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려고 내가 왔나 / 남진

[얼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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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고 내가 왔나
누굴 찾아 여~기왔나
낯설은 타향땅에
내가 왜 왔나
하늘마저 나를 울려
궂은 비는 내리고
무정할사
옛 사람~아
그대 찾아 천리길을
울려고 내가~ 왔나

그누구 찾아 왔나
영산강아 말~해 다오
반겨줄 그 사람은
마음이 변해
아쉬웠던 내~ 사랑
찬서리에 시드나
그렇지만
믿고 싶~어
보고프면 또 오리라
울면서 찾아~오리

[얼 짱]

빛갈나는 멘트 번쩍번쩍 합니다. 넵 건강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 같지는 못하지만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 주말 되세요 울 인생님 홧 팅

[고은이]

얼님 하세요.
조짝방에서 멋지게 불러 주신 분이 노래 잘 듣고 업어 나르느라 힘이 쫙빠졌는데
요기에 또 이렇게 먼짓 노래가 있군요.
세상에서 딸 있는 엄마 다음으로 부러운 사람이 노래 잘 부르는 사람입니다.
저는 누가 노래 부르라 하면 울고 말 정도로 음치거든요.
부를줄 모른다고 들을 줄도 모르는건 아니니 이렇게 잘 부르시는 노래를 들으면
감동먹고 가게 된답니다.
바쁜 농사꾼 아줌마 모처럼 오는비에 마음이 느긋해 좋은노래에 취해 행복 합니다.^^
얼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