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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스크랩 봄나물요리 - 원추리주꾸미무침, 머위무침, 전호나물 무침
세우림 추천 0 조회 281 17.10.16 07: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봄나물요리 - 원추리주꾸미무침, 머위무침, 전호나물 무침




남자의 요리

봄나물요리 - 원추리주꾸미무침, 머위무침, 전호나물 무침





주말마다 농사 짓고 나물하러 오는 인제 산골

봄나물요리도 해먹고 농사도 짓고, 산에도 오르고.....

늘 꿈꾸는 삶인데 참 쉽지 않네~



두릅이 피었을까 싶어 뒷터에 올라본다
아랫집은 거의 다 지었고 허드랫일도 좀 도와주고~









두릅이 아직도 총알모드
다음주면 맛 좀 볼듯하다
두릅산행지도 많은데 시기가 이르네










제대로 찍은 사진이 날라갔으 ㅠㅠ


지인이 보내주신 곰취. 삼채. 부추 종근을 노지에 골 만들어 심어보는데 왜케 농사는 힘든건지.....
멀칭을 할까하다 자연농법이라고 우기며 그냥저냥~










간재미 4마리 손질하다 가시에 손 다 나갈뻔
장갑은 필수당 ㅜㅜ

두마린 꼬득하게 말려서 궈먹음 별미다
나머진 간재미애탕과  찜이 한수


애와 알집을 따로 분리해서 씻고, 간재미도 여러번 행궈서 깨끗이 다듬는데, 샘터가 역시 편하네









몇년전에 산행하며 취해온 머위의 쌉싸름함에 화들짝 놀랐는데 한시간정도 찬물 몇번 갈아주고 된장에 무치니 쌉싸름한게 완전 별미닷










주변 내땅에 머위가 많은데 옮겨 심어서 좀 퍼쳐야겠다


머위우침은

데쳐선 물에 한시간정도 여러번 물 바꿔가며 우려선 된장에 무치니 쌉싸름한게 별미다 









손질해서 첨해 본 간재미찜
간장장도 잘되고 살이보들보들 암놈이라 맛이 탁월쓰









곰취와 부추로 마무리한 간재미애탕

애를 몇개 부셔넣고 알집이랑 4마리 분량을 된장풀어 넣었더니 포텐 터진다
고소하고 구수하고 시원칼칼함에 끌리는 맛

곰취와 부추도 참 잘 어울리는데 간재미 손질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

밭에 종근 심으며 잘라온 곰취와 부추가 한수를 돕는다











백화고 되려던 표고도 같이 보내주셔선 아주 맛난 표고전에도 한잔











말려논 먹칡으로 차한잔 과하게 ㅋ
돌이 많아선 땅파기 힘들어 하나 해?더니 아쉽다

칡은 달달하니 구수한게 입에 착착 붙는다












아침은 가볍게 커피에 토스트








농사 지러 왔으니 밥 챙겨먹곤 전에 사먹던 유기농 감자 남은것도 잘라놓고 햇볕에 말려두고 짬내서 산으로 고고










지난주에 총알이던 진달래가 온산에 활짝 피었다










취나물도 살살 올라오는데 개체수가 적다











바람꽃 닮은 우아한 솜나물










설악 안산 가리봉 능선 바라보며 입맛만 다셔보고










두릅 많은곳도 터와 차이가 없으~










손에 잡힐듯 겨우살이만 겁나 많고










하산길에 반가운 노루귀도 안녕^^










이제 골짜기엔 피나물이 모락모락 피어오는다










안녕 현호색

야생화보러 주작덕룡. 달마산도 작년엔 갔었는데 뒷산도 나름 풍요로움에 감사를^^











내려와선 지난주 해논 멀칭에 감자도 열심히 심어주고~

하면서 보니 멀칭도 그렇고 왜케 허접한지 ㅠ










생강나무 군락에서 전지 좀 해온걸 자르고 씻고 말리고~

가위로 자르는것도 일일세~
지인이 해달라해서 일부러 산에 갔는데 더워서 겁니 힘들던.....









주꾸미원추리무침 하려고 바삐 원추리 자르고 주꾸미 손질해선 데치고~
물 끓여서 샘터에서 씻고 바쁘다 바뻐










원통 나갔다 얻어온 귀한 전호나물로 무침
인제에선 물상추라 부르더라.. 신기

데쳐서 그냥 국간장에 참기름이면 좋았겠다
검색해보니 식초에 고춧가루까진 오바였다
향이 참 좋아 언제 먹어도 맛난 고급 산채


울릉도에서 명이나물에 부지깽이 넣고, 전호 생채를 쌈으로 즐기던 향긋함이 생각난다










원추리 주꾸미무침
아래터에 널린걸 이제 맛본당^^

초고추장 맛이 싫어선 된장에 고추장 고춧가루 첨가해서 무쳤다. 식초 열외

원추린 아삭하고 주꾸미와 잘 어울린다
원추린 데쳐서 찬물에 물 바꿔가며 한시간은 우려내야 독성이 빠진다

담엔 좀더 안전하게 하루정도 울궈서 좀 더 어린순으로 해먹어야겠다










역시 갑은 언제나 주꾸미 머리
초고추장보단 된장에 청양고추 하나가 와우~
점점 시판용 초고추장은 맛이 강해서 못먹겠으










전호나물에 주꾸미 머리 하나...궁합 좋다
국내산 주꾸미는 저케 색이 찐하다









아삭 원추리에 보드란 주꾸미의 궁합이란~

언제 먹어도 야들하고 달달한 주꾸미 만한게 없다


이제 나물 맛 제대로 볼수 있는 진정한 봄이 산중에 찾아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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