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조삼모사한 면모가 없는 듯 한데~
가끔 그런 나를 발견할 때가 있더라효.~
ㅋ
늘 있는 건 아니고 가끔~
ㅎ
게시글로써 대충 적절한 수준 안에서
이야기를 한 번 해보죠 머.~
ㅎ
게시글 열람을 요청하면
daum은
그 해당 게시글 소스를 던져줍니다.
그 때
게시글 작성자가 제작한 소스만 던져주는 건 아닙니다.
daum이 미리 준비해 둔 소스를 던져주면서
그 소스의 행간에
게시글 작성자가 제작한
게시글 소스를 끼워넣어서 던져줍니다.
대충 아래와 같은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태그 시작
1 daum 소스 1
2 daum 소스 2
3 daum 소스 3
유저가 작성한 게시글 소스 1
유저가 작성한 게시글 소스 2
4 daum 소스 4
5 daum 소스 5
6 daum 소스 6
태그 끝
daum이 던져준 소스는 어떤 내용일까욤?
게시글 열람을 해보면
화면에 나타나는 것 중에서
유저가 적성하지 않은 것들 전부입니다.
이것들은 카페 관리자가 미리
daum에 요청하여 결정한
세부적인 카페화면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화면의 틀과 조작기능 등은
daum이 만든 소스들입니다.
어쨌거나~
게시글 작성자는
독특하고 미려한 게시글을 만들고 싶겠지요.
그렇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태그를 동원해야 하는데욤~
그 때
크게 두가지를 고려하게 됩니다.
(1) daum이 제공한 화면을 그대로 수용할 것인가.
(2) 아니면 daum이 제공한 화면을 변경할 것인가.
1번은 그냥
인터넷에 늘려있는 태그 교본을 보고
공부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게시글을 미려하게 만드는 게 다니까요.
2번의 경우가 이슈죠. ㅎ
daum이 제공한 게시글 열람 화면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눈에 가시같은 광고는 지워버리고~
거추장스런 것들은 제거하고~
각 요소별로
화면 배치, 모양, 크기, 색깔도 좀 바꾸고~
조작패턴도 좀 세련되게 바꾸고 등등~
거기에 더하여
유저가 작성한 게시글이
화면의 주인공으로 돋보이게끔~
daum이 만들어서 던져준 소스를
모두 무력화 시키고
실력적 지배하에 두어
화면 전체를 마음대로 디자인 하고자 한다면
어떡하나욤?
흐~
바로 이런 이슈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ㅋ~
daum이 던져준 게시글 소스를 보면~
게시글 작성자의 소스는
마치 돼지우리에 갇힌 모습임다.
우리에 갇힌 채 트럭에 실려가는 돼지가~
행선지를 결정하는 지배력~
가능할까요?
ㅋ~
보편적으로 상상이 잘 안되긴 해욤.
그러나 태그의 세계에서는
가능함다.
ㅎ~
내가 작성한 게시글 태그를 기준으로 보자면~
내가 태그를 작성하기 전에
이미 작성되어 있는 태그들~
또
내가 태그를 작성하고 난 후에
작성되어지는 태그들.~
이것들을 모두 제어하는 태그 코딩을
게시글 작성시에 해야 함다.
그래서
그냥 태그 교본만 보고 공부해서는
막막한 상황에 부딪히게 되죠.
내가 이거 해보니까~
때로는 교과서에 없는
변칙적인 기법도 사용해야 하는 등~
100%는 아니고
95% 정도 제어가 가능했음.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카페 이용자들이
daum이 제공한 틀에 갇힌 여건에서
상술한 목적의 실현을 위하여
태그를 사용하게 됨을 이론적으로 설명했슴다.
부언을 하나 드릴까 함다.
daum이 유저가 작성하여 올리는
태그를 전혀 관리하지 않는 건 아님다.
특정 태그 사용을 제한 하기도 하고,
태그가 아닌
자바스크립트나 제이쿼리 등의 언어를 사용하여
엔터키 또는 특정부호 입력, 마우스오브 등
특정 이벤트 발생시
실시간으로
정적인 이미지를 동적으로 구현하거나
레이아웃을 변경하는 기법들은
일체 사용하지 못하게 하더군요.
위 행간의 일부 용어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것도 있네욤.
눈높이를 같이한다는 말은
단어, 용어의 사용을
일정 범위 안에서만 채택한다는 뜻인데효.
핵심도 아닌 말이 많아질까봐~
일부러 생략을 하는 거임.
그냥 넘어가고욤.
daum이 유저 소스를 제약하는 이유는
유저의 의도에 따라
daum은 아무런 이익이 없거나
daum 컴에 해악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임다.
이정도 하고요.
나의 이야기를 이해했다면~
어디서도 가르쳐 주지 않으니~
긴가민가 어렴풋~
감으로 아는 것들이
뚜렸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태그에 관심 많은 분들에게
개념적으로 도움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으헤헷~
첫댓글 에반쌤님
방가방가여~~~
다음카페가 개편되기전에
에반쌤님께서
내려주신 태그는
다음을 무력화 시키고
화면을 위아래
좌우로 뒤집기도 하고
배경과 배경이
조화롭게 중첩될때
갬성 최고였어요~~~
정말 직접 맹그신 태그가
놀라웠어요~~~
태그 지식 내려주심
감사드려여~~~♡
내일은 최감온도가
마이너스 21도라 하니
단다이 여미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꾸벅~~~
ㅎ 열정님~
대다수의 사람들은
열정님의 감성을 공감하지 못합니다.
내가 한 저런 이야기들은~
예컨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성 만들어서
쏘아 올셨다고 하더라.~
그런가보다~
끝~
두 번 생각하지 않는 관심사~
그런 수준임다.
같이 살아도 좋은 사람.~
어떤 사람일까여?
뭔가에 대하여
그것의 의미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면~
같이 살아도 좋은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혈육이 어쩌고 하는데~
같이 살아봐욤.~
존나 불편함다.
공감 공유가 어렵기 때문임.
내가 사실
열정님을 잘 모르지만~
특정 분야에 대하여 공감을 공유할 수 있다는 거.~
그것이 특별하기에
열정님께서 태그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거
남일 같지 않게 생각하는 겁니다.
고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