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13238365050AECD19)
쾌적한 사진을위해 칫솔과 비누와 휴지통을 비우고 찍었어요 ㅎㅎ
이제 사진을올릴 소재가 떨어져 가네요...
세면대옆 마른꽃은 병들어 죽은 나무와 시든가지말린것으로
꽂아 봤어요.
세면대거울에 물이 자꾸 닿으니까 언제부턴가 저런 요상한 무늬가
생기더라구요. 첨엔 버릴까 했는데 왠지 그자국이 좋아져요
아주 오래된 거울같은 느낌땜에...빈집에서 훔쳐온듯한...또는
고물시장에서 건진듯한....ㅋㅋ 제 취향이 좀 이상한가요?
이런 맘 이해가시는분 계세요?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7D5365050AED917)
이건 좀 가까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9B5365050AEF63A)
이 우습게 생긴 곰돌이는 얼마전 제가 급한일이 있어 한국에 가느라
애들하고 한달여 이별을 해야하는 때였어요. 막내인 (누나둘) 3학년 아들이
떠나기 하루전날 자기한테 무언가 선물을 달라더군요
엄마를 생각하며 안고 잘수있는거면 좋겠다며
엄마의 헌옷으로 만들어 달라는걸 베게커버가 하나 남은게 있길래
방법도 없이 첨으로 곰돌일 만들었어요. 하루저녁에 뚝닥....대충.
담날 전해주고 집을나서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며
가슴에 꼭 안고 빠이빠이를 하더군요...그래서 태어난 곰이랍니다
지금도 꼭 껴안고 자고있어요...아들인데...3학년이나 됐는데....ㅜㅜ
언제 의젓해지려나....
첫댓글 애들은 엄마가 해주는건 뭐든지 좋아하는데 재주가 참 좋으시네요
아니예요.....솜씬없는데....배우고는 싶어요. 인형만드는것...ㅎㅎ
예뻐요. 가을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막내덕에 더 웃으실 일 많겠어용. 애교쟁이 ㅋ
애교쟁이라는 말에 딸들이 보고
헐~ ~하면서 동생을 흘겨 봅니다. 질투하네요 ㅎㅎ
아내의사랑![~](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엄마의 사랑이 솔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묻어나는 모습이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64.gif)
부럽
사랑은 하지만 목소리가 점점 커져갑니다
갈수록 말들을 안들어서요 . ㅎㅎㅎ
가을이느껴지는소품이멋지네요~~
한국엔 정말가을분위기가 조금씩 나겠어요.
멋지다니 감사해요~
정말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요즘엔 어떤 방식으로 사랑해야하나
가끔 혼돈이 온답니다..한석봉 어머니의(ㅋㅋ 비유가 옛스러워..)그런사랑이
필요할땐거 같아요.
그때가 좋을때여요 의젓해지면 멀어지는거같아요 저도 이런 무늬천 있어요 어릴때 추억이 있는 무늬천 같아서 드르륵 박아서 어디든 깔아보려구요
완성 되면 보여주세요. 저도 지금 앞치마를 재단해 놨는데...
재봉틀이 없어 손바느질로 도전하려고여....ㅠㅠ
엄두가안나 자꾸 미루고 있네요.^^
향수느끼게 하네요.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주신 인형같아요. 나도 만들어보고싶어져요^^
향수...그러고 보니 딸들에겐 인형을 만들어 준적이 없네요.
더 커버리기전에 뭐래도 만들어줘야 겠어요^^
손재주가.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아녜요....정말 우스울정도로 못생긴걸요
다리도 한짝이 길답니다..ㅎㅎ
재단할때 반을 접어서 잘랐더라면 대칭이
됬을텐데....왜 그땐 그런게 생각나지 않았는지....^^
곰돌이의 숨바꼭질~~~^^
^^ 보호색을 띄고 있네요.
어머.. 너무 이뻐요 저도 곰돌이 인형 만들어 본적 있어요.. ㅎㅎ 신랑이 좋아 하네요 ㅋ
ㅎㅎ 신랑분이요?
남자들도 인형 좋아하는구나~
괜히 걱정 했네요. 저희아들이 유별난가해서.....^^
와전 고품격이다 ... 전문가의손길이~~~
과찬이셔요..ㅎㅎ
그래도 기분은 엄청 좋네요.
부럽부럽 ~넘 이쁘게 꾸미셨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