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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4.13총선 서울 서초갑에 출마 예정인 조윤선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대규모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예고되고 있다. 3일 오후 3시, 서울 반포동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중심상가 4층. 당내 경선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개소식에는 정계, 문화계, 고교 동문, 지역 유권자 등 지지자 수천명이 결집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선거 출정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여성부 장관을 지낸 조윤선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심장! 서초의 미래 100년'을 향한 자신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조 후보의 이날 개소식 컨셉은 '화합! 더 크게 하나 되는 서초'. 후보 쪽은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존중과 협력의 에너지를 모으겠다는 평소 조 예비후보의 신념이 담긴 것으로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스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등 3대 종단의 대표들이 모두 격려 동영상을 보내 조 예비후보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 조윤선 후보는 "국립중앙도서관과 대법원, 예술의 전당이 자리한 서초는 대한민국의 두뇌이자 양심 그리고 심장"이라며 "이러한 서초가 대대적인 재건축, 고속터미널 환경개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보사부지개발 등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미래 100년을 염두에 둔 비전과 세심한 도시재창조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조 후보는 특히 "입법·행정·사법·금융 분야를 두루 거치고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당 대변인 등을 지낸 경험과 자산을 남김없이 쏟겠다"며 "문화전문가와 정책 코디네이터로서의 역량을 살려 서초를 일대혁신하고 품격 있는 삶의 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수성·정홍원 전 국무총리, 김덕룡 전 민화협 상임의장, 김중위 전 장관, 신영균 전 의원 등 정관계 원로가 함께한다. 또 조 후보와 함께 일했던 각료들, 최경환 전 부총리, 새누리당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김성태·강석훈 국회의원, 이영애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은 동영상으로 격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전쟁기념재단'의 초대 이사장 백선엽 장군이 함께하며 이 재단의 김인규 전 이사장(KBS 전 사장), 김태영 현 이사장(전 국방부장관), 인요한 부이사장(연세대 가정의학과장)도 동석한다. 또한 연극인 박정자씨, 가수 유열씨, 디자이너 진태옥씨를 비롯한 문화예술인, 나눔의 집 대표 송월주 스님(조계종 전 총무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조윤선 후보가 졸업한 세화여고 동문들이 총출동해 조 후보의 앞길을 축복할 예 한편 새누리당 서초갑 경선은 경제전문가인 이혜훈 전 국회의원과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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