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역대 최대 규모 동시 쟁의조정 신청

[근선사랑]

보건의료노조 역대 최대 규모 동시 쟁의조정 신청 - 개미뉴스

(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역대 최대 규모 동시 쟁의조정 신청

- 보건의료노조 전국 147개 사업장, 동시 노동쟁의조정 신청!

환자 안전과 국민 생명 지키는, 7월 총파업 투쟁을 예고!

코로나 영웅에게 정당한 보상을!

간호사 인력 기준 1:5 직종별 인력 기준 마련! 인력확충!

코로나 전담병원 지원 확대!

9.2 노정 합의와 4.25 간호인력종합대책 즉시 이행!

노동개악 중단!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28일 오전 11시 생명홀(보건의료노조 회의실)에서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전국 147개 의료기관의 7월 13일 총파업을 예고하는 <보건의료노조의 노동쟁의조정신청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순자 위원장은 취지 발언을 통해 “코로나 영웅으로 불리던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7월 13일 총파업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도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을 정부가 합당하게 대우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이야기했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9.2 노정 합의 이행과 간호사 처우개선을 약속했지만, 어느 하나 실현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임금인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성실하게 교섭해야 할 사용자들은, 정부의 제도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핑계만 대며 불성실한 태도로 교섭을 일관하고 있다. 환자 안전과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해 보건의료인력 대폭 확충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1 : 5 기준 마련, 병원비보다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전면 확대, 공공의료 대폭 확충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장원석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그동안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교섭 경과와 쟁점이 보고했고, 병원 현장의 어려움을 증언하는 현장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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