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연기해서 휴일인 목요일 아침에 달린 수달입니다.
참석하신 분들이 예상보다 많아 함께 잘달리고 간만에 뒷풀이도 꽤 길게 했습니다.
출발 지점에 정시에 모인 3명은 예정대로 선동향해서 출발. 생각보다 덥지는 않아 달리기 괜찮습니다.
10여분 가다가 역으로 마중오시는 상근선배님 만나고 조금더 가니 정대우 선배님도 오시네요.
선동부터는 5명이 공기좋은 수원지 둘레길 앞서거니 뒷서거니 달렸습니다. 오르막은 힘들어도 달리는 보람이 있습니다.
수원지 입구에서 강정수 선배에게 전화하니 땅뫼산에서 보자하시고.. 5명은 잠시 휴식후 둘레길 뛰었습니다.
정숙씨는 우직하게 수원지따라 돌고 나머지는 지름길 조금 이용하고 ㅋ
3시간 가까이 달리니 땀나고 목마르고.. 그래도 숙제하고나니 뿌듯합니다.
보리수집에서 막걸리, 감자전, 묵무침, 국수 등으로 푸짐하게 먹고 주인할머니한데 계산서 달라고 하니.. 계산을 내가왜하노? 하시네요 ㅋ
계산하고 각출해서 돈드리고.. 아쉬워서 선동 향어회로 2차하고, 좀 모자란듯 해서 선동 별장에서 맥주한잔 더.
간만에 2달8주 근접하게 됐네요 ㅎㅎ
비싼 향어회 쏘신 상근,정수,정미 세분께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신분들
김상근, 강정수, 정대우, 윤정미, 김정숙, 김호진
박세규 (수영강에서 전화받고 회군).
첫댓글 잘 뛰고 잘 먹었습니다^^
아침 7시부터 달리고 식사하고 나면 점심때쯤 마치겠네..생각했는데 알 수 없는게 하루하루 인거 같습니다😅
힘겹게 긴 오르막을 달리고 땀 흘리고 난후 식사자리는 에너지가 넘칩니다~ 먹고 얘기하고 또 먹고.. 그래도 해가 중천입니다~
보리수에서 팔팔횟집에서 배불리 즐겁게 먹고, 김상근선배님 댁에서 가을음악과 함께 푸짐하게 내어주신 갖가지 제철 과일이랑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새벽부터 늦저녁까지...
같이 달리니 뛰어집니다.
간만에 오래 달리고 또 다른 주로를 즐겁게 ...
가끔씩, 그리고 자주 달립시다.
모여서, 함께.
달리고, 마시고, 떠들고 하니 그 무더운 날씨도 잠시 사라졌던 날. 모두 감사했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네요.
그러나 내가 해야할 일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