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미술가 안태은 개인전 ‘Skin Morphosis’, 성수 미러드스피어갤러리서 개최 기사
[앳스타일 황연도 기자] 금이 가고 깨진 유리창이 아슬아슬하다. 누군가에 의해 테이프로 덧대어져 있었고, 벌어진 창틀은 바람을 막아주는 제 기능을 상실했다. 새것으로 바꾸면 그만이겠지만 안태은 작가는 이 낡고 빛이 바랜 장소를 의인화해 견고하게 버티고 있는 생명력을 가진 존재로 재탄생시켰다. 설치 미술가 안태은의 작품을 서울 성수동 미러드스피어갤러리에서 개최 중인 개인전 ‘SkinMorphosis(껍질 변이)’에서 지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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