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팀의 부진은 김현수 선수의 부진과 궤를 함께 했습니다.
어제의 충격패 역시 타선의 부진 여파라고 보는 게 더 맞을 듯 한데 어제까지 김현수 선수가 부진 했거든요.
김현수 트윈스 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그의 비중은 큽니다.
시즌초 라모스가 워낙 임팩트가 강했는데, 그 쇼타임이 끝난 뒤 부터는 김현수 선수 혼자 끌어오다가 최근 홍창기 선수의 활약이 더해진거라고 보거든요.
좀 먼 이야기이긴 하지만...
포스트 김현수가 준비 되어야 합니다.
내년까지 계약이 돼 있으니 걱정 없겠고, 김현수 선수의 성향상 내후년에 팀을 옮길 확률도 낮아보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김현수 선수가 박용택 선수 나이까지 뛰어준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악담일지 모르겠지만 김현수 선수는 체형상 햄스트링에 문제 생길 소지도 커보이구요,,
다들 홍창기 선수에 대해 기대치가 크실거고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만, 두 선수는 롤이 구분 된다고 봅니다.
김현수 선수 만큼 해줄 수 있고 중장거리 툴을 가진 선수가 나타나줘야 합니다.
팀 내에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이형종 선수인데 물음표가 좀 붙는 게 사실이고...
이천웅 선수는 과장 좀 보태면 대형반점급 홈런 생산 능력이고...
김호은 선수가 해주면 좋겠지만 그 역시도 노망주... (제가 시즌초에 눈이 삐어서 김호은 선수가 홍창기 선수 보다 잘 할 거라고 봤었다는... ㅋ)
시간이 좀 더 지난 뒤가 되겠지만 때가 되면 또 대어급 FA 영입을 하는 쪽에 무게가 실릴 듯 하네요.
제 말의 요점은 그만큼 현재 김현수 선수의 비중이 크다는 겁니다. 걱정이 될 만큼요.
첫댓글 공감합니다.
계속 화수분처럼 치고 올라와야하는데...
그래도 우리 작년부터 신인들이 치고 올라와주고 있어요. 전엔 보기 힘들었던 일...
류감독님이 욕도 많이 먹긴 하지만 이 부분은 칭찬 해야죠 ㅋ
ㅎㅎㅎ 저도 눈이 삐어서... 김호은을 높게 봤지만... 어느정도 주전자리가 생기면 제몫은 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ㅎㅎ
시즌초 홍창기 욕 엄청 했더랬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