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세계최대 게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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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고의 게임지존들이 대전으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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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이버게임즈(WCG)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주관하는 세계최대의 게임문화 축제인 ‘WCG 2002’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동안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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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470여명의 인터넷 게이머들이 참가하며 온라인을 통한 관람객만 5억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수와 상금액수(30만달러)역시 현존 게임대회중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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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그 이상(Beyond the Game)’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국가대항전, 대륙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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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게임업체 및 게임 마니아를 위한 게임전시회와 비즈니스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돼 과학기술도시인 대전의 위상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4월부터 온라인으로 펼쳐진 예선전에는 45개국 150여만명이 참가해 470명의 각국 대표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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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종목은 ‘스타크래프트’를 비롯,‘2002 FIFA 월드컵’,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카운터 스트라이커’, ‘퀘이크3’, ‘언리얼 토너먼트’ 등 6개이며 이중 ‘언리얼 토너먼트’만 5인1조의 단체종목이고 나머지 5개 종목은 개인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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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계자는 “대덕연구단지 등 대전의 풍부한 ‘IT인프라’를 바탕으로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종합 디지털 문화축제로 세계적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월드사어버게임즈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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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10월 23일 문화일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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