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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속초해경이 소외계층 정보화 지식 나눔 활동 일환으로 고성군 현내면 명파초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동해안 최북단 속초해경과 최북단 마을인 고성군 명파리 주민과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16일 고성군 현내면 명파초교와 마을회관에서 스마트 폰을 비롯한 IT 기기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소외계층 정보화 지식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정보화교육은 특히 동해안 최북단의 경비를 담당하는 속초해경과 최북단 마을 주민 및 학생간의 만남으로 어느때 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스마트기기의 확산과 모바일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동해안 최북단이라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정보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뤄진 이날 교육에는 전문 IT인력을 활용, 인터넷 활용법 및 모바일 특화교육, 전산·통신장비 장애발생에 대한 현장 방문 A/S 등으로 이뤄졌다.
또 명파초교 학생들에게는 물놀이 사고와 관련된 안전수칙과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122번을 알리는 등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예방 시간을 가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고유 업무를 떠나 연관된 모든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속초/최 훈 choi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