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1

[매니아]

오늘 비가 와서인지 환자가 씨가 말라서 시간이 많은 고로 여행사진을 올린다.

지난 6월 5일 부터 9일까지 태선이가 대구통영을 혼자 여행하는 동안 이 몸은 어머니 형 포함 가족들을동반하고

놀러간건지 노력봉사를 한건지 좌우지간 보라카이에 다녀왔다 그것도 럭셔리 리조트라고 소문이 자자한 샹그릴라 리조트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압권은 바로 필리핀까지의 비행기였다

제스타항공이라고 필리핀 저가 항공기인데 보라카이까지 직항이 이거 한 개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걸 타야한다

크기는 제주가는 항공기만 한데 비즈니스석이 아예없고 의자간격이 앉으면 무릎이 앞의자에 닿을 정도로 좁고 의자가 뒤로 재껴

지질않아서 가는내내 90도로 앉아서 각을 잡고가야 한다.

기내식은 삼각김밥과 된장국물을 준다. 이것까지는 그렇다고 치는데..

이륙후 한시간이 지나자 비행기가 요동을 치는데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이렇게 기냥 죽는구나 싶더구나

승객들은 비명을 질러대고 무려 한 시간 가까히 놀이공원에 바이킹을 타는것처럼 흔들려 대는데 정말 내리고 싶더라

승무원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고..국물은 엎어지고.. 기내식을 주다가 중단하고..

앞으로 3시간을 더가야 되는데 정말 죽겠더군..

가는날 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드라마틱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필리핀에 가까히 와서야 비행기가 안정이 되더라 

하늘에서 본 깔리보 공항

4시간 10분 비행후 드디어 깔리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보다시피 동네 시외버스터미널 처럼 초라하다

망할놈의 제스타 항공

깔리보 공항에서 2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까티끌란 부두에 도착했다

우측 앞에 보이는 섬이 보라카이 섬이다

이어 샹그릴라리조트 전용 스피드보트를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한다

 드디어 샹그릴라 리조트 도착

방안에 도착하니 역시 열대 과일이 있다

소주두병과 컵라면 한개

여장을 풀고 보라카이 번화가인 디몰이란 곳에 와서 저녁을 먹었다

 몽골리안 바베큐 철판볶음밥 이라고한다

2일째 아침 호텔로비

보라카이 시내 투어에 나섰다

역시 트럭에 타서 이동

전에 군사훈련받던 기억이 나더군

이곳이 보라카이북쪽에 있는 해변인데 이곳에서 이효리와 김C가 CF찍은 곳이란다

구와바 구와바~망고를 유혹하네..로 시작하는 노래있잖냐 그거

보라카이 정상에 올랐다

[말로만]

물색깔과 바다색깔이 같네... 역시 보라카이...

[풍천송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