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ahCfJ_MhFA
*컨트리뷰터: 이창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일본학과 교수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일본과 한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옆집 같은 존재”라며 “가능하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찾아내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한일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실무협의 개시,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대응 강화에 뜻을 모으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들도 도출됐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필요성에 대한 한일 간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이 대통령은 '한중일 3각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동북아 정세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중일 갈등을 보면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견고하다고 하는 미일 동맹에 실금이 가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미국 입장에서는 사실 중국하고 관세 협상이 마무리된 게 아니기 때문에 또 중국은 가장 강력한 무기인 희토류 수출 규제라는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미국 입장에서는 사실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싶지 않은 거죠. 그래서 결국에는 대만 유사라는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도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각국이 이 문제를 얼마나 다르게 보고 있는가가 극명하게 드러났고요. 사실 저는 이 대목이 더 놀라운데 미국이 노골적으로 G2 시대가 시작됐다라는 걸 강요하고 있다라는 거죠. 예전에는 적어도 미국이 일본하고 사전에 이런 논의를 한다든지 적어도 G7 국가들하고 보조를 맞춘다든지 하는 그런 모습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습니다. 그냥 트럼프와 시진핑이 탑다운식으로 둘이서 얘기해 가지고 결과를 통보해 줍니다. 이제는 정말 강대국들이 약소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얄타 2.0 시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창민 한국외대 일본학과 교수
*도쿄포럼(Tokyo Forum) : 올해 7회째를 맞은 글로벌 국제포럼.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학교가 2019년부터 매년 공동 주최. 최종현학술원은 故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를 기념해 2018년 설립된 글로벌 지식 교류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