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다른 지역에 나갔다가 들어올려고 콜을 잡고 업소에 도착합니다.
두 명이 있었는데 제가 오니 금방 밖으로 나오네요.
알고보니 차주가 부른 것이 아니고 차주의 동료(선배)가 부른 것입니다.
동료는 기사님에게 차키를 주라고 차주에게 이야기하는데 차주는 질질끕니다.
화장실을 갔다온다고 합니다.
낌새가 이상합니다.
잠시후 차키를 저에게 건넵니다.
차주의 동료가 저에게 대리요금을 선불로 준다는 걸 받지 않고 돌려줍니다.
그리곤 차가 출발을 하는데 약 30m를 운행했을까요?
내리랍니다.
"왜요?"
"내가 끌고 갈 거예요."
"예?"
저는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취소비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합니다.
양아치놈은 대꾸도 안 하고 지가 끌고 갑니다.
차 넘버와 그 놈 위치를 가르쳐주며 음주운전 신고 112에 전화 한 방 때립니다.
약 15분 후에 경찰이 찾지 못했다고 전화옵니다.
논현동에서 산곡동으로 가는 길은 무조건 직진하는 방향밖에 없는데 잡지 못하다니 경찰이 원망스럽습니다.
백운역 고가에서 검문한다면 잡을 수 있을 터인데 밥상을 차려춰도 먹질 못하는 경찰이 무능해 보이네요.
그렇지만 차주놈 그런식으로 운전하다가 언젠가는 분명 음주운전으로 걸릴 것이라 위안삼습니다.
첫댓글 빙신같은 경찰~나도 예전 신고 했는데 못잡데요~~그리고 콜 취소비 받아 내야지요~~30 m 운행한거...
그게요~ 택시타고 뒤따라가지 않으면 쉽지가 않아요. 지체 무쟈게 하걸랑요.. 뒤따라 가면서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하고~ 내리는거 까지 찍어두면 아주 딱이죠. 괘씸하면 돈 벌고 나발이고 저렇게 할 거 같네요. 아직 한 적은 없지만..
인천날위해님! 오랜만이군여~
음주운전자 잡으려면 동영상키고 집에까지 따라간다음 동호수 알아놓구 112신고해서
지령받은 경찰이 오면은 같이 집에들어가서 음주측정하는 수밖에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절때 키를 내주지말고 택시비줄때까지 버텨야합니다
이렇게 골치아프게할때는 만원이상~
저는 예전에 경찰데리고 집에까지 찾아간적있습니다
처음에는 문을안열어주는데,이역시 공무집행방해죄라고하면 할수없이 열어줍니다
들어가서 개지랄떠는거...녹음했죠~ㅎㅎ
지가 쫌 독종이걸랑여~
경찰 빙신 맞습니다. 전에 대리 불러서 갔더니 옆에서 전화 안받고 끊어버리고 대리 안 불렀다고 하더만
지가 끌구 가려고 폼 잡길래, 건너편에 경찰차 있길래 신고했더니 차넘버 알려주면서 저차 쫓아가라니까
이자식들 쫓아갈 생각은 안하고 차적조회 하고 있더라구요.
보통.. 어떤넘들이 술묵고 운전하남유..?
나야 매일 석잔 마시고 일하지만..??
무조건 112로 신고하셔야 경찰이 움직입니다....그 후 호떡장수님말대로하면 경찰 꼼짝없이 규정대로 해야 합니다.
신고 할려면 확실하게 신고 합시다,
예전에 똑같은상황속에서 나는 양아손이 운전하길 차량앞에서
기다렸다가 차가 반바퀴 조금 움직이자 바로 나의몸을 날려 본넷앞에막아서서 신고하였습니다,
양아손 음주운전으로 검거되었습니다, 캬 !!!!
경찰 ㄴ들 못잡는 게 아니라 안 잡는 겁니다. 포인트가 낮은데다 자기 구역 벗어나면 귀찮은 짓이거든요. 특별단속 기간이면 모를까...간혹 차적 조회해서 집 앞에서 기다려 검거했다는 전설은 있더군요
어젯밤...신정교에서 서부간선 진입하는데 음주검사가 있네요...
앞선차중 하나가 진입하려다가 유턴차로로 직진...@,.@..(저게 미쳤나???)
경관에게 "쩌어기 차 하나가 꺼꾸로 서 있는데 뭐죠??"...하니 달려가던데....
그 다음은 못봐서 모르겠네요...술 마시고 운전하다가 지 하나 다치면 그만이지만
차로에 반대로 서 있으면 유턴하려는 차는 어쩌겠다는건지...쩝쩝~~!!
면허취소나 음주 인사사고로 빵에 한번 갔다와야 정신차릴 놈입니다. 고생하셨고, 신고 참 잘하셨읍니다. 잡아서 조졌어야 좋은데....... 개xx.... 음주운전 할꺼면서 대리기사는 왜부르구 지ㄹ ㄹ 이야!!
그런 버릇이 있는 놈이니 한 번 당할 날이 있겠죠.
그러지마세요, 공무원중 경찰업계가 가장 힘듭니다ㅡㅡ
힘든 것 모르는 것 아닙니다. 밥상까지 차려 줬는데 그걸 못 먹으니 안타까와서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업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