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 장마감 후 거래된 한국물 가격
1) CME야간선물지수 (야간 미국 CME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한국 선물지수)
: +2.00% 오른 249.40pt
2) ADR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미국 달러 표시 주식예탁증서)
KB금융 -2.60%, 우리금융 -3.11%, LG디스플레이 -4.87%, 포스코 +0.00%,
신한지주 -1.78%, SK텔레콤 -2.19%, 한국전력 -0.09%, KT -0.65% 등
3) 달러-원 NDF (역외선물환 시장)
- 1개월 기준 1,115.40원 (3일(목) 정규장 1,129.90원 마감)
1. 미국 증시
- 유로존 우려 완화 기대감에 이틀 연속으로 상승 (다우 +1.76%, S&P500 +1.88%, 나스닥 +2.20%)
- 유럽중앙은행(ECB)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와 그리스의 국민투표 포기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
- 전날 ADP 민간고용에 이어 이날 신규 실업수당 청구까지 호조를 보이며 고용시장 개선 기대감도 다소 높아짐
- 업종강세 : IT기술주
2. 유럽 증시
- 이틀 연속 상승 마감 (영국 +1.12%, 프랑스 +2.78%, 독일 +2.81%, 스페인 +1.61%, 이탈리아 +3.23%)
- 예상밖으로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 철회 의사를 내비치면서 주요국 증시도 강한 반등에 성공
3. 가격변수
- 유가 94.07 달러 (+1.69%) => NYMEX에서 거래된 WTI 최근월물 기준
- 달러/유로 1.3807달러(달러기준 +0.49%)
- 엔/달러 78.07 엔 (+0.09%) => NYMEX에서 거래된 금선물 종가 기준
- 금 1,765.10 달러 (+2.05%)
- 미국 10년물 국채 2.07% (+0.09%p)
<호재성 재료>
1) 그리스 국민투표 사실상 철회
- 그리스 총리는 3일(현지시간) 야당이 2차 구제금융안에 동의한다면 국민투표는 필요없다면서 사실상 국민투표 철회 의사를 밝힘
- 국내외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그리스 총리가 궁지에 몰려 국민 투표를 철회한 것으로 보임
: 전일 EU 정상들은 국민투표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로존이 합의한 구제금융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1차 구제금융 6차분 80억 유로의 지급을 보류하겠다면서 그리스 정부를 압박
: 또한 그리스 법률은 국민투표를 실시하려면 의회 과반 (151석) 의 승인을 요구하는데, 총 152석인 사회당 내 일부 의원들이 국민투표 반대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총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국민투표 시행안이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음
-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그리스 야당의 당수가 조기총선을 전제로 구제금융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에 나옴
- 파판드레우 총리는 "야당인 신민당이 구제금융안을 지지하겠다고 한 사실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신민당과의 공동정부 구성과 구제금융안 지지 협상을 벌일 것을 지시
- 그러나 파판드레우 총리는 야당이 요구한 총리 퇴진과 조기총선 실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힘
: 그는 이날 저녁 의회 연설에서 지금 같은 중대한 시기에 권력공백이 있어선 안되고 정부가 사퇴하는 건 무책임하다며 조기총선을 거부
: 또한 오는 4일로 예정된 신임투표의 긍정적인 결과가 구제금융안에 대한 지지를 이끌 것이라며 여당 의원들에게 신임안 지지를 호소
: 다만 그는 재선에 관심이 없으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사퇴 가능성에 대한 여운을 남김
2) ECB, 기준금리 전격 인하
- ECB는 3일(현지시간)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50%에서 1.25%로 0.2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
: ECB는 지난 4월과 7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 인상한 이후 3개월 연속 1.50%로 묶은 바 있는데 이를 4개월만에 내린 것
-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마리오 드라기 신임 ECB 총재의 취임 이후 첫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내려진 것
-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신임 총재가 취임 직후 곧바로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었으나,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대한 국민투표 발언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금리 인하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린 것으로 보임
- 드라기 총재는 이날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금융시장의 혼란이 올해 하반기 및 그 이후로도 유로존의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
- 또한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높은 불확실성과 강력한 하락 위험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예상을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냄
- 그러나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 ‘안정적’ 전망을 내놓음
: 그는 "인플레이션은 향후 수개월간 2% 위에 머무를 것이지만 그 이후에는 2%를 밑돌 것"이라며 "동시에 통화 팽창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관심이 집중된 유로존 국채 매입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임시적인 조치로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밝힘
- 드라기 총재가 취임 직후 예상밖의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리면서 향후 ECB가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 침체 방어에 적극적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됨
3) 미국 고용지표 기대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40만건 아래로 내려가며 최근 한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9000건 감소한 39만7000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치 40만건을 하회하는 수치
<악재성 재료>
1) 미국 ISM 비제조업 지수 부진
- 미국의 10월 ISM 비제조업 지수는 52.9를 기록해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예상치 (53.5)와 전월치 (53.0)를 공히 하회
: 고용지수는 48.7에서 53.5으로 상승했으며 재고지수는 45.5로 하락해 2010년2월 이후 최저를 기록
<국내 자금 수급>
- 국내 주식형 펀드는 11/2일 기준 -236억원 (ETF제외) 순유출 : 하루만에 순유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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