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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시민운동 앞장 윤혜란씨 필리핀 막사이사이상 수상 | ||
"너무 큰 상이어서 놀랐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지만 드러나지 않은,가능성 있는 차세대지도자한테 주는 상이라는데 앞으로 잘할 수 있을지 두렵기도 합니다." 1일 필리핀 막사이사이상의 2005년 '떠오르는 지도자' 부문에 선정된 윤혜란(37)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이하 복지세상) 전 사무국장은 지역시민운동을 활성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1990년 대학 4학년 때 천안YMCA 창립준비멤버로 활동하면서 시민운동에 발을 들여놓은 윤씨는 천안 Y의 간사를 하다 소외계층 복지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98년 복지세상을 창립했다. 지난해말까지 이 단체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천안에서만은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는 속담을 옛말로 만들었다. 소외된 이웃끼리 단체를 조직,이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팅(incubating)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을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인큐베이팅은 산부인과 병원에서 조산한 신생아를 인큐베이터에서 집중관리해 건강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로,어려운 이들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는 것. 노인복지 건강센터 느티나무,미래를 여는 아이들,충남장애인부모회,지역사회정신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여성자원활동가모임 들꽃회 등이 윤씨가 조직한 단체들이다. "시민운동도 서울에 편중돼 있습니다. 지역의 풀뿌리 활동가들이 보람을 갖고 그 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윤씨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공부를 더해 풀뿌리 활동가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싶다고 밝혔다. "상금이 5만달러(5000만원)라고 하네요. 풀뿌리 단체 활동가들을 지원하는 데 쓰고 싶습니다." 윤씨는 천안 Y 창립준비멤버로 같이 활동한 남편(이원근·38·대학 교직원)이 이제껏 어려울 때마다 가장 큰 힘이 되었듯 앞으로도 든든한 동력자가 되어줄 것이라며 두터운 부부사랑을 은근히 내비쳤다. 막사이사이상 위원회는 윤씨와 함께 태국의 존 웅파콘 상원의원(정부 서비스),라오스의 솜바트 솜폰(지역사회 지도자), 인도네시아의 테텐 마스두키(공공봉사), 인도의 V 샨테(공공봉사), 방글라데시의 마티우르 라흐만(언론·문학·의사소통기술) 등 모두 6명을 뽑았다고 이날 밝혔다.'아시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막사이사이 상은 1957년 항공기 사고로 숨진 라몬 막사이사이 전 필리핀 대통령의 이름을 딴 상으로,한국에선 법륜 스님(2002년),애광원 김임순 원장(1989년),함석헌 옹(1978년)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열린다. 국민일보 김혜림 기자 mskim@kmib.co.kr 입력 : 2005-08-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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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차순례단 플레처이자, 현재는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에서 일하고 있는 이상희입니다.
큰 경사가 있습니다.
前 사무국장님이신 윤혜란 국장님께서 2005 막사이사이상 - 떠오르는 지도자부문-을 수상하시게 되었습니다.
복지세상은 복지순례 및 기관방문으로 여러번 방문하셨던 곳이죠.
수상자체보다 활동의 의미에 대하여 함께 기뻐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
* 막사이사이상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선정이유 및 프로필을 첨부합니다. |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곳에서 일하는 상희도 우리 자랑입니다.
축하해요. 막사이사이상이면 정말 큰 상인 걸로 압니다. 게다가 '떠오르는 지도자'부문이라니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상희도 자랑스럽겠다.
작년 복지순례 때 뵈었던 분이라 뉴스에 인터뷰하는 모습이 낯이 익더군요. 상희는 좋겠다.. 훌륭한 상관을 모셨으니.. 말로만 듣던 플레처 순례단 한번 만나 보고싶네..
축하 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5차복지순례때 뵈었지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선생님의 모든일이 잘되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야, 저도 좋습니다. 축하드려요. 상희가 참 좋겠다. ^^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혹시' 한 짐작이 맞았네요. ^ㅡㅡㅡㅡ^ 축하드립니다. 몸도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와우~ 윤혜란 선생님 축하합니다. 복지세상 모든 간사님들께도 축하드립니다. 상희야~ 축하한다~!
축하드립니다. 제가 더욱 기쁘네요.
오늘아침 텔레비전에서 뵈었어요~~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상희도 축하한다.
축하드립니다^^ 왠지 저도 흥분되는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