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은 여러가지 변수가 통제나 예측할수 없을 정도로 많다보니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또한 경제 성장 동력이 이제는 사라지고 연착륙되고 있다는 시선이 있다보니 새롭게 주목받는게 인도 주식 시장이다.
인도주식 해외주식 투자시 알아야 할 특징과 규모, 유의할 점들을 살펴보고 신흥시장(MSCI)과 비교까지 해보려 한다
인도 주식시장 특징
인도 경제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반면, 경제 구조는 농업과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고 제조업 비중이 낮아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경제 특징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도 주식시장은 장기 성장성은 우수하면서도, 글로벌 경기변동에 덜 민감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주식 시장 구성
주식시장의 업종 구성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인도 증권 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Nifty50의 업종 구성을 비중이 높은순으로 살펴보면,
금융(37.7%), 정보통신(16.9%),
에너지(11.9%), 소재(7.9%),
필수소비재(7.9%), 임의소비재 (6.1%),
헬스케어(3.6%), 산업재(3.5%),
통신(1.8%), 유틸리티 (1.7%) 순이다
MSCI와 비교
신흥시장(MSCI)과 비교해서 우선 인도증시는 대표적 내수 산업인 금융업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이 확인된다. 반면 MSCI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장 비중이 작은 업종으로 임의소비재를 꼽을 수 있다.
임의소비재는 보통 자동차나 전자제품과 같이 글로벌 수출 경기에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의 소비재 업종의 비중이 낮다는 점은 인도시장이 글로벌 수출 경기에 덜 민감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정보통신 업종은 신흥시장에 비해 다소 낮았지만 격차는 크지 않았다.
인도 주식시장 현황
인도 주식시장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세계 10위권 내에 드는 매우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인도의 증권거래소는 1875년에 설립하여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봄베이 증권 거래소와 인도 국립증권거래소로 이원화 되어 있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는봄베이 증권거래소의 독점을 견제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되었다.
인도 주식 주가 지수
Sensex & Nifty50
Sensex 지수와 Nifty50 지수는 각 거래소를 대표하는 주가지수다.
Sensex 지수는 BSE30 지수라고 불리기도 하며 봄베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표 30종목으로 이루어진 지수다.
Sensex 지수는 1978년 100으로 시작했으며, Sensex 지수는 전반적인 증시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HDFCBank, infosys, Housing Developing FinanceCorporation, ICICI Bank 등이 지수 상위 5대 종목종목이다.
Nifty50 지수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종목 중 업종별 대표 50개 종목에 대해 유동 시가총액가중 방식으로 계산한 지수로 1995년의 기준 가격이 1,000이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 전체상장 종목 1,600개 중 50개만 추출한 지수지만 인도국립증권거래소 유동시가총액의 66%를 차지하기 때문에 대표 지수로 인정을 받고 있고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나 구성이나 ETF 운용의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