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54. 안탈리아(Antalya ) 1일 차 시티 투어(230715)
23.07.15.토요일
여행 54일 차 날이다.
1.
안탈리아에서는 2박을 하는 일정이다. 우리가 묵고있는 숙소 City Inn Family Apart 에서 해안가 까지는 1km 정도다. 튀르키예에 와서 처음으로 지중해에 연해있는 도시에 온 셈이다. 게다가 튀르 키예의 최남단 지역이 어서 인지 덥기도 무척 더웠다. 아침 9시 우선 바다를 보러 해안가 쪽으로 걸었다. 바닷가이기에 흰 백사장이 펼쳐진 멋진 해안을 볼 수 있을 꺼란 기대를했었다.
프랑스의 니스해변, 이탈리 아의 살레르노 해변에서 지중해를 경험했을 땐 그래도 바위절벽은 아니었었는데 여긴 완전히 절벽으로 된 해안가 모습이었다. 그래도 시원스레 보이는 파란 바다가 보였기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로 내려가 보았다. 항구이름이 마리아 항구라 한다.
2.
안탈리아 (Antalya)에 대한 공부..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약 479km 떨어져 있는 안탈리 아는 안탈리아 만(灣)에 동서로 길게 면한 항구도시로, BC 2세기 페르가몬 (Pergamon) 왕국 시대에 건설되어 아달리아라 불렀다.
페르가몬 왕국의 왕이었던 아탈로스(Attalus) 2세의 땅위에 천국을 건설하라는 명령을 받고 건설된 도시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BC133년 로마에 항복하였고 135 년에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이 지방의 중심도시가 되어 번창하였다.
그 후 비잔틴·몽골·베네 치아·제노바 등에게 지배 당했으며, 15세기에는 투르크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안탈리아는 여러 제국이 점령하면서 다양한 유적들이 풍부하게 남았다. 고대 헬레니즘과 비잔틴 유적, 로마 시대의 유적인 하드리아 누스의 문, 셀주크 왕조의 이슬람 사원, 오스만 제국의 건축물 등이 남아 있다. 칼레이치(Kaleiçi) 구시가지가 유명하고 흐드르륵 요새도 안탈리아의 역사를 잘 보여 주는 장소이다.
해안가에 도착 파란색의 지중해 바다를 본다
해안이 바위절벽이다
방파제로 둘러싸인 마리나 항구가 보인다
해안절벽에 지은 전망좋은 카페
정박해 있는 유람선들이 다양한 케릭터로 선수를 치장해 놓은 모습
항구 안쪽으로는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항구에서 바다쪽으로 방파제가 길게 나있다
항구 방파제 너머에 자리잡고 있는 인공 비치전경..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다
비치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카페
비치 구경도 할겸 갓자리에 앉아 음료를 주문해 마시며 쉰다
단체인증사진을 부탁해 찍는다
2.
바위투성이 해변과 유람선이 정박해 있는 항구 구경을 마치고 구도심을 지나 하드리 안문(Hadrian's Gate)이 있는 곳으로 갔다. 기원전 2세기 로마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통치를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는 이 문은 안탈리아 구시가지로 진입하는 관문이 되고있다. 우리는 마리아 항구에서 부터 언덕을 오르는 형태로 구시가지를 지나 하드리안 문에 도착했다.
구도심 풍경은 아기자기한 골목길로 이어져 있었다
하드리안 게이트(Hadrian's Gate)전경
3.
요즘의 이곳 날씨들은 거의 폭염수준이다. 직접 햇빛을 받으면 목덜미가 따가울 정도다. 그늘속에 들어가면 그나마 따가움은 피할 수 있지만 더운공기는 숨이 막힐 정도다. 38도는 보통이고 40도가넘는 적도 여러번이다. 오늘 날씨도 그랬다. 하드리안 게이트에서 더위를 피해 한 참 그늘어 앉아 쉬고는 택시를 타고 시 외곽 내륙쪽에 있는 뒤덴폭포(Duden Water falls)로 향했다.
이 폭포는 내륙쪽에 있어서 Upper Düden Waterfall이라 부르고 다른 하나는 바다쪽 으로 떨어지는 폭포는 Lower Duden Waterfalls 라 부른다. 우리는 내륙쪽 폭포로 갔다. 오늘이 주말 토요일이라 그런지 현지인 관광객들 이 무척 붐볐다. 폭포입구에서 동굴로 내려가 듯 원형계단을 돌아 내려가면 폭포 뒤쪽 동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가까이 보게된다. 세찬 물소리와 바람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면 금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뒤덴폭포 입구..주말이어서 인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무척 많았다. 입장료는. 10 리라로 저렴하다.
바로 폭포 뒷쪽 동굴로 내려가 폭포안에서 시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여인네들이 밀대로 얇은 반죽을 만들어 싸먹는 빵을 만든다
폭포의 출입문을 나온다
바닷가로 떨어지는 뒤덴폭포
4.
뒤덴폭포 구경을 마치고 나니 점심때가 되어 폭포입구에 있는 작은 음식점에서 케밥으로 점심을 했다. 허술한 곳이라 더. 정겹단 느낌으로 케밥을 먹고는 주인에게 버스타는 곳을 물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꺼라고 기다렸다. 다른 승객들도 함께 기다리는데 주인이 말한 버스가 와서 타려고 운전수에게 카드가 없어 현금을 내면 안돠겠느냐 했더니 안된다 하는 거였다.
외국인 여행자라서 현금을 받고 태워줄 꺼라 여긴게 오산이었던 거다. 그런데 이곳 튀르키예의 대중교통의. 요금징수 시스템이 아직 통일이 되지 않아 도시간 통용이 되지 않고 있는게 문제였다. 결국 버스를 탄다는 계획은 무산되고 택시로 해변가로 향했다. 정말 무섭게 더운 한 낮의 더위를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피해 볼 셈이었다.
해변의 몽돌자갈이 햇빛에 달궈쳐 맨발로 디딜 수 없을 정도였다. 수영복 차림도 아니면서 그대로 지중해 바닷물에 들어가 더위를 식혔다.
<여행 54일 차 일정 끝.>
첫댓글 이곳 날씨도 무지더운데 그곳도 더운가봅니다
허지만 기록사진들은 무지 행복해보여 보는 눈이 행복 하네요
사진으로 대리 만족 하고 있답니다
폭염에 건강들 하세요~~
지중해의 바닷물에 옷 입은채로 수영한 사람 한국의 두 중년 남자
가 최초 라고 신문에 났답니다 ㅎ
어떻든 시원하면 좋지요
흠미 우리 회장님 물만난 고기네 신났다 신났어 ㅎㅎㅎ
시원합니다 구경 잘했어요
해안절벽 카페
예술입니다
다앙한 캐릭터들
바위투성이 해변가
무더위에 건강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