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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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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시판 [3월 번개 공지] 울릉도 성인봉 가는 일정 확정합니다.
알자지라 추천 0 조회 264 13.01.28 14:4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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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1.29 10:25

    첫댓글 당초 집사람과 함께 가려고 했는데 집사람 출국 날짜가 2월 28일이랍니다. 해서 저 혼자 갑니다. 어제 딸애한테 맔했더니 이래요. "아빠 입장을 바꿔보세요. 아빠같으면 그런 모임에 따라가겠어요?"
    대신 김봉규 정태만 서승교 등 좋ㅇ하는 형들에게 가자고 하려고요.

  • 13.01.29 09:02

    그래, 결심했어. 떠나보는 거야. 동쪽 심해선 밖의 국토의 애달픈 막내 울릉도로!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는 거야. 14년 전 불교 진각종의 초청으로 울릉도에 들어가 성인봉에 올랐습니다. 그때 기억이 참 좋아 자주 찾겠다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제주도는 1년에 몇 차례씩 가는데... 이때가 아니면 언제 가보겠습니까. 휴가철이나 5월, 10월 월 황금 연휴 때는 배편과 숙소를 구하기도 어렵지요. 비용과 시간이 좀 들지만 꼭 가볼 만합니다. 우리 시대의 천재 이장희가 천국이라고 칭송하며 노후의 터전을 마련한 곳 아닙니까. 많은 분들이 함께 떠나면 좋겠습니다.

  • 13.01.29 10:05

    26년전, 내나이 서른둘, 막 PD로 '입뽕'을 한 초짜 PD인 내가 겁없이 덤벼들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울릉도쇼'! 당시 잘나가는 가수들 10여명(이선희 정도만 기억남), 악단, 합창단, 무영단, 중계차 등 수많은 인원과 물량을 때려실코 포항에서 울릉도로 뱃고동소리 울리며 GO GO! 티브이 방송사상 최초의 '울릉도쇼'에 도전하기 위해서... 서른둘의 초짜PD 장덕수의 용감한 도전! 폼날것같은 그 도전땜시 난 무진장 몸고생, 맘고생하며 멋진 울릉도를 샅샅이 돌아다녔었지. 성인봉만 빼놓고... 26년전 못가본 성인봉에 간다? 아련한 추억과 함께 떨리는 설렘... 또다시 도전해봐? 그러다 옛날처럼 몸고생 맘고생하면 어쩌지... ㅎㅎㅎ

  • 13.01.29 10:14

    형님이 가신다니 더욱 마음이 설레네요.

  • 13.01.29 20:44

    울릉도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이번에 가볼려고 노력해봤는데 여러 사정상 갈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2월 정기 산행은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울릉도 가시는 분들 잘다녀오세요.

  • 13.02.07 13:02

    아니 어떻게 오는 날이 더 늦어진겨? 다음날 출근도 해야 하는데. 출발이 느긋한 거보다는 돌아와서 어느 정도 쉬는 게 더 낫지 않나? 다들 찬성했으면 할 수 없지만...쯥

  • 13.02.10 16:30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으면 그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저는 오는날 더 관광을 못하는 게 아쉬워 꺼낸 말이었는데, 바뀐 일정을 보니까 관광을 더 하는 게 아니라 첫날 일정이 없어 마찬가지더군요. 등산 일정도 마지막 날이어서 그 전날 마음 편하게 술도 못 마시겠더군요. 새벽에 출발하는 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차피 조삼모사의 일정이라면 일찍 갔다가 일찍 오는 게 나을 듯합니다. 길도 덜 막히고. 혹시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감?

  • 작성자 13.02.11 21:40

    안타깝지만 바꿀 수 없습니다. 사실 지난 5일을 전후해 빨리 예약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독촉을 받고 서둘러 예약했던 것입니다. 저로서도 종전 안과 변경 안의 장단점을 정확히 따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첬째날 새벽 3시를 전후해 묵호행 버스에 오르는 일정이 얼마나 무리한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 여행상품다수가 형도 지적했듯이 조삼모사 식이었습니다. 지금으로선 이쪽 저쪽 재지 않고 그냥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즐겁고 여유있게 즐기는 일이라고 봅니다. 너그러이 받아들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송구합니다.

  • 13.02.12 09:35

    알대장이 송구할 게 뭐 있는가. 오히려 내가 쓸데없이 이의제기를 해서 회장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 아닌가 송구스럽네. 어느 한쪽의 장점을 취하려면 반대편의 장점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게 인생살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사실 알대장 말고도 모든 사람이 새벽 집합시간에 어떻게 맞출 수 있을지 걱정했을 걸세.회장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가 택한 일정의 단점보다 장점을 눈여겨봐주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작성자 13.02.14 11:29

    우보 형이 양보하면서 극적으로 댕기 합류. 알, 피플러버, 그린랜드, 컴불, 희망과용기, 오솔길, 댕기, 이은미 선배, 김봉규, 서승교 이렇게 10명 가는 것으로 확정. 이제 죽으나 사나 울릉도 go!

  • 13.02.26 20:54

    부러워서 딱 죽겠습니다.!! 재밌고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제몫까지 즐겁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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