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끔씩 밤에 잠이 오질안아서 TV 를 밤새 켜놓고 시청을 할때가 있다 새벽 두시가 지날때쯤인가. "같이 삽시다" 란 프로인데 내년이면 칠순을 맞이하게 될 탈랜트 "박원숙" 씨가 출연한다 남해에 있는 팬션집에서 한때 잘 나가던 그시절 동료들을 초대해서 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낸다. 김영란.이해정. 문숙 . 이 네명은 이혼과 사별의 아픔을딪고 혼자살아가는 동병상련 지기 들이다. 인생의 황혼길을 걸어가면서 지난날 온갖 아픔과 상처들을 서로 나누면서 위로하는 장면들이였다 그래도 한때는 잘가나던 스타들이였지만 스타덤에서 한발짝 물러나 각자 인생을 살아가고있다 그중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 문숙씨의 개인의 성향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들도 역시 우리와 조금도 다를바없다 외롭고 그리울때면 같이 보듬어줄 친구가 옆에 있으면 좋을것같다고 털어놓는다 박원숙씨는 바램이 있다면.외로운 사람들끼리 "해바라기집"을 지어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절실히 말한다 해바라기 집 구조는 해바라기 씨 가 있는 중앙 홀을 중심으로 거실이 있고 둥그렇게 꽃잎이 피어있는 자리에는 원룸을 짓는것이다 각자 자기 방에서 생활하다가 친구들과 지내고 싶을땐 중앙거실로 나와서 같이 지내는것이다 너무 좋은 생각이라고 찬사를보내고싶다 요즘 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기도 하고.큰 기침하다가 횡경막쪽이 숨수기도 힘들정도로 고통을 격었을때 혼자 살아가는것이 두려워진다 자식들도 이산가족처럼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다 무슨 소용있으랴 혼자 된 동년배들끼리 반드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것같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