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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난 만화책 가게 사장의 딸이였던 여시야.
지금은 물론 아니지만
내가 어릴 때 아빠는 만화책 가게를 했거든
아빠는 어릴 적부터 나에게 돈 한 푼 안주고
알바를 시켰지....
그 덕에 만화책은 정말 무한정 봤어!
그럼 내 인생에 길이 남을
소장하고 싶은 만화책들을
추천할께!
솔직히 내 취향대로만 골라서
여시들의 취향과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혹시 볼 만한 만화책이 없어서
고민 중이라면 당장 보기를 바래!
진짜 전부 강추강추!!!
자 그럼 이제 추천추천추천
만화책으로 고고!고고!
1. 지구에서 영업중
지구에서 영업중 7
이거 그림체 귀엽고 맛깔나게 잘 그림
나도 이거 본 지가 오래되서 초반 스토리가 아리까리한데
어릴 적 잠깐 보고 헤어진 형이 갑자기 동생을 찾아와
근데 그 형은 거대한 기업의 대표야
근데 이 회사는 의뢰인이 해달라고 하는 일을 대신해주는 회사임
그래서 형이랑 동생이랑 형이 데리고 온 어떤 남자아이?랑 셋이서
의뢰인의 일을 맡아서 처리해주면서 일어나는 일같은 것을
그려놓은 건데 감동적이고 찡한 것도 있고
재미난 것도 있고 다양한 스토리가 있음
그리고 형이랑 형이 데리고 온 남자아이가 지구인이랑은 달라...
나중에 끝에 보면 숨겨진 반전 같은 것도 있고
왜 제목이 지구에서 영업중인지 알꺼야
2. 스바루
스바루. 3
- 저자
- SODA MASAHITO 지음
- 출판사
- 학산문화사 | 2010-01-30 출간
- 카테고리
- 만화
- 책소개
- 『스바루』제3권.「백조의 호수」의 군무로 첫무대를 밟고 프로 발...
이거 진짜 완전 발레에 대한 춤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꾼 만화책임
스바루라는 여자아이가 자기 남동생이 병으로 죽어가고 있었는데
동생의 생명이 꺼질까봐 매일매일 그 앞에서 춤을 췄음
늘 그렇게 꺼질 듯한 동생 옆에서 춤만 추다가
어느날 딱 하루 자기 엄마가 발레선생님인 친구를 따라 친구집에 갔음
늘 숨어서 혼자 춤을 추던 스바루는 발레학원에서 신세계를 만난거임
친구들도 스바루가 춤추는 걸 보고 놀라고
친구엄마도 재능이 있다고 칭찬해줌 스바루 우쭐우쭐
기뻐서 집에 가서 엄마에게 신이 나서 말했는데
엄마는 동생에게만 관심있고 냉랭하게 대하며 늦게 온 걸 혼냄
스바루가 순간 서럽고 동생이 미워서
동생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소리치고 뛰쳐나감
근데 그걸 누워있던 동생이 들었음
근데 그 날 동생이 정말로 죽었음
그 뒤로 스바루가 방황을 하면서 어떤 카바레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부터 발레에 대한 끊을 수 없는 운명으로 들어감
그림체가 마치 스케치하듯이 슥슥 그린 것 같은 그림체인데
굉장히 멋진 그림체임
그리고 춤에 대한 혼같은 거라고 해야하나
우리가 잘 모르는 춤속에 깃들여 있는 철학같은 것들을
알게 해주는 굉장한 만화책임
강추강추
아참! 이거 1부는 스바루라는 제목으로 완결났고
2부는 문(MOON)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나오고 있어
2부는 2권까지 나왔어
3.119 구조대
아...이거 그림이 없다 ㅠㅠㅠ
제목이 쫌 촌스럽지?ㅋㅋㅋ
그래도 안에 내용은 진짜 진국임
한 남자아이가 소방사라는 꿈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고 소방사로 일하면서
겪게되는 다양한 일화들을 진정한 소방사로
커나가는 한 소년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들을 그린 만화임
참!이거 위에 스바루랑 같은 작가가 그린거야.
그래서 그런지 이것도 소방관에 대한 철학이 담긴 만화임
최선을 다하는 삶,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게 얼마나 가치있는지
보여주는 만화책이야
마지막에 쫌 찡함..
나 마지막에 울었음..
만화책 표지색깔이 노랗고 20권까지 있을꺼야
4. 슬램덩크
관람고수. 8(슬램덩크. 8)
이거 그림이 왜이래.?!
한국껄로 완결판인가?
두껍시리하게 묶인 책은 진짜 깔쌈함
이거 최고임....
이거 진국 중에 진국임
한 시시껄렁한 날나리가
농구에 눈뜨면서부터 전국대회까지 나가서
겪게되는 훈련과정 경기장면들을 그렸는데
와...
나 마지막에 울었음..
생동감 있게 만화를 잘 그렸음
그림체도 좋고 만화자체의 내용도 좋고
막판에 감동도 있음
근데 이거 원래 결말이 이 내용이 아닌데
작가가 무슨일 때문에 서둘러서 만화를 끝내서
결말이 이렇다는 말이 있더라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는 말이 있더라
5. 남학교
남학교
- 저자
- IZUMI KANEYOSHI 지음
- 출판사
- 대원씨아이(주) | 2010-09-15 출간
- 카테고리
- 만화
- 책소개
- 『남학교』 제7권. 명문 남학교 사립 세이호 고등학교. 바다와 ...
내가 너무 자아실현에 대한 만화책만 추천해서 지루했지?
상큼발랄한 만화책 남학교를 들고왔다!!
제목에 걸맞게 이건 남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만화책임
남학생들이 여러명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블링블링
매력이 코피 퐝임
근데 각자 나름의 사연이 있는 사랑을 간직하고 있음
지금 위에 보이는 남자애가 거의 메인 주인공인데
이 남자애 사랑이야기 슬픔
나 펑펑 움 ㅠㅠㅠ
찡했음 ㅠㅠ
근데 그것만 빼고 전반적으로 전부다 코믹코믹
완전 웃김 진짜 웃김
나 소리내서 웃음
개그코드가 완전 나랑 맞음
진짜 웃김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는 만화책
이거 완결편만 이제 남겨두고 있음
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음
여하튼 강추
6. 헬로우 블랙잭
헬로우 블랙잭 13
- 저자
- SYUHO SATO 지음
- 출판사
- 서울문화사 | 2006-05-25 출간
- 카테고리
- 만화
- 책소개
- -
이거 의학계통 만화임.
주인공이 의사인데 최고 말단인 인턴.
인턴은 자신의 적성과를 찾기 위해
병원내 다양한 과를 돌면서 실습을 함
주인공도 다양한 과를 실습함
소아과, 암병동, 정신과...등등
근데 실습을 하면서 점점
부당하고 비현실적인 일본의 의료계의 모순과 부딪침.
그렇게 부딪치면서 의사로서 한 인간으로서 성장함.
보면서 일본의 의료계의 모순이 비단 일본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음
일본의 문제는 가까운 우리나라의 문제와도 같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만화임
특히 소아과 병동 이야기는 눈물 펑펑 콧물 펑펑
마지막 편인 정신과 실습은 참으로 인간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편이였음
난 의료계통에 있어서 그런지 마음에 와닿았는데
그림체는 좀 투박하고 내용이 재밌고 이런 책은 아니고
좀 진지한 만화책이라서 취향에 안 맞는 여시는 안 맞을수도 있을 듯
7. 신의 아들 람세스
신의 아들 람세스
마지막으로 대망의 람세스!!!!!!
너네 람세스 보았니?
이거 진짜 강추
이거 하늘은 붉은 강가랑 같은 시공간 이동 만화인데
난 솔직히 하늘은 붉은 강가보다 이게 내 스타일임
그림체 진짜 짱임
근데 그림체가 자꾸 진화함
초판에는 뭔가 엉성하다가 뒤로 가면 갈수록 다들 이뻐짐
여주,남주 둘다 짱 이뻐지고 멋있어짐 ㅋㅋㅋ
이거 근데 진짜 길어 1,2,3부 이렇게 나뉘어지는데
1부가 30권 2부가 20권 이렇게 대하만화책임ㅋㅋㅋㅋ
근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다
주말에 쌓아두고 보면 완전 시간가는 줄 모를꺼야
줄거리는 미국인 제니라는 여자아이가 있는데
갑자기 어떻게 잘못되서 이집트로 시공간을 초월해서가게됨
머리가 금발이다 보니 흑발인 이집트에서 눈에 당연히 띄게 됨
파라오의 눈에 들어감
또 오질라게 이뻐서 주변에 모든 국가의 왕들이
자꾸 제니를 납치해감
또 람세스는 제니를 구하러감
초반에 람세스랑 제니 둘다 티격태격 하다가
사랑이 싹틈
이집트판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와 금잔디임 ㅋㅋㅋㅋ
티격태격 ㅋㅋㅋ
여하튼 진짜 재밌음
읽다보면 중독성있어서 계속 다음권을 찾게 됨
하늘을 붉은 강가같은 시공간 이동 좋아하면
이것도 역시 좋아할꺼임
소장하고 싶음
강추강추
여기까지 나의 주관적인 만화책 추천이였음
더 추천하고 싶은데
이것만 써도 지쳐서 다음에 다시 추천하러 올께
그리고 순서는 상관없이 다들 강추하는 굉장한 만화책들
읽으면 후회하진 않을 만화들이야
재밌게 다들 읽기를 바래
그럼 난 이만 휘릭뽕!
문제시 위에 만화책 전부다 소장
멜로 퍼갈게^^ 나름 만화책 많이 보는데 안본게 많네 ㅠㅠ 내가 내일 정ㅋ벅ㅋ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