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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 110조원의 공적자금 조성을 통해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신속히 해냈던 자산관리공사의 성공 케이스가 미국 하버드大 MBA의 케이스 연구 대상으로 선정되서 방문한다네요...
관련 연구자료는 미국 전체MBA에서 공유되어 연구될 거라고 합니다. 자산관리공사 지망생들은 참고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지난 2000년 7월 발행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이 미국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의 사례연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조지 착코 박사 일행이 오는 18일 KAMCO를 방문, 김우석 사장, ABS 발행 실무자들과 연쇄회의를 갖는다고 17일 KAMCO는 밝혔다.
연구사례로 선정된 ABS는 지난 2000년 7월 당시 산업.한빛.외환.신한.조흥.국민 등 국내의 6개 시중은행에서 인수한 외화특별채권을 담보로 발행된 4억1천996만달러 규모로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이번 ABS는 지난해말 현재 선순위 채권 3억6천700만달러중 3억3천800만달러가 상환됐고 나머지는 내달중 상환이 완료된다고 KAMCO는 설명했다.
KAMCO는 "국내 부실채권 시장에 외국투자자본을 유치해 다량의 부실채권을 조기에 매각하고 국제적 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해 발행된 해외 ABS가 하버드대학의 연구사례로 선정돼 KAMCO의 대외적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면서 "하버드대는 이번 연구결과를 미국의 주요 경영대학원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ija007@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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