집중적으로 적힌것을 보고 개탄을합니다.
아직도 이런 급여를 받으며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이 상당하지만 그들에게 최소한 희망이라는 수식어를 심어주고
미개척지를 발견한 콜롬버스의 위대한 정신은 멀리 미국유학을 통해 배울것이 아니라 남들이 가지않는곳에서
입성하여 자기의 소신을 마음껏 펼치는 젊은이에게 저는 언제나 후원할것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집중해서 이룬 결과물이기에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어떤건설사는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체결해달라는 제안을 하는데 이유불문하고 거절합니다. 해외로 진출하기에
앞서 본인들이 본 프로젝트를 수행할만한 여력과 기술력(내진설계) 그리고 국책은행으로부터 지급보증을
받을만큼의 전년도 공사실적이 있다면 모를까 껍데기로 포장된 oo종합건설,oo건축등은 무의합니다.
요르단에 둥지를 틀고있는 7인의 결사대는 언제나 활력에 넘쳐있습니다.
비록 운영비가 소진 되었다해도 거기에 연연하지않고 고국에서 가져온 일부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여
생활비로 충당하는등 나름대로의 소신을 갖고 진행하기에 과정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아무리 날고뛴다해도 해외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들을 능가할순 없습니다.
이유야 어찌했든 우리상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우리의 기술력으로 황폐화된 이라크를 재건하자는 슬로건은
유효한만큼 우리의 역량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해외영업을 한다는것은 철저하게 무장된 군인정신이
아니면 할수없는 분야인것 같습니다. 자이툰부대에서 경험한 것이 적게나마 도움은 되었지만 아직 우리의
허기진 배를 채우기엔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건축분야와 병원건축의 공조설비및 전기부분은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갖고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추후 건축사들이 보다 명확한 프로정신을 갖고 설계할수 있다고 굳게 믿는만큼 남은기간
열심히 분발하겠습니다. 해외에 체류하는순간 우리는 민간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합니다.
오늘 하루도 장문의 글을 접하며 계약체결이라는 징글벨을 올리길 학수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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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참 잘 읽었습니다.
중동 특히 이라크와 같은 치안이 불안한 국가에서 외화 획득을 위해서 구슬 땀을 흘리시는 역군들 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 입니다. 저는 병원 경영분야에서 20 년을 근무했고 지금은 조그마한 건설회사를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건설 회사들이 마찬가지 이듯이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페업을 눈 앞에 둔 상황 입니다.
작년에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컨소로 수주한 공사를 (주)유명이엔씨가 협력사로 공사하는 현장에
관리자로 갈 기회가 있었는데 치안 부재를 염려하는 가족들의 만류로 포기 하였는데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이억만리 타국에서 애국의 길을 걷고 계시는 님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잠시 호텔 로비에 내려와 글을 답글을 적습니다. 현재시각 02:51분 이군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사장님의 기량이 반드시 발휘할 날이 있으리라 보구요 틈틈이 아랍어를 익히시고 중동지역 정세와 시장환경을 면밀히 조사해보시면 먹거리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추후 귀국일정에 맞춰 전화한번 드리겠습니다. 연락처를 남겨주십시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메일주소 남겨 드립니다. cho884400@hanmail.net
군출신 이시라니 더욱 반갑습니다.
저도 특수부대에서 근무를 해서(현재 국가유공자) 지금도 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큽니다.
아들도 직업군인(육군대위.전방 포대장) 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생활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