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745m)
1.산행구간 : 코오롱호텔주차장-탑골-토함산-불국사 입구-코오롱호텔주차장
2.산행일자 : 2024 04.07(일요일)
3.산행거리 : 6.8km
4.산행동무 : 아내
◎ 마동 코오롱 호텔 주차장 (10:10)
◎ 마동 3층석팁(10:15)
◎ 토함산(12:00)
◎ 석굴암 입구 (13:00)
◎ 불국사 입구 (13:30)
◎ 마동 코오롱 호텔 주차장 (14:00)
뭐한다꼬............
3월달 정기산행후 산엘 가보질 못했다.
일하는 평일날은 엄감 생신..........
토요일 일요일에도 뭐한다꼬 ....
어느날부터 산을 바라보는 신세로 전락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내 조바심만 나는 토.일요일..
토요일 부지깽이 나물 산행 하면서 일요일 산에 함 가자 되었다.
그런데 봄에는 테마산행이 적격인데 싶어 천주산을 고려 해보지만 이도 주변 상황이 그리 녹녹칠 못해 패스...
하여 경주 토함산엘 다녀 오기로 했다.
제목은 꽃 나들이로....
게다가 덤으로 토함산을 끼워 넣었다.
4월 7일......
기상청 예보는 오늘 날씨가 더울거라는 다소 엉뚱한 예보다
그도 그럴것이 아침 기온이 5.6도인가 그랬다.
그런데 기온차가 심할거라는 예보를하기도 하지만..
어쨌튼 집을 나선다.
경주 까지, 즉 산행 들머리까지는 1시간여 거리...
주변 벚나무는 화려하다못해 만개를 지나 일부꽃잎들이 바람에 날리어 차가 지나는 방향에 따라 이러저리 날리는 연출을 하고 있다.
아마도 오늘 경주시가지는 물론 불국사 주변에는 밀려드는차량으로 종일 복잡할거라는생각이다.
산행 들머리 탑골마을 입구에 주차를 한다.
코오롱 호텔 뒷편이다.
10시조금 넘은 시각....
마을 안길따라 올라서는데 벌써 따가운 햇살이 땀을 쏟아 내게 만든다.
벌써 더운데 앞으로 9월달까지.....
올여름도 꽤나 더울날씨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엄습해온다.
아마도
올해 처음으로 땀을 흘렸지 싶다.
토함산오르는 내내 굷은 땀을 쏟아내기에 급급한 날씨...
콧등에서 뚝뚝 떨어진다.
이미 속옷은 떰으로 얼룩져 있고...
탑골마을
벚꽃
마동 3층석탑이다.
자료에 의하면
경주 마동 삼층석탑(慶州 馬洞 三層石塔)은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중기의 3층석탑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912호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상륜부에는 노반만 남아 있고 높이는 5.4미터라고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석굴암을 조성한 김대성(金大城)과 인연이 있다고 한다.
즉 김대성이 무술을 닦을 때 큰 곰을 잡아 운반하다가 날이 저물어 현재의 석탑이 있는 부근 민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꿈에 곰이 덤벼들면서 절을 지어 주지 않으면 해치겠다고 하기에 이곳 마동에 절을 짓고 몽성사(夢成寺)라고 하였다가 뒤에 장수사(長壽寺)라 개명하였다는 것이다
산길 들머리
할미꽃
산길
현호색
산길
개별꽃
산불감시타워
토함산이다
그래도 많은 산뀬들이 올라왔다.
토함산 주차장에서 올라온듯 옷도 신발도 가벼운 폼이다.
산불 감시타워 아래에서 식사후 석굴암주차장 쪽으로 내려선다.
길도 좋고 내리막길이라 편안하게...
석굴암 입구이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석굴암쪽으로 드나들고.....
아내와 나는 불국사쪽으로 내려선다.
2022년 9월 태풍 힌남로 피해 영향으로 통제된 이후 처음이다.
중간 중간 길이며 계곡물이 휩쓴 다리며 길을 확보하느라 거진 2년동안 막아두었었는데....
올해초부터 개방되어었다.
2022년 태풍 힌남로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산길 보수 공사
불국사입구다.
진짜로 행락객들이 많다.
벚꽃아래에는 상춘객들의 돗자리와 먹을 음식, 그리고 휘날리는 벚꽃잎들...
그리고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주차장을 벗어나 코오롱 골프장을 지나 탑골 마을 입구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주차장의 모습
코오롱 골프장
그리고 곳곳에 막힌 차량들 틈바구니속에 경주를 빠져나오는데 거진 1시간 가량.....
이래저래 꽃도 만개 차량도 만차 사람도 만원........................