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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주최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 마지막 날인 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래퍼 곡선’으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인 아서 래퍼 래퍼어소시에이츠 회장(왼쪽)이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대담하고 있다.
포럼 마지막 날까지 구름 관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래퍼 회장은 법인·소득세율 인상을 비롯해 미실현 자본 소득에 대한 과세 결정은 글로벌 성장 여력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주형 기자>.
2. 미국의 두 대선 후보가 10일(현지시간)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경제 현안을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이 중국에 판매했던 반도체가 중국 군사력을 강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정책이 미국의 반도체 생산을 중단시켰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는 독재자 존경" vs “해리스 당선땐 이스라엘 사라져"
◇"트럼프 관세로 중산층 타격"
◇"해리스 3년간 왜 안내렸나"
◇첫 질문인 경제 문제부터 격돌
◇낙태·이민 놓고 첨예한 입장차
◇해리스 "김정은과 러브레터"
◇트럼프 "북한은 날 두려워해"
◇"이민자들 개·고양이 잡아먹어"...특유의 과장·황당한 발언 여전
3.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와 은행주가 폭락했습니다.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먹구름 짙어진 美경제
◇은행권 수익성 악화 우려에...고용시장 둔화 전망 쏟아져
◇8월 근원CPI는 3.2% 상승
◇기준금리 스몰컷에 무게
4. 국민의힘과 정부가 당정협의회를 갖고 대부업 등록요건 및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등록 대부업체의 명칭은 불법사금융업자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 취약계층 보호 및 불법 사금융 근절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이 훈 기자
◇반사회적 대부계약 원금·이자 무효화 근거 마련키로…
◇부적격 업자 재진입 3년 제한
5. 美, 수출 규제 카드에…"시장 놓칠라" 삼성·하이닉스 '초비상'
◇美, HBM 중국 수출 규제 공식화
◇美 "HBM은 동맹 위해 사용해야"
◇삼성전자·하이닉스 점유율 90%...사실상 '中에 수출 말라' 압박
◇유망 시장 놓칠라…美 설득 나서
◇中 HBM 자립 부추길 수도
6. 외국인, 코스피 1조 '매도폭탄'…9개월 만에 7거래일째 내리막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9개월여 만의 연속 하락세다.
업황 둔화와 인공지능(AI) 고점론에 시달리는 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9060억 팔아치워
7. '영끌 광풍'에 지난달 가계대출 10조 늘었다
◇8월 전월대비 9.8조 급증
◇2단계 DSR 규제, 이달 시행
◇"막차 타자" 주택매수 수요 폭발
◇가계대출 증가액 87%가 주담대
◇당국 "10~11월이 분수령" 긴장
◇풍선효과 차단 위한 대책 고심
8. 8월 고용률 역대 최고·실업률 역대 최저? 구직 포기자도 최대
취업자 수가 두 달째 1년 전보다 10만명 넘게 늘었다.
하지만 단기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제조업·건설업 취업자는 감소하는 등 ‘내수 부진’의 그늘이 드리웠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880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이날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열린 2024 숭실 잡 페어(JOB FAIR)에서 학생이 국민취업 지원제도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