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본질을 모르는 사람들(2)
야곱은 “유다의 기질”에 대해 뭐라고 예언했는지 창49:9을 보자.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사자는 사냥할 때 적당히 사냥하는 법이 없다. 웅크리고 있다가 기회가 왔다 싶으면 “전력투구”하여 사냥한다. 비록 토끼 같은 미물을 사냥할 때도 사자는 전력투구한다.
사자의 그런 전력투구하는 “기질” 때문에 사자는 자신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센 동물들을 제압하고 百獸의 왕이 되었다. 그래서 야곱은 유다에 대해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고 했다.
평소에 작은 일에도 전력투구하는 사람은 큰일을 만나도 전력투구한다. 그러나 작은 일이라고 적당히 하던 사람은 큰일을 만났을 때 절대로 전력투구하지 못한다. 전력투구는 단련된 “훈련”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렇다. 유다의 그런 기질 때문에 유다지파는 광야 40년 동안 항상 맨 앞에 서서 행진했다.
2차 세계대전 중 600만 명의 유대인 학살을 주도했던 아돌프 아이히만은 아르헨티나로 탈출하여 신분을 숨기고 살았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는 15년 만에 그를 찾아냈다. 전력투구다.
1972년 독일 뮌헨 올림픽 때 팔레스타인 “검은 9월단”의 테러로 이스라엘 심판, 코치, 선수 11명이 희생당했다. 당시 이스라엘 수상이었던 골다 메이어는 모사드로 하여금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도록 지시했다.
모사드는 테러범들과 그 테러를 계획하고 지원했던 20명을 7년 동안 찾아내어 모두 사살했다. 전력투구다. 이에 이스라엘을 성토하는 세계 여론이 들끓자 검은 9월단의 지도자 모하메드 오우데만 남겨둔 체 작전이 종료되었다.
하마스의 기습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쟁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를 점령하는 것으로 절대로 끝내지 않을 것이다. 백악관이 뭐라 하든, 미국 언론들이 뭐라고 비판하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쪽까지 초토화시켜 하마스의 목줄을 끊어 놓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유대인의 “기질” 때문이다.
p.s.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쟁이 발발하자 이스라엘 정부는 예비군 30만명 동원령을 내렸다. 그러나 실제로 모인 수는 36만명이었다. 해외에 나가 있던 6만명의 유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이었다. 우리 민족으로서는 기절초풍할 일이다.
현재 가자지구에 들어가 전투하는 군인들은 애송이 현역병이 아닌 대부분 결혼한 예비군들이다. 세계에서 현역보다 예비역이 더 강한 나라는 이스라엘밖에 없다. 이것도 우리를 기절초풍시킨다.
세계 언론들이 現 가자지구 전투는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후 최악의 市街戰이 될 것이라고 예단했다. 美軍 수뇌부도 市街戰은 이스라엘군에게 엄청난 전사자를 낳게 할 것이라며 市街戰만은 만류했다. 가장 큰 이유는 하마스가 파놓은 엄청난 땅굴 때문이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간의 戰死者 交戰比는 오늘로써 70명 vs 약6000명이다. 세계 언론과 美軍 수뇌부는 꿈 깨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들은 유다인(유대인)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